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엠 토레스 EVX 택시 출시 가격 안전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

현재 택시로 사용할 수 있는 내연기관 차종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현실인데요. 택시로 가장 많이 사용됐던 준중형 차종은 단종됐거나 주문할 경우 1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택시로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은 기아 K8, 현대 그랜저 등의 준대형급들로 비싼 가격대 그리고 낮은 연비와 차량 유지비로 인해 택시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니로 플러스 택시 단산

이런 택시업계 상황과 맞물려 전동화 시대를 맞이해 무공해차 기반의 저탄소 정책에 적합한 전기차가 택시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유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서 영업용으로 전기차를 선택하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출시되어 있는 전기차들은 영업용 택시로서는 기본 차량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현대 더 뉴 아이오닉 5는 기본차량 가격이 4800만 원이 넘고, 기아의 EV6는 롱레인지 기준 기본 트림 차량이 5000만 원이 넘습니다. 거기다 경형 전기차이긴 하지만 기본 트림이 4000만 원대 초반이었던 니로 플러스 택시가 오는 10월에 단산된다는 소식도 들려오면서 기사님들께는 전기차는 배터리 사고 위험이 있는 비싼 차라고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KGM 택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KGM사에서 합리적인 구매가격과 편리한 운영 그리고 다재다능한 SUV 택시 3종 라인업을 출시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SUV 택시가 공간 및 개인 용도로도 활용도가 매우 높아서 개인택시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차량을 새롭게 바꿔야 하는 기존 기사분들께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지엠사는 쌍용자동차에서 케이지엠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바꿨고요. SUV 명가로서 강인한 구조의 형태에 시대 트렌드에 발맞춘 심플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내세운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거기다 택시 전용 모델까지 출시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택시 라인업

이번에 KGM사에서 출시하는 택시 3종의 라인업 상품 구성은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택시 코란도 EV, 1회 충전만으로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토레스 바이퓨얼 택시 그리고 다재다능한 토레스 EVX 택시까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KGM만의 브랜드 택시 라인업을 발표한 겁니다. 이번 출시 발표는 개인택시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LPG 차량과 전기차 사이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번 라인업에 전기차와 LPG 차량 두 가지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토레스 EVX 택시

첫 번째 차량인 토레스 EVX 택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토레스 모델은 KGM 사명으로 출시하는 최초의 차량으로 외관디자인은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라는 새로운 디자인 컨셉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디자인은 과거 쌍용 SUV 모델들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런 토레스 EVX 택시는 우선 여유 있는 주행 거리가 장점입니다. 1회 충전만으로 최대 433km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대용량 러기지 공간을 확보해서 큰 짐을 넉넉히 적재할 수 있어서 짐을 많이 가진 승객도 문제없습니다. 개인적인 EV 라이프를 위한 만족도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시스템 및 편의사양

그리고 첨단 안전시스템 및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된 점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토레스 EVX는 360도 주변 상황을 모두 인식하는 4코너 BSD 시스템과 ADA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그리고 동급 최대 8 에어백이 적용되어 있고요. 다중 충돌 방지 및 후진 경고음 시스템이 적용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외부 충격 및 화재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차세대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해서 사고 시 화재 폭발 위험에 안전한 전기차라는 점이 돋보입니다. 실제로 도로에서 차량에 불이 붙는 화재가 났을 때 차량이 전소되는 큰 화재였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셀에는 불이 옮겨 붙지 않았고요. 심지어 화재로 손상된 셀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KGM사는 자동차 회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직접 차량 사고 보도자료를 공개하며 오히려 LFP 배터리의 안정성을 입증했습니다.

토레스 EVX 택시 가격

이런 토레스 EVX 차량 기본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기준 415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 보조금을 적용했을 경우 3300만 원, 보조금 비율이 높은 거창시 기준으로는 보조금을 적용했을 경우 25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거기다 고전압 배터리 보증 기간을 10년, 100만 km인 국내 최장 배터리 보증 기간을 적용한 점은 영업용 택시 차량을 KGM이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과 품질 보증면에서 안성맞춤인 차량입니다.

마무리

KGM에서 출시하는 택시 라인업 중 오늘 소개한 모델은 토레스 EVX 택시입니다. 정리를 하면 첫째로, 토레스 EVX 택시는 넉넉한 주행 거리를 자랑합니다. 둘째로, 이 차량은 안전성에 중점을 둔 배터리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타사 전기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마지막으로, 토레스 EVX 택시는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편리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종합하면, 토레스 EVX 택시는 전기차의 기술적인 발전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루 갖춘 현대적인 택시로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심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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