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는 어느 부대 출신일까?

강철부대를 보면 참여 부대와 참가자는 바뀌지만 항상 자리를 지키는 분이 있죠. 바로 마스터라고 불리는 최영재라는 분입니다. 큰 키에 잘생긴 외모까지 이분은 어느 부대 출신인지 궁금해지는데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경호원계의 디카프리오

최영재는 군 제대 후 UN 사무총장 등 VIP들의 경호를 전담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일 당시 신변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경호를 자처했습니다. 특전사 후배 동료들과 사비로 숙소를 잡고 밥도 사 먹으며 경호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경호 팀장이 최영재를 불러 문 대통령의 근접 경호를 맡기게 됩니다. 근접 경호는 VIP 바로 근처에서 그림자처럼 있어야 해서 VIP의 이미지까지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입니다. 그래서 경호 팀장은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외모의 최영재에게 근접 경호를 지시한 것입니다. 최영재도 한 인터뷰에서 외모 때문에 근접 경호를 맡았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근접 경호가 오히려 문제가 되어 최영재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를 중단하게 되는데요. 최영재는 공식 석상과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되면서 경호원계의 디카프리오라고 불렸죠. 잘생긴 외모 덕분에 인기를 얻고 영향력이 생기게 됩니다. 심지어 외국 신문에 실리 정도였죠. 한 번은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당신이 그 경호원이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최영재는 결국 이러한 영향력이 VIP에게 피해를 끼칠까 염려되어 경호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아내와 경호원의 꿈

아내는 용인대 경호학과 동기입니다. 대학 합격자 모임에서 처음 만났는데, 신기하게 생년월일과 혈액형이 같았고 성격과 취향마저 닮았다고 합니다. 이건 운명이라는 생각에 그 급속도로 친해져 첫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결혼했다고 합니다. 최영재의 아내는 유명 토익 강사 안하나로 알려졌는데요. 매력적인 외모와 5년간 인터넷 강의 유료 수강생 수 1위를 기록한 억대 연봉의 인기 강사로 알려졌습니다. 어린 시절 조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하는데요. 항상 최영재를 장군이라고 부르셨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멋진 군인이 되겠다는 꿈이 생겼고 군인 놀이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 여러 가지 운동을 배웠고 영화 보디가드 속 케빈 코스트너를 보고 경호원의 꿈이 생겨 용인대학교 경호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영화 속 특수부대 출신 엘리트 경호원을 꿈꾸며 장교 시험에 지원해 대학 졸업 후 바로 장교로 임관했습니다. 최고의 경호원이 되고 싶어 이왕 갈 군대면 가장 빡센 곳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특전사를 지원해 선발됐고 우수한 실력으로 707 대테러 부대에 뽑혔습니다. 특전사에서 소위, 중위, 대위까지 군 생활을 했는데 적성에 잘 맞았고 다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가족과 전역 후 직업

최영재는 두 딸을 가진 딸 바보 아빠입니다. 10년간 군 생활을 하다가 두 딸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됐고 전역을 결심하게 됩니다. 전역 후 딸들과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던 중에 아내의 추천으로 미용일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특전사 장교 출신인 나보고 미용일을 하라고?" 라며 아내와 다투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로지 가족을 위한 생각으로 청소부터 미용 보조까지 스태프로 시작해 바닥부터 미용일을 배웠다고 합니다. 결국 국가미용자격증 취득했고 미용실까지 오픈해 미용실 원장님이 되었습니다. 딸들 커트도 해주고 파마해 주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본인도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훈련하면서 죽다 살아나 보고, 1주일 동안 잠 안 자고 물속에도 있어 봤는데, 육아 3시간이 더 힘들다고 털어놨었는데요. 그래서 최영재는 자신보다 체력이 약한 아내가 늘 걱정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와서 즐겁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키즈카페를 열게 됐다고 합니다. 최영재는 "제가 아이들과 놀아주면 부모님들은 쉴 수 있으니까 행복한 시간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영재 이력

10년간 인간병기 수준의 최정예 군인으로 활동했는데요. 이력을 살펴보면 최영재는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으로 태권도, 용무술, 합기도 등 총 13단의 유단자입니다. 학사장교로 임관한 뒤 특전사에 지원해 복무했고, 특전사 중에서도 최정예인 707 대테러 부대에 선발돼 최고 레벨의 훈련을 모두 섭렵했다고 합니다. 또한, 특전사 생활 중 707 대테러 교관 임무도 맡아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 온 군인들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천리행군, 해상 침투 훈련, 설한지 극복 훈련, 산악 훈련, 한미 연합 훈련 등은 물론 장교로써는 유일하게 강하조장, 컴벳 다이버, 고공 강하 교육을 모두 수료했습니다. 레바논 UN 평화유지군, UAE 군사훈련협력단 고공팀 교관으로 두 차례 파병을 다녀왔으며, 미국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와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씰, 영국 육군 공수 특전단, 러시아 알파부대 등 외국군 특수부대와도 여러 차례 연합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파병 때는 54도의 날씨에 10km 구보 훈련한 것과 사막에서 2박 3일 간 생존 훈련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UN군 국제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아랍에미리트 파병부대 전투력 측정 평가에서는 팀전, 개인전 모두 최우수 군인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강철부대와 인연

원래는 강철부대 참가자로 섭외됐지만, 군대 경력과 계급 등을 고려해 제작진이 훈련과 진행을 총괄하는 마스터 역할로 변경해 주었다고 합니다. 강철 부대를 준비하며 참가자 추천부터 미션 설계, 장비 등 모든 분야를 제작진과 함께 만들었다고 합니다. 최영재 마스터가 가장 응원한 특수부대는 군사경찰 특임대 SDT였다고 하는데요. 707 대테러 교관으로 있을 때 가장 많이 교육한 친구들이라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최영재는 유튜브 채널 Top Tie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가 현재는 황지훈과 티어원브로스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전사 장교 출신답게 다양한 전술 전략을 설명하는 밀리터리 유튜브 채널입니다. 현재 구독자는 3만 4000명 정도이며 강철 부대의 인기와 더불어 인기 밀리터리 채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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