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나무의사 자격증 응시자격 연봉 하는일 시험과목 학점은행제 활용법

최근 퇴직 후 정년이 없는 제2의 직업을 찾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나무의사 자격증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른 자격증과 비교했을 때 취업이 용이하고 일자리 안정성이 높아, 응시자의 절반 이상이 50대에 해당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나무의사가 하는 일과 자격증 취득 방법, 그리고 비전공자가 도전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무의사의 역할과 직업 전망

나무의사는 농작물을 제외한 모든 나무를 대상으로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나무 병원이 존재하고 건물 관리인이 방제 작업을 수행했으나, 2019년 6월부터 국가자격제도가 도입되면서 나무의사 자격증이 필수 요건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2024년 9월 기준)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총 1,539명이며, 주로 전원주택 및 보호수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부터 활동 중인 한 나무의사는 나무 병원에서 근무하며 주 3일 근무 기준으로 월 350만 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일정한 수입과 근무 일정의 유연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중장년층에게 매우 매력적인 직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무의사 자격증 취득 방법

나무의사 자격증은 국가자격시험으로, 응시자격을 갖춘 사람만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1차 시험(객관식 5과목)과 2차 시험(실기 및 서술형)에서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1. 응시자격 요건

나무의사 자격시험에 응시하려면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 수목 진료 관련 학과 석사 또는 박사 학위 보유

▶ 수목 진료 관련 학사 학위 또는 동등한 학력 인정 + 1년 이상 경력 보유

▶ 산림 및 농업 분야 특성화고 졸업 +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 보유

▶ 산림기술사, 조경기술사, 산림기사, 산림산업기사, 조경기사, 조경산업기사,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등의 국가기술자격증 보유

▶ 산림 또는 조경기능사 자격 취득 + 3년 이상 경력 보유

▶ 수목 치료 기술자 자격증 취득 + 3년 이상 경력 보유

▶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 보유

 

위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는 경우, 전국의 나무의사 양성기관에서 필수 과목(130시간 포함, 총 150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시험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2. 시험 과목 및 합격 기준

1차 시험(객관식): 수목 병리학, 해충학, 생리학, 토양학, 관리학 (총 5과목) 과목당 100점 만점 중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2차 시험(실기 및 서술형): 실기는 수목 및 병충해 분류, 수술 평가, 서술형은 나무 진료 방법 평가

이 두 가지 시험을 통과하면 나무의사 자격증이 발급되며, 이후 나무 병원 취업 또는 개원이 가능합니다.

비전공자의 나무의사 시험 응시 방법

50~60대 지원자의 경우 관련 전공이나 경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면 전공 및 경력과 관계없이 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다만, 국가기술자격증도 응시 자격이 필요하므로 아래 방법을 통해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 활용: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특정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 산림, 조경, 식물보호 산업기사: 학점은행제 41학점 취득

▶ 산림, 조경, 식물보호 기사: 학점은행제 106학점 취득

▶ 4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타 전공 과정 48학점 취득 후 학위 취득

본인의 최종 학력에 따라 응시 자격을 갖추는 방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리한 국가기술자격증 선택

많은 수험생들이 나무의사 자격증을 준비할 때 어떤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한지 고민합니다. 비교적 난이도가 낮고, 시험 과목이 겹치는 식물보호기사 및 산업기사가 추천됩니다. 나무의사 시험과목 중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이 포함되어 있으며, 식물보호기사 및 산업기사 시험에서도 식물병리학, 농림해충학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나무의사 양성 기관

현재 산림청 홈페이지에 가면 숲에서 일하는 100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산림과 관련된 직업을 소개하고 양성기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방금 확인한 바로는 서울은 서울대학교 식물병원부터, (사)한국수목보호협회, 신구대학교 식물원, 강원대학교 수목진단센터,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충남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남대학교 산림자원연구센터,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아대학교 융합디자인연구소,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경상국립대학교 수목진단센터까지 총 13개의 양성기관이 있습니다. 해당 기관을 확인하시려면 아래에 링크를 남겨 드릴테니 한번 확인해 보십시요.

  

마무리

오늘은 나무의사 자격증 취득 방법과 비전공자가 도전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퇴직 후 새로운 직업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나무의사는 안정적인 소득과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물론 늦은 나이에 공부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치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으며, 나무의사는 전문적인 직업인 만큼 보람도 클 것입니다. 이 글이 나무의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도전에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거복지사 자격증 응시자격 사전이수과목 현장실습 시험일정 취업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워라밸일자리장려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