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닷 단청 키캡 리뷰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기계식 키보드 한글키캡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 시이닷(C.E.dot), 시이닷은 국내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키캡 브랜드로, 단청 키캡을 비롯해 다양한 마우스와 키보드 키캡을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오래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를 바꾸고 실을 때 ‘단청 키캡’과 다른 제품들을 두고 고민을 했는데, 결국 단청 키캡을 선택하고 이렇게 리뷰를 작성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사이닷의 단청 블랙 키캡을 직접 개봉하고, 디자인과 촉감, 타건감 등의 개인적인 생각을 자세히 리뷰해 보겠습니다.

전통미가 돋보이는 패키징

제품 상자를 열자마자 ‘국뽕’이 차오르는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단청 특유의 색상 조합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단청 키캡은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초기 버전인 단청 블랙과 새롭게 출시된 단청 화이트가 있으며, 여기에 인기에 힘입어 레드컬러까지 출시되었습니다.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단청 블랙 키캡을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사양 및 특징

단청 키캡은 PBT 염료 승화 방식으로 제작되어 색상이 선명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키캡의 표면을 만져보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으며, 두께는 약 1.4~1.5mm로 튼튼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OEM 프로파일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와 호환성이 높습니다. 단청 키캡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한국 전통 색감과 문양을 아주 세밀하게 반영하였습니다.

 

키보드의 상단 기능키(F1~F12)와 ESC 키를 보면 궁궐의 기와지붕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한 줄 아래의 숫자 키는 대들보 색상과 궁궐 벽 문양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키보드를 하나의 예술품처럼 보이게 합니다. 키보드 자판부는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한글 각인은 붓글씨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마치 궁궐의 명판을 연상시킵니다. 영어 각인은 측각(Side Print)으로 배치되어 한글 디자인이 더욱 돋보이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스페이스바, 시프트, 엔터키에는 단청 문양이 들어가 있어 키보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화려하고 우아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국 전통 문양을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은 기계식 키보드에서도 한국의 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타건감

기존 키캡에서 단청 키캡으로 교체하자, 키보드가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이전에는 평범한 기계식 키보드였지만, 단청 키캡을 장착한 후에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특히 하얀색 키보드 베이스에 장착했을 때 단청 키캡의 색상이 더욱 돋보였으며, 검은색 베이스와의 조합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건감 역시 기존 키캡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청축 특유의 타건음이 단청 키캡을 장착한 후 미묘하게 변화했으며, 손끝에서 전해지는 촉감이 더욱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키캡 하나만 교체해도 타건음과 느낌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마무리

단청 키캡은 단순한 키캡을 넘어 한국 전통의 미를 기계식 키보드에 담아낸 디자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밀하게 설계된 전통 문양과 색상 조합은 키보드를 단순한 입력 도구가 아닌, 하나의 예술품으로 변화시킵니다. 또한, PBT 염료 승화 방식으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촉감도 매우 우수합니다. 기존의 기계식 키보드에 변화를 주고 싶거나, 한국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단청 키캡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키캡 교체만으로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타건감의 변화도 즐길 수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가 지루해졌다면, 단청 키캡을 장착하여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라데온 RX 9070 그래픽 카드 제조사별 라인업 사파이어 기가바이트 애즈락

 

카카오톡에서 사진 모아보기 (나와의 채팅 채팅방 서랍 톡서랍 기능 사용법)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단톡방 조용히 나가기 & 조용한 채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