강철부대 만능 캐릭터 UDT 정종현

강철부대 시즌3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 가고 있죠. 최강 대원 선발전에서 숨 막히는 승부를 펼친 끝에 UDT 정종현이 최강 대원의 명예와 베네핏을 가져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지막 사격에서 UDT 정종현, HID 박지윤의 최후의 한 발이 거의 동시에 명중되며 강철부대 최초로 VAR 사격 판독까지 거치면서 정종현이 최강 대원이 되었습니다. 강철부대 시즌 1에서 UDT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정종현은 UDT가 시즌 2에서 준우승을 한 게 아쉽다며 다시 우승을 하고 싶어 강철 부대 3에 재 참가했죠. 정종현은 체력, 정신력, 힘, 스피드, 사격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전천후 만능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기 캐릭터 UDT의 정종현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전천후 만능 캐릭터

UDT 정종현은 1995년생으로 2023년 기준으로 나이는 28세이며 경상북도 청도 출신입니다. 청도 하면 소싸움, 소싸움 하면 힘이죠. 정종현이 청도 출신이어서 그런지 힘이 소처럼 세다는 느낌이 드네요. 정종현은 키 178cm, 몸무게 83kg으로 건장한 몸을 소유하고 있고 신체 특징은 소 키우고 농사짓는 근육으로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더라도 딴딴하고 짱짱한 근육이죠. 그래서 정종현의 근력과 지구력 모두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종현은 UDT 60-2기로 UDT 해군특수전전단 중사로 전역하였고 현재 직업은 크로스핏 선수 겸 코치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정종현은 생각보다 나이가 어린 편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2014년 3월에 입대를 하게 되었고 특이점으로 육준서와 마찬가지로 교복을 입고 체력 검사를 받았다고 하죠.

해상 실탄 사격 대결, 참호격투

시즌 1에서도 하드캐리했는데 네 명이 하기도 힘든 250kg 타이어 뒤집기도 혼자 해낸 적이 있죠. 당시 정종현의 엄청난 괴력을 지켜본 사람들은 괴물이라며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강철부대 3에서도 정종현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1회 탐색전에서는 1:1 지목 해상 실탄 사격 대결이 진행되었는데 시즌 1 사격왕 출신 정종현과 USSF 윌 대원이 맞붙었죠. 정종현은 첫 발에 만점인 10점을 맞추고 이어서 6점, 10점을 맞춰 26점으로 23점을 맞춘 미 특수부대에 승리했고 UDU 김수원, 707 이유석과 공동 1위를 차지해 남다른 사격 실력을 선보였어요. 최강 대원 선발전 2라운드 참호격투에서는 UDT 정종현, 이정준과 707 오요한, 이유석이 대결을 펼쳤고 상의 탈의를 하고 참호에 서 있는 모습만 봤을 때는 체격의 우위로 707이 유리해 보였지만 결과는 UDT 승리로 돌아갔죠. 정종현은 출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갑자기 흙탕물로 파워 세수를 하는 쇼맨십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종현이 초반에는 2인 협공에 참호 벽까지 밀리면서 탈락 위기까지 갔으나 UDT 김경백의 특별한 코치를 받아서 인지 괴력을 발휘하며 707 이유석을 뒤집어 승리를 따냈습니다.

외줄 타기 일인자 최강 대원

2라운드 장애물 각개전투에서는 UDT 정종현, 김경백, HID 박지훈, 이동규가 맞붙게 되었죠. 정종현은 모든 장애물을 맨 뒤에서 본인 페이스대로 천천히 따라와서 쉬지도 않고 바로 외줄 타기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고 단번에 1위로 외줄 타기를 성공해 3라운드에 진출했어요. 이 모습을 보면서 정종현이 보통이 아니구나! 정말 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라운드 인질 구출 호송 사격에서도 정종현의 활약은 빛이 났죠. 당일 폭우까지 쏟아져 젖은 땅은 미끄러웠고 더미는 물을 먹어 더 무겁고 총을 쏠 때는 비 때문에 시야 확보가 안 되는 악조건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정종현은 UDU 이병주와 1, 2위를 다투며 달려가서 50kg의 인질을 구출하고 또 달렸죠. 오버페이스로 달린 이병주가 1등으로 도착해 바로 총을 쏠 준비를 하고 사격을 시작하는데 조정간 안전 태인 것도 모르고 총을 쌌으니 멘탈이 그대로 흔들리고 말았죠. 그 사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 UDT 정종현과 HID 박지훈이 도착하고 사격을 시작해 두 번째 표적까지 연달아 맞혔죠.

 

UDT 정종형 인스타그램 

마무리

정종현, 박지윤 모두 마지막 표적만을 남겨두었는데 정말 거의 동시에 마지막 표적을 제거했잖아요. 눈으로 순위를 정할 수 없어 강철부대 최초로 사격 VAR을 실시해 판독한 결과 간발의 차로 정종현이 세 번째 표적을 먼저 제거해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HID 대원이 세 명이나 올라가 이들 중 최강 대원이 나올 줄 알았는데 UDT 정종현이 최강 대원이 되어 베네핏을 가져오게 되었네요. UDT에서 홀로 삼 라운드에 올라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한 정종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재참여 이유가 UDT의 승리라고 한 만큼 이번 시즌에도 계속 근성과 투지를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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