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강진 고속도로 강진해남 고속도로 남해선 철도 교통 허브 강진

강진군은 전라남도 서남권에 위치한 인구 3만 명의 작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강진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개통되면 교통 요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전망입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인근 지역과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진과 연결되는 광주-강진 고속도로와 남해선 철도 노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광주-강진 고속도로, 2026년 개통 예정

가장 주목할 만한 도로 인프라 사업은 광주에서 강진을 잇는 광주-강진 고속도로입니다. 이 고속도로는 광주 서구 벽진동을 출발해 대촌과 나주를 지나 금정과 동영암 나들목을 통과하여 강진 성전까지 연결됩니다. 총길이는 51km이며, 사업비 1조 7,718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강진까지의 이동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들과의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특히, 광주에서 강진을 거쳐 해남과 완도로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관광 및 물류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진-해남 고속도로, 2028년 착공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 이후에는 강진-해남 구간(2단계 구간)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은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남창면까지 연결되는 총 38.9km 길이의 고속도로로, 사업비 1조 5,965억 원이 투입됩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으며, 2028년 착공하여 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진-해남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강진은 남해고속도로에 이어 새로운 십자형 고속도로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됩니다. 광주에서 나주, 영암, 강진, 장흥을 거쳐 해남과 완도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전남 서남권의 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강진을 연결하는 남해선 철도, 2024년 개통

강진군은 도로뿐만 아니라 철도 인프라 확충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남해선 철도는 목포에서 부산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기존에 철길이 놓이지 않았던 목포-보성 구간(82.5km)에 단선 철로를 새로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등 기존에 철도 접근성이 부족했던 지역에도 기차역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특히, 남해선 철도가 개통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6시간 33분에서 2시간 20분으로 단축됩니다. 이로 인해 강진에서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대폭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강진,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까?

강진군은 서쪽으로 해남, 북쪽으로 영암, 동쪽으로 장흥과 접하고 있어 전남 서남권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도로 및 철도 인프라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고속도로와 철도 개통을 통해 강진이 다시 한번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2026년), 강진-해남 고속도로 착공(2028년), 남해선 철도 개통(2024년)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이 진행되면서 강진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광주에서 강진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관광산업과 물류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며, 이는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

앞으로 강진이 전남 서남권의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러한 국토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강진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까지, 최북단을 잇는 고속도로

 

KTX 이음 구미역 정차와 구미 군위 고속도로

 

대구 경북 주요 철도 확충 중앙선 복선전철, 중부내륙선 판교 문경 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