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FE를 분석하고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S23 FE는 과연 쓸만하지 어떤 기능이 있고 가격 대비 가성비도 따져보고 가장 이슈가 많았던 삼성 엑시노스 2200 칩셋을 탑재했는데 발열 문제나 안전성, 전성비 등에 문제는 없는지 있는 그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S23 디자인 승계
국내에서는 S20 FE 모델 이후로 감감무소식이다가 오랜만에 출시를 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빠르게 하지만 포인트는 놓치지 않고 살펴볼게요. 일단 외관은 한눈에 봐도 S23 디자인을 계승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크림 색상을 보면 확실히 크림은 색상도 정말 똑같은 걸 들고 온 것 같습니다. 대신 S23은 무광 디자인이지만 S23 FE는 유광 처리가 되어서 S23을 약간 캐주얼한 느낌으로 출시한 듯한 인상입니다. 옆면과 후면을 확인해 보면 후면이 유광, 옆면이 무광 프레임으로 바뀐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시 색상
색상의 경우 크림 말고도 퍼플, 그라파이트, 민트 총 4가지 컬러를 확인해 보면 우선 첫인상으로 볼 때는 앞서 말했다시피 크림은 거의 S23 크림 색상과 동일한데, 야외에서 확인해 봐도 거의 패밀리룩 느낌이 있고 그라파이트도 완전히 검은색 느낌은 아니지만, 회색이 살짝 첨가된 약간은 밝은 블랙 느낌이 납니다. 옆면 프레임을 보면 좀 더 밝아 보이지만 뭔가 보랏빛도 살짝 첨가된 색상으로 조도에 따라서 투톤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민트 색상을 보면 삼성의 S20 FE 때도 민트를 출시하긴 했거든요. 약간 비슷한 컬러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후면이 민트색이고 옆면이 은색 조합이라 투톤 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퍼플을 보면 약간 딥한 느낌이 듭니다. 블랙 계열에서 퍼플 느낌이라 많이 진한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색은 솔직히 개인 취향에 따라 갈리긴 하지만 화이트 덕후라면 역시나 크림 컬러, 정말 S23 유광 버전을 보는 느낌이라 밝은 색상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크림 컬러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디스플레이 안전성
무게는 요즘 출시되는 제품과 비슷하게 200g 정도입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이 200g이 넘는 모델들도 많다 보니 쓰다 보면 바로 적응이 되긴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6.4 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가 들어갔는데, 스펙 시트로는 넣을 건 다 들어가 있긴 하지만 첫인상을 보면 화면 베젤이 조금 두툼한 건 아쉬운 포인트이긴 합니다. 그래도 요즘 120Hz를 기준으로 논란이 많은데 갤럭시는 역시 FE에도 120Hz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여기에 하나 더 60Hz에서 120Hz 가변 주사율까지 지원을 하기에 배터리 면에서 좀 더 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펀치홀도 살펴보면 S23 FE는 펀치홀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링 부분을 자세히 보면 은색링 같은 느낌이 있거든요. 이것은 가상 근접 센서가 있어서 카메라 주변으로 반짝거리는 것을 때때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괜찮았던 점은 화면 밝기가 엄청나게 밝은 편은 아니긴 하지만 야외에서 쓰는데 크게 문제없는 수준을 보여줍니다.
칩셋 삼성 엑시노스 2200 탑재
진동모터 관련해서도 나름 통통거리는 괜찮은 진동모터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세팅에서 조금 덜 느껴진다는 평이 있는데, 설정에서 시스템, 진동 항목을 거의 최대로 올려야 확실히 좀 크게 느껴집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성능을 보면 국내 판은 삼성 엑시노스 2200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램은 8GB에 용량은 출시 전에 128GB라는 말이 많았는데. 다행히 국내 판은 256GB가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칩셋은 S22 때 들어간 칩셋이 탑재되면서 논란이 많았던 S22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래서 여러 번 체크해 보았는데, 전성비라든지 발열, 안정성이 전체적으로 체감이 될 정도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 하는 원신도 플레이해 보면 중간 옵션에 60 프레임으로 설정해서 30분 정도 플레이를 해 보니 상당히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없이 시원시원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해하실 발열도 일상생활에서 발열을 크게 느끼기 어려웠고 게임을 하거나 초고속 충전을 할 때만 잠깐 올라오는 정도로만 느껴졌습니다. S22 때 크게 논쟁거리가 되었던 부분이라 아직 이슈가 없는 것으로 보면 발열 문제는 확실히 많이 잡힌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카메라 성능
카메라를 보면 생각보다 괜찮았던 게 0.6배 초광각, 1배 광각, 3배 망원 이렇게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국내 판의 경우 ONE UI 6.0이 기본 탑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후보정 세팅하는 인터페이스가 최신 플래그십 제품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ONE UI 6.0은 이전 글에서 정리를 해 드렸으니 한번 참고해 주시고요. 뷰파인더도 보면 칩셋 때문인지 초광각 망원렌즈가 뚝뚝 끊기지도 않고 부드럽게 동작이 되더라고요. 주간 사진도 한번 찍어보면 FE는 현실적인 색감을 많이 보여주는 거 같아요. 쉽게 말해 기본에 충실하게 나오는 느낌입니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주간 사진 품질은 S23과 거의 동일하게 느껴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야간 사진도 몇 장을 찍어 비교해 봤는데 메인은 정말 플래그십 제품과 비슷하게 찍힙니다. 물론 자세히 비교를 해보면 색감 차이가 어느 정도 있는 거 같은데, 좀 더 차가운 느낌이 살짝 들긴 합니다. 3배 망원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비슷하게 잘 찍혀 있습니다. 초광각도 마찬가지로 후처리가 비슷하게 들어갔는지 육안으로 볼 때 S23과 큰 차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동영상도 찍어봤는데 화질은 놀랍게도 8K까지 찍을 수 있더라고요. 화면 전환 모션이 상당히 부드럽고 뚝뚝 끊기는 현상도 거의 없으며 자연스럽게 찍어줘서 전체적으로 카메라 퀄리티는 상당히 쓸만하고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와 스피커
다음은 배터리를 보면 칩셋 전승비라든지 발열이 개선돼서 그런가 체감상 배터리를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요즘은 배터리가 많이 중요해졌습니다. 풀충전 100%에서 LTE를 주로 쓰면 7에서 8시간 정도, 하루 정도는 문제없는 수준을 보여줬고 충전 또한 25W 출력을 지원하고 무선 충전까지 할 수 있는 건 플러스 요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요즘 자동차는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다 보니 운전 시에 무선 충전은 이제 필수 시대입니다. 마지막으로, 내장 스피커도 확인해 보면 하단에 하나, 상단 수화부 스피커의 하나 이렇게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는데, 음질은 요즘 스마트폰 중에서는 그냥 무난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디테일하게 파고들면 상단 스피커보다 하단 스피커 쪽이 출력이 좀 더 큽니다.
이렇게 갤럭시 S23 FE 실사용 리뷰를 해봤는데,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나쁘지 않게 잘 잡아서 출시를 한 것 같아요. 실제로 써보니까 스펙 시트에 없는 장점들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괜찮게 출시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오픈 마켓에서 사면 출고가 대비 가성비도 괜찮아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준비한 글이고요. 인사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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