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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시즌 2 우승 특수전사령부 특전사 표식 임무 탑팀 선발 대회

궤적76 2023. 9. 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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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 전단과 더불어 국군 특수부대 양대 메카라고 할 수 있죠. 지금 만나볼 특수부대는 바로 육군 특수전 사령부입니다. 육군 특수전 사령부를 보통 뭐라고 부를까요? 특전사라고 부르는데요. 유사시에 육지, 공중, 바다로 침투해서 적진에서 맡은 책임 작전 구역에서 게릴라전, 교란 작전, 정찰 정보 수집, 직접 타격 등 각종 특수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안되면 되게하라

특전사의 모체

특전사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특전사가 받은 대표적인 훈련이 바로 공수 훈련입니다. 즉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정해진 구역에 침투하는 게 특화된 부대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육·해·공을 다루고 특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부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전사의 모체는 6.25 전쟁 당시 각종 비정규전과 게릴라전을 수행한 육군 8240부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 팔군 소속으로 이 부대가 되어 있다가 1953년에서 54년 접어드는 무렵에 이 부대가 8250 부대, 한국군 소속으로 이첩이 됩니다. 1958년 정도에 백문호 대령을 초대 지휘관으로 제1 전투단이라는 게 창설이 됐습니다.

특전사 창설

8240 부대
특전사 참여 작전

이때부터가 특전사의 태동이라고 말합니다. 제1 공수특전단으로 부대명을 개칭합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특전사의 지평을 열게 되죠. 제1 공수특전단은 1960년대부터 흑산도 대간첩 작전과 울진 삼척지구 대간첩 작전, 괴산 연풍면 대간첩 작전 등 각종 대간첩 작전에 투입이 되어 무장 공비들을 사살하는 수훈을 세웠고요. 베트남전 당시에 공수특전단 대원들이 맹호부대와 백마부대에 파견 형식으로 배속이 되어서 사단의 장거리 정찰은 물론 미군 특수부대 장거리 정찰팀 등과 합동 작전을 통해서 실전에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이후에 1969년 8월에 육군 특수작전 지휘부대인 특수전 사령부가 창설됩니다. 특수전 사령부의 약칭, 특전사가 바로 이때 공식적으로 생겨나는 거죠.

특수전 학교와 훈련

특전사의 선발 과정은 남녀 자원입대 형식으로 부사관들을 뽑는 체제입니다. 필기시험과 체력 테스트 등의 모병 과정을 통과해야지 특수전 학교에 입교가 가능한데요. 특전 부사관 과정을 밟게 되면 다 통과하느냐? 그게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부상이나 기타 이유로 훈련을 받을 수 없게 되거나 혹은 자격 기준에 미달하게 되면 특수전 학교에서 교육을 받다가도 퇴교 조치가 됩니다. 특수전 학교에 들어가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학교를 끝마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고 보면 되는 거죠. 그러니까 "특수전 요원이 쉽게 되는 게 아니다." 바로 이런 말입니다. 천리행군이 제일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천리행군만 하면은 그렇게 안 힘들어요. 이게 내륙 전술 훈련을 하고 그다음에 천리행군이 뒤이어 피날레로 붙는 거예요. 그리고 그냥 하라고 해도 사실 힘들잖아요. 군장 차고 400km를 산으로 가라고 하면 정말 힘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경쟁을 합니다. 대한민국의 특수부대 아니면 해내기 힘든 훈련이죠.

특전사 표식

특수전사령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제1 공수여단
제3 공수특전여단
제7 공수특전여단
제9 공수특전여단
11 공수특전여단
13 공수여단
제5 공수특전여단
707 대테러 특수 임무대
특수전학교

특전사가 재미난 게 여단을 대표하는 표식이 동물, 그것도 환상의 동물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건 다 의미가 있습니다. 제1 공수여단은 독수리입니다. 그리고 제3 공수특전여단은 비호고요. 제7 공수특전여단은 천마입니다. 제9 공수특전여단은 귀성, 11 공수특전여단은 황금박쥐, 13 공수여단은 흑표, 제5 공수특전여단은 국제평화를 지원하며 여기는 표식이 동물이 아닙니다. 온누리로 UN 마크와 비슷합니다. 707 대테러 특수 임무대는 백호 그리고 플러스 특수전 학교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이 각 여단은 또 대대로 나눠지고요. 1개 대대 안에는 3개의 지역대가 있습니다. 또 지역대 안에는 5개의 중대가 있고 1개 중대는 10명 안팎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전사 여단의 특징

