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5 엣지 최신 유출 총정리 초슬림 바형 스마트폰의 모든 것

갤럭시 S25 엣지가 1월 첫 공개 이후 빠르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제는 스펙시트까지 대부분 유출된 상태입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기존 바형 스마트폰의 전통적인 디자인과 두께를 뛰어넘는 초슬림 바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기 루머에 따르면 6mm 초반이 예상되었으나, 애플이 아이폰 17에서 5.5mm를 목표로 하자 삼성도 이에 맞춰 5mm 후반으로 두께를 줄였다고 합니다. 실제 전시된 기기를 보면 기존보다 훨씬 얇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이로써 바형 스마트폰의 두께 기준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세라믹 글래스와 티타늄 프레임

이번 갤럭시 S25 엣지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2’라는 새로운 강화 유리를 적용했습니다. 이 소재는 기존보다 강도와 스크래치 저항성이 높아졌지만, 대신 AR 반사방지 코팅은 빠질 예정입니다. 이 기술은 현재 울트라 모델에만 탑재되며, 애플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삼성 단독 기술로 알려졌습니다. 색상은 Z, 실버, IC 블루 세 가지이며, 삼성 단독 컬러는 이번엔 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렌더링을 보면 전반적으로 파스텔톤이 느껴지며, 프레임은 울트라가 아님에도 티타늄 재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카메라 구성: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더블 카메라

갤럭시 S10 이후 처음으로 플래그십 모델에서 트리플 카메라 대신 더블 카메라가 다시 탑재됩니다. 망원 렌즈는 제외되고, 대신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센서가 적용됩니다. 특히 메인 렌즈는 S25 울트라와 동일한 모듈이 사용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초광각은 12MP에 AF가 포함되어 있어 접사 기능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망원이 빠졌지만 픽셀 비닝 기술을 통해 2배 줌은 여전히 지원됩니다. 카메라 섬 구조는 폴드 시리즈처럼 두 단계로 튀어나오는 더블 카톡티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디스플레이와 무게: 플러스와 동일하지만 더 가볍게

갤럭시 S25 엣지는 6.66인치 디스플레이로 플러스 모델과 동일한 사이즈와 패널을 사용합니다. QHD+ 급 해상도와 최대 밝기 스펙도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반사방지 코팅이 빠졌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별도 AR 필름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무게는 플러스보다 약 30g 가볍다는 루머가 있으며, 실제로는 160g 초중반대로 추정됩니다. 얇고 가벼운 구조 덕분에 손에 쥐었을 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성능과 발열: 얇은 디자인의 한계는 존재할까?

칩셋은 스냅드래곤 8 Gen4 ‘엘리트 갤럭시’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며, Geekbench 6 기준으로 싱글코어 2,900점대, 멀티코어 9,400점대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클럭은 일반 Gen4보다 소폭 높고, RAM은 12GB가 적용됩니다. 다만 제품 두께가 얇기 때문에 발열 관리가 기존 바형보다 어려울 수 있으며, 스로틀링도 상대적으로 더 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물 수령 이후 더 구체적인 테스트가 필요하겠지만, 기본 성능은 여전히 플래그십 수준입니다.

배터리와 충전: 20% 감소된 용량의 영향은?

얇아진 구조 탓에 배터리 용량은 3,900~4,000mAh로 예상되며, 플러스 모델의 4,900mAh에 비해 약 20% 적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동일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줄어든 만큼 실사용 시간에 약간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충전은 최대 45W까지 가능하다는 예상도 있지만, 루머상으로는 25W가 좀 더 유력합니다. 치후 충전은 케이스를 통해 지원될 것으로 보이며, 무선 충전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가격과 출시 일정: 플러스와 울트라 사이

갤럭시 S25 엣지의 출고가는 256GB 모델 기준으로 150만 원, 512GB는 163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이는 플러스 모델과 울트라 모델 사이의 가격으로, 첫 번째 초슬림 바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수긍 가능한 수준입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일부 가격이 유출되었으며, 국내 사전 예약 일정도 공개됐습니다. 사전 예약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고, 21일 사전 개통, 23일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결론 및 마무리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바형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로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줄 제품입니다. 성능과 디자인 모두 플래그십의 기준을 지키면서도 무게와 두께를 줄여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과 발열 관리 측면에서는 일부 우려가 존재하며, 이는 실사용 이후 평가가 갈릴 수 있습니다. 가볍고 얇은 고성능 스마트폰을 기다려온 사용자라면 이번 모델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사전 예약 일정과 출시 정보를 잘 체크해 두고 빠르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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