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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리비안 매력적인 디자인의 전기차 R1T R1S

by 궤적76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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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기업 리비안의 전기차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패밀리카에서 오프로드까지 정복하는 실용성에 잘 빠진 실내 공간과 성능, 작은 공간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설계까지 리뷰어들의 칭찬이 자자한데요. 완료된 국내 상표권 등록과 국내 협력 업체 등 한국 출시 관련 소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R1S과 EV9
R1S과 EV9

리비안 전기차 종류

리비안은 MIT 출신의 RJ 스캐린지가 2009년 창업한 기업입니다. 자체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며 픽업트럭 'R1T'와 SUV인 'R1S'그리고 아마존에 10만 대를 공급하는 전기 벤 'DEV'를 생산합니다. 삼성 SDI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개발 단계에서 위장막을 쓴 차량이 국내에서 포착됐죠. 출시가 밀리며 진짜 사이버 세상에만 존재하는 사이버 트럭과는 달리 이미 양산 중인 리비안의 차량을 알아보겠습니다.

리비안 전기차
리비안 R1S

리비안 R1S

SUV 타입인 'R1S'의 전장은 5040mm에 휠 베이스 3075mm로 팰리세이드보다 조금 큰 준대형급 덩치를 자랑합니다. 전면부에선 가로로 쭉 뻗은 DRL과 두 개의 타원형 램프가 독창적인 인상을 만드는데요. 이는 방향 지시 등은 물론 충전 상태를 알리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범퍼 하단에는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가 최대 34도의 접근 각에서 효과적으로 자체를 보호해 주네요. 후드 속에는 무려 330리터의 프렁크가 마련돼 실용성을 더해 줍니다. 측면부는 내연 기관의 보편적인 멋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R1S'의 경우 검은 루프가 포니하고 일직선의 벨트라인과 수직형 뒤쪽 지지대가 단단한 맛을 냅니다. 오토플러쉬 도어 핸들을 비롯해 아주 매끈한 조형을 보여줍니다. 각진 휠하우스엔 최대 22인치의 휠과 4P 브레이크가 채택됐죠.

리비안 홈페이지 가기
리비안 홈페이지 가기

리비안 R1T

픽업트럭인 'R1T'는 전장 5475mm에 3450mm의 휠 베이스로 렉스턴 스포츠보다 7㎝나 긴 대형급의 크기죠. 더 긴 휠베이스가 눈에 띄며 20인치 오프로드용 휠이 잘 어울립니다. 적재함 길이는 1371mm에 1925리터의 용량이며 800kg까지 실을 수 있는 바닥 아래 200미터짜리 추가 공간엔 예비 타이어를 넣을 수 있죠. 

리비안 R1T
리비안 R1T

하지만 가장 하이라이트는 적재함과 승객석 사이 기어 터널입니다. 전기차만이 만들 수 있는 350리터의 자투리 적재함이죠. 그리고 여기에 캠핑 키틴 옵션을 추가한다면, 인덕션과 각종 용품이 들어간 간이 주방을 꺼낼 수도 있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죠. 후면부에선 일자 램프가 보이고 테일게이트는 아래로도 꺾입니다.

Rivian R1T 캠프 주방
Rivian R1T 캠프 주방

 

R1S, R1T 실내

각종 친환경 재료를 썼으며 깔끔하고 또 입체적입니다. 물병이나 짐을 넣을 공간이 아주 여유롭죠. 12.3인치 클러스터와 15.6 인치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첨단의 느낌을 주며 통유리로 된 지붕까지 제공합니다. SUV 모델은 5인승과 7인 승 중 선택할 수 있고 1열 센터 콘솔 하단엔 메르디앙 블루투스 스피커가 탑재돼 있어 캠핑장에서 꺼내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석 도어에는 롤스로이스의 우산이 연상되는 숨겨진 손전등이 매립돼 있습니다.

리비안 실내리비안 전기차 실내
리비안 전기차 실내

리비안 전기차 제원

엔트리 모델부터가 듀얼 모터 402마력이며 최대 4개의 모터로 무려 800마력, 114kg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약 3초의 제로백을 달성했고 삼성 SDI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최소 용량이 105kWh, 최대 용량은 무려 180kWh입니다. 중간 트림인 135kWh 모델의 공차 중량이 이미 3.2톤을 넘겼죠. 미국 (EPA) 기준 엔트리 트림이 370km를 달리고 최대 용량의 경우 64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10% 정도 깎이는 국내 환경부인증 기준으로도 500km 중후반대가 예상되죠. 200kW 고속 충전을 지원해 20분 만에 225km를 달릴 수 있네요. 이 밖에 에어 서스펜션이 제공돼 지상고를 36cm까지 조절할 수 있고 1미터 도하까지 가능합니다. 각 바퀴를 담당하는 4개의 모터로 탱크 턴을 비롯해 극한의 주행 능력을 선보이죠.

주행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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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톤에 이르는 견인력은 덤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주행 보조에선 11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등이 탑재돼 차후 OTA를 통한 자율 주행 업데이트가 예정됐습니다.

 

가격과 출시일

시작가는 약 8000만 원 중반에서 9000만 원 수준이며 국내 상표권 등록을 이미 완전히 마쳐 한국 진출이 예상됩니다. 배터리는 삼성, 주행 보조 시스템은 만도, 시트는 대원 화성, 와이어링 하네스는 에코 캡이 만드는 등 국내 기업과 협력 관계이기 때문에 더욱 긍정적입니다. 다만 현재 지체되는 출고와 심각한 주가 하락이 겹치고 있어 우선 상황이 안정되길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충분한 상품성과 새로운 매력의 전기차 리비안은 과연 새로운 전기차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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