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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TV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어트랙트, 더기브스 입장

by 궤적76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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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 14주 연속 진입하며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하지만 최근 소속사인 어트랙트가 일부 세력이 멤버들을 강탈해 가려한다며 공식 입장문을 내어 매일 새로운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입장문과 어트랙트 그리고 더기브스의 입장문을 살펴보겠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뉴스

어트랙트의 입장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6월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멤버 아란이 안무 연습 시 건강에 이상을 느껴 수술을 받게 되었고 회복을 위해 피프티 피프티에게 휴식기를 주었다고 했는데요. 그동안 소속사는 피프티 피프티의 이후 활동을 더 잘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고 하죠. 그러나 이 사이에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어트랙트와의 전속 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었고 이에 맞서 법적인 싸움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소속사 어트랙트는 워너뮤직 코리아의 해명과 입장을 요구한다며 내용증명을 보냈죠. 하지만 멤버들을 강탈하려는 외부 세력이 워너 뮤직 코리아가 아니었는데요. 멤버 강탈을 시도한 외부 세력은 충격적이게도 어트랙트와 함께 일하던 외주 용역 업체라고 밝혔습니다.

어트랙트 홈가기

어트랙트 입장문
어트랙트 입장문

외주 용역 업체가 피프티 피프티를 워너 뮤직 코리아에 팔아넘길 시도를 하자 워너뮤직 코리아가 어트랙트에 확인 전화를 하며 알게 된 사실이라고 했죠. 그래서 어트랙트가 입장을 명확히 해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워너뮤직 코리아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었는데요. 이에 워너뮤직 코리아는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되어 매우 유감스러우며 어트랙트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네티즌들은 더욱 외주 용역 업체의 정체를 궁금해 하게 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 정체를 피프티 피프티 총괄 프로듀서로 추측했죠.

 

여기서 어트랙트와 총괄 프로듀서에 관계에 대해 한번 이해하고 가야 하는데요. 어트랙트는 외주 용역업체인 더기버스의 대표 안성일 프로듀서에게 전권을 주어 피프티 피프티를 제작 단계에서부터 현재까지 걸그룹 프로듀싱 모두를 맡겼죠. 즉 어트랙트는 금전적인 지원만을 해준 것인데요. 이 과정에서 부족한 예산에 어트랙트 대표와 이사가 차와 시계를 팔아가며 큐피드 실물 앨범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피프티 피프티의 특이한 상황을 아는 몇몇 사람들은 어트랙트가 주장한 함께 일한 외주 용역업체가 피프티 피프티 프로듀서가 속한 더기버스 같다는 추측을 하고 있었는데요. 어트랙트가 더기버스 대표인 안성일 프로듀서를 사기 및 배임 혐의로 고소하면서 사람들의 추측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트랙트 입장문
워너뮤직 입장문

