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소형 해치백 전기차 시걸 Seagull 디자인 가격 재원 배터리 정리
중국의 전기차 산업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여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BYD의 시걸(Seagull)은 주목할 만한 차종 중 하나입니다. 시걸은 소형 해치백 전기차로, 하루 만에 1만 대의 선주문을 기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소형 전기차 시걸 디자인
BYD의 시걸은 오션 시리즈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차종 중 하나로, 중국 내수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차 중 가장 경제적인 모델 중 하나입니다. 시걸의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약 3.8미터의 길이와 2.5미터의 휠 베이스를 갖춘 소형 해치백으로, 돌핀보다는 작지만 국산차 중 현대 베뉴와 비슷한 크기에 위치합니다. 전면에는 큰 윈드실드와 싱글 와이퍼가 돋보이며, 이는 원가 절감을 위한 설계 요소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는 우상향하는 벨트라인이 리어 윈도와 만나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면서, 차체를 날렵하게 보여주는 크로스오버의 감각을 만들어냅니다. 후면의 리어 램프는 BYD의 미니밴 D1 모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시걸의 고유한 스타일을 강조합니다.
실내
실내는 상급 차종인 돌핀과 유사한 내부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5인치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12.8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저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90도로 회전하는 스위블링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편의성과 다양한 사용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스포티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무선 충전 패드, 두 개의 컵홀더 등과 같은 기본적인 구성 요소도 함께 제공됩니다.
작은 해치백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BYD의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뒷좌석도 어느 정도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으로 보아 B 세그먼트 소형차 수준의 공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가격과 포지셔닝을 고려할 때, 시티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이는 소형차로서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유지하면서도 충분한 내부 공간과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원
시걸은 BYD의 e-플랫폼 3.0을 사용하며,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차종은 전륜 싱글모터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있으며, 74마력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두 모델 간에는 배터리 용량과 주행 거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첫 번째 모델은 30 kWh의 BYD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중국 기준 주행 거리는 약 305킬로미터입니다. 두 번째 모델은 38 kWh의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중국 기준 주행 거리는 약 405킬로미터입니다.
이 모델은 30에서 80%까지의 충전에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38 kWh 모델에는 LFP(인산철) 배터리가 사용되었지만, 낮은 등급인 30 kWh 배터리에는 리튬, 코발트 등을 사용하지 않는 나트륨 이온 기반의 배터리 팩이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더 낮은 가격대로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가장 저렴한 엔트리 모델로, 중국 시장에서 6만 9800위안에 판매됩니다. 이는 한화로 약 1298만 원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출시 후 6개월 이내에 중국 내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 시장의 규모로 인해 전 세계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국내 수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국내에 출시된다면 가격 경쟁력과 함께 국내 브랜드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걸은 이미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와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의 출시 여부와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큽니다.
마무리
BYD의 국내 진출 의지가 확고한 만큼 첫 차량을 판매 후 국내 반응에 따라 우리나라에 출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BYD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 시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중국은 소형 전기차도 선택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