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마네퀸의 부리더 레드릭 / 경력, 성격, 프로필, 남자친구

스우파 시즌 2에서 1, 2화를 보면 마네퀸이 실력으로는 절대 뒤처지는 팀이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하실 겁니다. 마네퀸에서 입상 경력과 실력 그리고 화제성을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는 레드릭 님에게 가장 눈길이 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네퀸으로 스우파 2에 참가한 레드릭 님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얘기를 할까 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레드릭 학창 시절

레드릭의 본명은 한하은으로 1995년 3월 12일생입니다. 한국 나이 29세로 스우파 2에서 부리더지만 젊은 축에 속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태어났으며 가족으로는 부모님이 있고 외동딸입니다. 아현산업정보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경영학부를 학사 졸업했습니다. 그녀는 학창시절 하고 싶은 것을 다했다고 말하며 부모님 말을 잘 듣지 않았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하고 싶은 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며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무용에 빠져 하루 12시간 동안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무용을 전공한 덕분에 몸이 매우 유연하죠. 아현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여기서 만난 친구들이 자신의 춤 인생에 좋은 영향을 준 친구들이라며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밌었던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레드릭 댄스 철학

그녀를 대표하는 춤 장르는 코레오그래피, 현대무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본인이 가르치는 춤은 내가 잘 알아야 학생들이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정확하고 가장 자신 있는 춤으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가르쳐주는 춤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새로운 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해 항상 새로운 춤을 알려줄 수 없다고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본인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가르치지 않는 완벽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부리더 계급 안무 선발전 때도 완벽한 안무를 보여줬으며 본인의 안무가 채택되지 않자 바로 메인 댄서가 되기 위해 새롭게 이를 갈았습니다. 또한 레드릭은 학생들에게 "내가 소중한 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후배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자 제자들을 모아 '벨레가시' 팀을 창단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저스트절크 아카데미 합정점과 어반플레이 댄스학원 전속 강사를 맡고 있습니다.

레드릭의 의미

 

스우파2 1화를 찢은 '잼 리퍼블릭' 오드리, 엠마, 라트리스, 링, 커스틴

에스파의 next level, savage 안무를 제외하고 모두 참여했으며, SM 여자그룹 유닛인 GOT the beat의 step back, stamp on it 안무가로 참여하였습니다. 이외에도 VVS의 Pull Up 안무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댄서명 레드릭은 고3시절 빨간 립스틱을 즐겨 바르고 다녀 별명이 레드립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댄서 이름으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조금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하던 중 게임 life in color의 약자를 따와 레드릭이 되었다고 합니다. 레드릭의 의미는 "나의 인생의 색깔은 빨간색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위해 지금도 붉은 립스틱을 즐겨 바른다고 합니다.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 '리한나'를 뽑았습니다. 평소 롤모델이 리한나라고 하며, 그녀의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고 멋있어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크리스 브라운'의 샤라웃을 받으며 크리스 브라운과 팔로잉을 하게 됩니다. 흔치 않은 일이라 댄서계에서는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안무가를 넘어 디렉터로 활동

 

스우파2 일본 대표 '츠바킬' 아카넨, 사야카, 미키, 모모, 유메리, 레나

레드릭의 MBTI는 INFP인데 평소에는 계획적이지 않으나 일할 땐 엄청난 계획형으로 계획을 세워야만 일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 성격도 일할 때에는 카리스마를 유지하지만 일이 끝나면 애교만점 순둥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안무로 에스파의 '블랙맘바'를 이야기합니다. 이 작업이 디렉터로서 첫 도전이고 완벽해야만 했던 작업이어서 매우 힘들었지만 이 과정을 통해 본인 또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부터 안무가를 넘어 디렉터로서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레드릭은 한 인터뷰에서 "방송 욕심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본인은 생각보다 재미가 정말 없고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겁이 많고 무서움이 많아 기회가 된다면 하겠지만, 매우 떨면서 할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처럼 스우파 2에서도 눈물 많은 여린 모습을 1화에서 보였습니다. 또 방송에서 비치는 모습은 생각지 않고 매우 솔직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은 레드릭의 외모와 성격에 호감을 표하고 있는 듯합니다.

외모와 성격

인생 모토로는 "춤을 즐기자",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 "그냥 놀자", "내가 최고다"라고 합니다. 댄서의 사회적 인식이 높아진 것에 대해 너무 좋다고 말하며 자신도 부모님이 춤을 좋게 보지 않아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고 밝히며 요즘은 여러 부모님들이 춤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지원해 주는 모습을 보니 좋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이미지가 강하게 생겨서 자신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친구들은 "하은아, 어디 가서 입 열지 마"라고 할 정도로 말 한마디에 평소의 순둥순둥한 이미지가 다 티가 난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도 처음에는 센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 제자 하리무와의 대결에서 눈물을 흘리며 제대로 배틀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착하고 여린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스트절크와 인연

댄서 생활을 하면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목걸이에 대한 애착을 언급했습니다. 본인의 시그니처 목걸이였지만 수명을 다해 지금은 없다고 하며 향기를 중요시하는 편인데 본인이 10개가 넘게 사용한 로션으로 딥디크의 플레이드뽀라는 바디로션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인들이 이 향기를 맡고 본인이 다녀갔구나 하고 알 정도로 오랫동안 사용했다고 합니다. 가장 존경하는 댄서로 저스트절크의 제이호를 뽑았습니다. 곽윤영, 베베의 바다, 박다솜 모두 제이호의 제자 출신으로 2012년부터 춤을 배웠습니다. 항상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댄서들을 보면 저스트절크 출신이 매우 많습니다. 스걸파 우승팀 턴즈의 조나인, 송희수 그리고 스우파 YGX의 리정, 스우파 2의 바다, 레드릭까지 괜히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이 된 게 아닌 듯합니다.

레드릭의 남자친구 ​

레드릭은 YGX의 리정, 여진, 지효가 소속된 NWX에서 2018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실력이 좋은 후배들을 뽑아 '벨레가시'라는 댄스팀을 만들었는데 2018년도부터 2023년까지 팀을 유지했었습니다. 벨레가시에는 원밀리언의 하리무가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2023년도에는 스우파 2의 마네퀸에 소속되어 현재 부리더 계급으로 출연 중입니다. 그녀는 2021년부터 저스트절크의 조민준과 교제하고 있습니다. 댄서 조민준은 저스트절크 4기로 2019년도에 입단하여 현재까지 소속되어 있습니다. 레드릭과 함께 저스트절크 아카데미 합정점 전속 강사를 맞고 있으며 여기서 놀라운 점은 레드릭보다 어린 5살 연하라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