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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횡령 관련하여 법원 가압류 결정

궤적76 2023. 9. 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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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큐피드' 저작권료 가압류가 승인됐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며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여러분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어트랙트가 더기버스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가 횡령이었는데 지금 법원에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제기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저작권료 채권 가압류에 대한 법원의 승인 결정이 났습니다.

큐피트 저작권료 가압류
더기버스 안성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횡령?

어트랙트가 더기버스에 일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더기버스가 일을 진행하면서 회사의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발견한 겁니다. 그러니까 어트랙트가 지급한 여러 가지 용역비에서 더기버스 측이 이 돈을 정당하게 쓰지 않고 엉뚱한 곳에 사용한 것이 발견됐다는 겁니다. 현재 어트랙트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총 횡령 금액에 대한 1차로 제기한 일부 금액입니다." 그러니까 전부가 아니고 지금 1차로 제기한 것이고 또 일부 금액에 대한 제기라고 합니다. 하물며 이렇게 일부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에서 타당하고 한번 자세히 살펴봐야 되겠다라고 받아들여졌습니다.

법원 횡령 관련 가압류 결정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는 현재 저작권료도 지급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문제가 되자 저작권 협회에서 지급을 중단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법원에서 횡령 관련하여 또 가압류를 받아들였습니다. 전홍준 대표 입장에서는 더 주저할 게 없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것뿐만 아니라 추가로 발견되는 것(가압류 신청을 이전에 했기 때문에 지금 계속 조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조사하면서 나온 추가 횡령·배임 건에 대해서는 또다시 가압류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이번 판결에 대한 어트랙트 측 반응은 "안성일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민·형사소송을 진행 중인 과정에 안성일의 위법 행위에 대한 법원의 첫 판결이라서 의미가 있다."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TV리포트 보도

JTBC보도 바로가기

안성일 대표
더기버스 직원

다른 언론은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TV리포트입니다. "피프티 돌아올까" 이렇게 제목을 뽑았습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피프티 멤버들은 전홍준 대표가 자신들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써야 할 투자금을 다른 곳에 썼다며 횡령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분명히 어트랙트에서 더기버스로 돈을 줄 때 이 돈은 피프티에게 써야 될 돈이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횡령 문제를 일으킨 게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입니다. 받은 돈을 피프티에게 써야 되는데 돈의 일부를 다른 곳에 섰다는 겁니다. 그래서 피프티 입장에서는 만약에 유죄로 판결이 된다면 안성일 대표에 대한 신뢰가 엄청나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실망한 피프티 피프티가 돌아올 가능성도 있지 않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참 황당한 일입니다. 피프티는 전홍준 대표를 '범죄자'라는 표현까지 쓰며 횡령을 주장해 왔는데 지금 법원 판결로는 그 반대가 되었습니다.

뉴시스 보도

연합뉴스보도 바로가기

다음은 뉴시스입니다. 뉴시스는 뭐라고 얘기했느냐면 "어트랙트는 이제 피프티 피프티 4명과 함께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들에 대한 매니지먼트가 정당했다는 명분을 얻기 위해 법정 싸움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새 걸그룹을 위한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 더기버스가 피프디 4명과 함께 앞으로의 일을 도모하려고 했다면, 그런 일 자체가 현재는 너무너무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트랙트는 이들에 대한 매니지먼트가 정당했다는 명분을 얻기 위해서 법정 싸움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이렇게 기사가 나온 상태입니다. 아직은 안성일 대표가 유죄 판결을 받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법원에서는 더기버스의 횡령에 대해서 좀 심도 있게 다뤄보자는 의미로 어트랙트의 주장에 대해서 검토할 이유가 있다고 판단을 내린 겁니다.

더기버스에 투자한 교보문고

교보문고 로고
교보문고 더기버스 투자

사건이 이렇게 진행이 되자 만약에 안성일 대표의 배임이나 횡령 부분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안성일 대표뿐만 아니라 교보문고도 막대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교보문고가 더기버스에 지난해 9월, 100억 원 정도를 투자했습니다. 보통주 40억 원, 우선주 60억 원 등 100억 원으로 29.8%의 주식을 인수한 겁니다. 그런데 교보문고가 더기버스에 그냥 투자한 게 아닙니다. 당연하게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했겠죠. 그중에 가장 큰 게 뭐냐면 더기버스가 6년 이내에 상장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만약에 상장하지 못할 경우 우선주를 기준으로 연 복리 3%를 적용한 금액을 교보문고가 돌려받는다는 조건을 투자할 때 내걸었고요. 그리고 우선주에는 조기상환 청구권 풋옵션을 설정했습니다. 만약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10% 미만 그리고 2026년까지 5년간 성장률이 20% 미만일 때 자신들의 투자금에 연 복리를 더해서 상환받을 수 있도록 청구하는 겁니다. 이런 조건이 있고요

교보문고의 안전장치

교보문고 더기버스 투자조건
교보문고 더기버스 투자 조건 사항

이번 사건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분은 더기버스의 이해 관계인 그리고 대표이사가 배임·횡령죄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이상의 처벌을 받았을 경우 교보문고는 풋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현재 가압류가 된 상태죠. 교보문고는 투자하면서 이렇게 더기버스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대비하여 안전장치를 취해 놨습니다. 이렇게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투자금 회수가 어렵다는 판단이 들 경우 형사 고소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보문고는 지금 이 사태를 그냥 신중하게 보고 있는 듯합니다. "아직 법원의 판단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형사 고소 가능성을 언급하는 건 시기상조다. 또한 교보문고는 더기버스와 어트랙트가 오해를 풀고 합의를 바란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교보문고도 입장이 꽤나 난처하고 지금 여러 가지 안 좋은 소문들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 투자에 대해서 잘한 것인가라는 내부적인 회의감도 들고 질타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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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법원에서 받아들인 안성일 대표의 횡령 가능성과 정황으로 피프트 피프티는 어떤 심정일까요? 어떻게 이 사태를 볼지 참 궁금합니다. 돌아올까요? 돌아올 가능성 글쎄요? 있을까요? 또 돌아온다고 받아줄 사람 있을까요? 오늘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저작권료 가압류와 횡령에 대해 여러 각도의 해석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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