지금부터는 특전사 각 여단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1 공수여단, 특전사의 모체가 된 부대죠. 서울 주둔 특전사 부대이죠. 부대원들이 자부심이 강하기로 매우 유명한 부대입니다. 제3 공수 특전여단, 86년 아시안게임 및 88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각종 국군의 날 행사에서 무술 시범을 선보인 부대입니다. 무술 실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담 하나 말씀드리자면 88 서울 올림픽 태권도 시범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보통은 태권도화를 신고서 시범을 보이는데 인조 잔디로 인해서 바닥이 되게 미끄러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축구화를 신고 미끄러지지 않게 조처를 한 뒤에 그 축구화 위에 흰색 페인트를 칠한 뒤 행사를 잘 치러내셨던 그런 부대죠. 제7 공수 특전여단, "산을 왜 걸어 다니냐? 날아다니지."라는 말이 나오는 부대로 특전사 중 산 타는 일이 많은 부대입니다. 즉 산에서 많은 활동 훈련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9 공수 특전여단, 1974년 창설 이래 대한민국 특전사의 핵심 전력으로서 1996년 강릉 무장 공비 소탕 작전 당시에 작전 조기 종결의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합참의장 부대 표창을 받은 부대로 또 서울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과 경기도 전 지역을 한 시간에서 두 시간 내에 출동이 가능한 부대입니다. 제13 공수 특수 임무 여단, 7 여단과 더불어 산을 잘 타는 부대입니다. 주둔지 근처가 모두 산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산을 잘 타실 수밖에 없어요. 부대의 상징 흑표같이 산을 평지처럼 다닌다는 그런 부대입니다. 국제 평화 지원단, 국제 평화 지원단은 부대의 명칭과 편제가 두 번이나 변경됐습니다. 초창기 제5 공수 특전 여단에서 특수임무단으로 변경이 되었고요. 이후 현재의 국제 평화 지원단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평시 주 임무는 파병 임무로 파병지에서 필요한 전술 및 CQB 능력이 타 부대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평단이 드라마에 노출되며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바로 '태양의 후예'입니다. 서대영 상사의 사격 장면에 나오는 장소가 국평단 사격장에서 실제 도심지 작전 교관단이 실사격을 하면서 연출된 장면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최강의 특전사 선발 대회

특전사 탑팀 선발대회
특전사 300 워리어

그럼 특전사에서 최고의 팀은 어떻게 가리느냐? 궁금하시죠. 바로 '특전사 탑팀 선발 대회'가 있습니다. 실전 격투술, 전투 사격, 주특기, 20km 산악 무장 행군, 무박 3일의 팀 전술 훈련 평가 등 듣기만 해도 힘든 그리고 어려운 훈련과 평가를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투력과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춘 최정예 탑 팀을 선발하는 대회죠. 이외에도 8개월간 최정예 전투원, 저격수, 특전사 탑팀, 항공 탑팀 등 개인·팀 20개 분야에서 열 뛴 경연을 펼쳐서 300명의 최강의 전사를 가리는 '300 워리어' 대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듣기는 많이 들었죠. 이 대회에 선발이 돼서 탑팀이 되면 부상이나 이런 것들도 있고, 또 특전사 분들이 대부분 "내가 최고의 특수부대원이야." 이런 생각이 있잖아요. 그래서 경쟁이 어마어마하게 치열하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도 몇 번 따라가고 이랬는데 지금까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따라가신 팀이 없다고 합니다.

특전사 교육

강하조장
고공
특전항해술

그러면 특전사의 대원이 된 분들이 어떤 추가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이 점도 아마 궁금하실 겁니다. 어떻게 보면 특전사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죠. 만약에 교육 할당 인원이 생기고 내가 선택하면 받을 수 있는 교육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화 조장, 고공, 전기 보수, 열차 혹은 지하철 등 특전 항해술, 발전 기능공, 컴뱃 다이버, TCCC(전투부상자 처치), UDT 초급반, 저격, 항폭유도, 패러글라이딩, 페러글라이딩은 비정기적으로 교육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정규전 과정 이밖에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전사 대원이 되고, 기회가 된다면 굉장히 폭넓은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전사의 역할과 임무 수행

특전사는 본인들이 게릴라라고 이야기합니다. 게릴라라는 것은 굉장히 여러 의미가 있어요. 적진에 침투해서 소수의 인원으로 화력도 적보다 우세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굉장히 터프한 사나이들입니다. 만약에 전쟁이 발발했을 경우, 지역에 중요한 시설이나 아니면은 중요한 곳을 파괴해야겠죠. 물론 전투기나 폭격기가 가서 때리고 끝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가야 하는 거죠. 그러면 누가 가느냐? 바로 특전사 분들이 가는 거죠. 이분들은 다음에 언제 보급받을 수 있는지 그런 기약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한 번 가면 거기서 작전을 완수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그만" 명령이 떨어지거나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이처럼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게 특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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