어트랙트가 고소를 한 이유는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 온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프로듀서가 어트랙트에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인수인계 지체와 회사 매일 계정 삭제 등 그동안의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업무방해와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행위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거기에 안성일 프로듀서와 더기버스 관계자들이 해외 작곡가로부터 음원 큐피드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어트랙트에 저작권 구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더기버스 측이 저작권을 몰래 사는 행위까지 했다고 말했죠. 즉 어트랙트의 주장만 본다면 어트랙트가 외주 용역업체 더기버스에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제작과 운영을 맡기며 있는 돈 없는 돈 다 지원했더니, 더기버스가 멤버들을 강탈해 가려하고 업무 인계 과정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어트랙트가 구매해 가지고 있어야 할 저작권을 더기버스가 몰래 빼돌렸다는 것이었죠.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외주 용역 업체인 더기버스는 다른 이야기를 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입장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멤버들은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현재 멤버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6월 19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여 재판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 관계를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했죠. 법률 대리인은 그간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어트랙트는 요구 사항에 대한 해명 노력 없이 지속적인 언론 보도를 통해 멤버들의 명예를 실추시켜 입장문을 밝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멤버들이 전속계약 위반 소송을 하게 된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어트랙트에 투명하지 않은 정산 그리고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려고 했던 모습 때문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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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입장문
멤버들의 입장문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부모님들과 충분한 상의 후에 법률 대리인의 조력을 받아 그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지만, 어트랙트는 요구 사항에 대한 해명 노력 없이 외부 세력에 의한 강탈 시도라는 지속적인 언론 보도를 하고 멤버의 수술 사유를 당사자와 협의 없이 임의로 공개하는 모습에 실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에 네티즌들은 또 정산 문제냐며 중소기획사들의 정산에 대한 비판을 하기도 하고, 아티스트의 건강을 챙기지 않는 소속사를 비난하기도 했죠.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데뷔한 지 1년 되지 않은 신인이 벌써부터 정산 타령을 한다며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는데요. 비록 큐피드가 유례 없는 해외의 반응을 이끌었다고 하지만 아직 수익이 나기에는 멤버들의 광고나 행사 등의 활동이 너무 없었던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즉 정산 문제에 대해서는 대중들이 납득할만한 자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죠. 소속사의 입장과 달리 피프티 피프티는 입장문을 통해서 멤버들이 외부 세력의 이간질 때문이 아니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대한 신뢰를 잃었기에 계약 관련 소송을 스스로 진행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이어 외주 용역 업체에서도 어트랙트와 다른 이야기를 했죠.

더기버스(The GIVERS)의 입장

더기버스 홈가기

더기버스
더기버스 입장문

어트랙트가 지목한 멤버들을 강탈하려는 외주 용역 업체 더기버스에서도 공식 입장을 통해 어트랙트의 입장문을 전면 반박했는데요. 먼저 멤버의 강탈을 주도한 모 외주 업체에 대해서도 더기버스는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개입을 하지 않았다고 했죠. 또한 더기버스는 외주 용역 계약에 따라 성실히 업무 하였고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로부터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수령한 당일도 전홍준 대표의 요청에 따라 당사 안성일 대표와 어트랙트 측 변호인이 동석하여 회의를 진행하는 등 업무 종료 이후에도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사이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더기버스는 5월 31일 자로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된 모든 기획, 제작, 운영 업무를 어트랙트에 인계하고 종료한 후 글로벌 프로모션 홍보만 담당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어트랙트가 주장한 저작권 확보 역시 모든 업무를 적법한 절차로 진행하였고 특히 큐피드 곡은 피프티 피프티의 프로젝트 전부터 당사가 보유하고 있던 곡이며 이후 피프티 피프티의 곡으로 작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어트랙트가 언론을 통해 밝힌 고소 사유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했죠. 그리고 더기버스는 멤버들과 어트랙트 사이에서 항상 중립 입장을 고수해 왔다고 하는데요. 어트랙트의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더기버스는 향후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합니다. 즉 더기버스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전속계약 소송에 관련하여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멤버들이 스스로 결정한 일이라고 한 것이죠.

어트랙트
큐피드 빌보드 순위

피프티 피프티에 소속사인 어트랙트와 프로듀싱을 맡은 외주 용역업체가 서로 완전히 다른 말을 하게 되어 더욱 진실을 알기 힘들어졌는데요. 이런 법적 공방이 길어질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죠. 앞으로도 큐피드화 같은 멋진 노래들을 계속해서 들을 수 있도록 이번 일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소속사의 주장과 외주 용역업체 더기버스의 주장 그리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주장까지 함께 살펴 보았습니다. 사실 판결이 어떻게 나더라도 결국은 피프티 피프티에게는 손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주가가 올라 막 빛을 발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상 유지만 해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어트랙트에 전홍준 대표는 더기버스 측에 3집까지 함께하자고 제의를 했지만 더기버스 측은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된 모든 기획과 제작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그리고 다음 노래까지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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