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대한민국 특수부대는 "아덴만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최정예 부대입니다. 해군 특수전전단에 소속된 특수 임무 대대인데요. 우선 그들이 속한 특수전전단을 UDT/SEAL이라고 하죠. 이미 강철부대에 출연하여 시즌 1에서 우승을 했고, 시즌 2는 준우승했으니 곧 공개되는 시즌 3에서의 활약을 기대할만하죠.
해군 특수전전단 UDT/SEAL
해군 특수전전단 UDT/SEAL의 역사는요. 일단은 이 명칭이 중요합니다. UDT/SEAL이 어디서 왔느냐? UDT가 뭐지? SEAL이 뭐지? UDT는 Underwater Demolition Team으로 수중 파괴대의 약자입니다. 그리고 SEAL은 SEA, Air, Land 그러니까 육·해·공을 나타내며 육·해·공 전천후 작전팀의 약어입니다. 미 해군에 네이비실의 모체인 UDT를 벤치마킹한 부대로 1955년 11월에 미국 UDT 교육을 이수한 장교 3명을 포함하여 총 33명으로 최초로 창설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UDT 본연의 임무인 수중 파괴, 적 해안 정찰, 적 해안선 주요 시설 기습 등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나중에는 요인 경호 등의 임무도 추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 부대는 활동 영역을 늘려 갑니다. 1981년 부대 명칭이 해군 특수공작대로 되었다가 그 이후에 25 특수전대, 56 특수전대를 거쳐서 오늘날 특수전전단으로 명칭이 확립됩니다.
해군 특수전전단 UDT/SEAL 구성
해군 특수전 전단 부대의 구성을 이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해군 특수전전단 내에는 해군 특수전 전대, 교육 훈련 전대, 작전 지원대가 있고요. 특수전 전대에는 다시 1대대는 진해, 3대대는 동해, 5대대는 평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견 작전 대대, 특수 임무 대대, 특수 작전대, 폭발물 처리 대대는 1대대와 함께 진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대의 구성을 봐도 부대의 주력은 진해에 주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군 특수전전단 UDT/SEAL 훈련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 임무 대대는 해상 대테러 임무를 위해 필요성에 따라서 1999년 창설된 이후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특수 임무 대대원은 용사와 간부로 구성되어 있지만, 용사들은 대부분 지원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주요 훈련과 작전은 부사관 체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임대대원이 되기 위해서 기본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기본 교육인 초급반을 B6라고 합니다. 초급반 교육은 당연히 이수를 해야 되고요. 초급반이라 하면 해군 특수전전단 대원이 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훈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군 특수전 교육 중에서 가장 힘든 교육 중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초급반을 무사히 마치면 비로소 해군 특수전전단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수 임무 대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거쳐야 할 관문이 많이 남았습니다. 바로 기본 공수와 대테러 과정입니다. 역시 상당히 어려운 교육 중의 하나로 아주 증평이 나 있죠. 다른 특수 부대들이 이 과정에 참여하여 교육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수료한 인원들은 "너 살아오면서 인생에서 언제가 제일 힘들었니?" 그러면 "대테러 과정 때인 것 같아."라고 기억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초급반, 기본 공수, 대테러 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특수 임무 대대, 자대에 들어가게 되는데 자대에 가면 다시 실무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 실무 교육에는 전술 응급 처치, 브리칭(통로 개척), 저격 등의 주특기 교육을 계속 받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최고의 특수 부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배움의 연속, 괴로움의 연속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괴로움의 연속인데 문제는 그걸 즐기는 분들이 특수부대원이 됩니다.
