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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정보

섹터별 분류와 S&P500데이터를 바탕으로 금리인하 시기에 오르는 섹터는?

by 궤적76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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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목해야 할 섹터는 어디일까요?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글로벌 산업분류 기준인 GICS 긱스에 따르면 시장의 섹터는 총 11개로 구분됩니다. 에너지, 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리츠 이렇게 11개의 섹터가 존재하고 섹터별로 더 깊게 들어가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금리인하 상승한 섹터

모든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으며 PC화면에 적합합니다.

GICS 섹터별 대표 기업

다음으로, 섹터별 대표 기업을 살펴보면 에너지 섹터에는 엑슨모빌과 셰브런, EOG 리소시즈가 있고, 소재 섹터에는 린데와 셔윈 윌리엄스, 에코랩이 있으며 산업재 섹터에는 제너럴 일렉트릭과 이튼 코퍼레이션, 에머슨 일렉트릭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소비재 섹터에는 모두들 잘하시는 아마존과 테슬라, 홈디포가 있고, 필수 소비재 섹터에는 대형 할인마트의 월마트와 P&G, 코스트코가 있으며 헬스케어 섹터에는 최근 비만약으로 핫한 종목인 일라이릴리와 존슨앤드존슨, 머크 등이 있습니다.

긱스 11개 섹터
섹터별 대표 기업

금융 섹터에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가 있고, 정보 기출 섹터에는 현재 시총 상위 3개의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가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에는 알파벳과 메타, 넷플릭스 등이 있습니다. 유틸리티 섹터에는 최근 분할해 나온 GE버노바와 신재생에 많은 투자를 진행 중인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있고, 마지막으로 리츠 섹터에는 통신 타워 기업인 아메리칸 타워와 데이터 센터를 전문으로 하는 에퀴닉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섹터별로 완전히 같은 종목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성격을 띤 종목이 한 섹터에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섹터별로 역사적 수익률 등의 데이터를 알고 있다면 나중에 안정적인 자산 배분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5년간 연평균 수익률 정보기술 섹터 20% 이상

S&P500 섹터별데이터

본격적으로 대략 15년간의 S&P500 섹터별 데이터를 보면 연평균 수익률은 정보기술 섹터가 20%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높고, 그다음은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산업재 섹터 순입니다. 아쉽게도 에너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섹터는 연평균 10%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고 해와 최악의 해 사이에 수익률 차이가 큰 섹터들을 보면 경기 소비재, 에너지 섹터와 같이 경기를 크게 타는 경우와 정보 기술, 리츠, 커뮤니케이션 섹터와 같이 금리 변화와 시장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인 거 같습니다. 해당 섹터들은 변동성이 매우 큰 만큼 성과가 극명하게 나뉠 수 있음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변동성이 적은 헬스케어 섹터

의외로 금융 섹터와 소재 섹터는 엄청나게 큰 변동을 보이진 않았고, 최악의 해 수익률을 보더라도 큰 하락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해 온 섹터 세 가지를 보면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섹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 섹터 모두 연간 마이너스 10% 이상으로 마감한 적이 없으며 특히 헬스케어 섹터의 경우 수익률도 매우 뛰어난 만큼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편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도별 데이터를 보더라도 HLTH로 표기된 헬스케어 섹터는 정보기술 섹터만큼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매년 적은 변동성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기에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잡아주기엔 매우 좋은 섹터인 것 같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섹터

반면, 에너지 섹터는 계속해서 부진한 성과를 기록해 오다가 2021년도와 2022년도에는 굉장히 큰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변동성이 큰 섹터는 많이 하락하였을 때 분할로 조금씩 담아두는 전략도 잘 먹힐 것 같습니다. 워런 버핏이 이 당시에 에너지 섹터의 주식을 매집하면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워런 버핏이 에너지 섹터 주식을 매수한 것은 그가 시장에서 뛰어난 투자자로서의 통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입니다. 에너지 섹터의 반등을 예견한 것은 그의 투자 철학과 분석 능력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는 그간의 데이터와 경험을 기반으로 섹터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타이밍과 전략으로 투자를 실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금리 시기에 강한 섹터

연방기금 실효금리

다음으로, 연방기금 실효금리를 보면 2010년도부터 2015년도까지는 저금리 구간이라고 볼 수 있고 22년도부터는 고금리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상당히 급격한 고용 둔화가 시작되고 있기에 물가도 점차 꺾인다면 올해 말부터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금리 구간에서는 어떤 섹터가 강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금리 구간이었던 2010년도에서 2015년도까지의 수익률 상위 세 개 섹터를 보면 리츠, 경기소비재, 산업재,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섹터가 보이며 이 중에서도 굉장히 강한 섹터 세 가지는 리츠, 경기소비재, 헬스케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소비재, 리츠 섹터

연도별 수익률 상위 섹터
금리 인하 시 추천 섹터 기사

그리고 비록 2019년도에 나온 기사이지만, 해당 기사를 보더라도 금리 인하 시기에는 헬스케어와 소비자 섹터가 시장 평균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리츠 섹터는 조달 금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거의 모두가 알다시피 금리 인하 시에 많은 수혜를 보는 업종이기 때문에 데이터에 입각한 결론은 금리 인하 시기에는 헬스케어, 소비재, 리츠 섹터를 좀 더 주목해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과거처럼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확률이 더 높은 쪽에 기대를 거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겠죠. 추가로 헬스케어, 소비재, 리츠 섹터는 거의 모든 구간에서 충분히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지 않는 것도 사실인 거 같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지금 주목해야 할 섹터는 어디인지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글로벌 산업 분류 기준인 긱스에 따라 11개의 섹터를 알아보고, 각 섹터별 대표 기업들을 살펴본 뒤, 과거 15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섹터별 특징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고금리 구간이지만, 앞으로는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저금리 구간과 금리 인하 시기에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섹터와 평균적으로 그 구간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섹터를 알아봤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투자 전략을 잘 고민해 주시길 바라며 섹터별 특징을 잘 이해하셔서 안정적인 자산 배분으로 건강한 포트폴리오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해달 글의 영상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_6MVMfRsEU&t=420s 그러면 이상으로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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