지옥주, 생식주
일단은 기본적으로 특수부대원이 되려면 대부분 순수하고 진득해야 됩니다. 이유는 그러지 않으면 힘든 훈련을 이겨내지를 못합니다. 많이 알려진 지옥주, 생식주 훈련은 아까 말씀드렸던 기본교육 B6에 포함되어 있고요. 지옥주는 사실은 기간이 정해져 있어요. 그러니까 한 주의 기간이고 그게 정말 힘들다는 것이지 지옥주 말고도 정말 힘든 교육이 많습니다. 생식주는 제대로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섬에서 견디라고 한다고 합니다. 섬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훈련하러 가겠어요. 그러니까 먹을 것들이 점점 없어질 거 아닙니까? 그리고 잘못하면 교육을 들어갈 때 먹을 게 없는 철이 됩니다. 계속 굶다 보면 모래를 보고 저걸 어떻게 먹을 방법이 없나를 생각하게 된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푸른 눈의 포스
이분들은 전쟁터를 진짜 다녀오고 그리고 작전을 많이 해서 특유의 포스 같은 게 있습니다. 정확히 표현하기는 정말 힘든데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기로는 그들은 푸른 눈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이게 눈 색깔이 푸르다는 게 아니라 칼날을 잘 갈면 푸르스름하다고 말씀들 많이 하잖아요. 그런 걸 눈빛에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격할 때 느낌이 어떠냐 하면 전술 훈련 사격을 할 때 직접적으로 사람에다 대고 쏘진 못하잖아요. 종이로 만든 표적, 타깃을 쓰죠. 종이 타깃을 대하는 게 다릅니다. 이 사람들은 벌써 앞에 있는 종이 타깃이 진짜 적이라고 생각하고 사격을 합니다.
청해 부대와 특임 대대
사실 이 특수 임무 대대 장비를 이야기할 때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 부대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청해부대에 검문검색대입니다. 왜냐하면, 청해부대 검문검색 대대가 되려면 특임 대대에 소속이 돼야 합니다. 다른 특수전단에 있는 병력들도 이 청해부대에 파병될 때는 특수 임무 대대 훈련을 받고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해 부대의 장비와 특임 대대의 장비는 같다고 보시면 되고요. 육지에 경찰 특공대가 있다면 바다에는 특수 임무 대대가 있다고 할 만큼 장비 도입이 매우 빠르고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이 부대의 특성상 미 해군 네이비실 팀과 항상 교류가 있기 때문에 최신 장비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만져봐야 좋은 걸 알지 않습니까? 미군 네이비실이 진해에 상시 파견돼 있는 병력이 있습니다. 그들하고 교류를 계속하면서 첨단 장비들을 계속 만진다고 보시면 되는 겁니다. 델타와 데브그루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소총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부대도 이들이고요. 지금은 바뀌었지만 대북으로 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모사의 모 권총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이들도 바로 이들입니다.
아덴만 여명 작전
너무 유명하죠. 2011년 1월 대한민국 그리고 청해 부대가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만 해상에서 해적들에게 피납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이 벌어졌죠. 그래서 정말 세상이 떠들썩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해적 퇴치 작전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해적에게 나포된 선박을 구조하는 작전을 실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공한 작전도 있고 실패한 작전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덴만의 여명 작전처럼 인질들은 죽지 않고 그리고 해적들만 제대로 무력화시킨 작전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인질이 죽지 않은 이유는 이 작전의 성향부터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작전은 인질 구조 작전이었고요. 국가 지정 대테러 부대가 수행하는 임무 중에 제일 중요한 임무가 인질 구조 작전입니다. 그만큼 인질 구조 작전이라는 것은 최상위로 제일 복잡한 작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인질 구조 작전이 국내에서 벌어진 게 아니라, 자국에서 너무도 멀리 떨어진 해상에서 벌어진 작전입니다.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없고 그냥 딱 청해부대에서 가진 자산으로 모든 작전을 수행해야 합니다.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의 모든 진압 팀은 특수 임무 대대 소속이었고요. 그들이 활약함으로써 아덴만의 여명 작전이 성공적으로 수행이 됐습니다. 이 작전을 통해서 "한국에서 해상 작전에는 역시 특수 임무 대대다." 이런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한국의 특수 임무 대대는 이런 작전을, 정밀한 작전을 할 수 있는 부대구나."라는 걸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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