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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부동산 경매, 법원 경매 유료, 무료 사이트 정리 및 팁

by 궤적76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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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물건 검색이 가능한 무료 사이트를 추천해 드리고 사이트별 장단점과 유료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꿀팁을 드리겠습니다. 유료 사이트 세 곳, 무료 사이트 세 곳을 비교하면서 경매 물건 검색 방법도 알아보고 어떤 사이트가 더 편리한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법원경매정보
법원경매정보 물건상세 검색

경매의 시작

경매의 시작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바로 좋은 물건을 찾는 것 이죠. 그런데 유료 사이트는 전국 기준 100만 원 가까이하기 때문에 너무 부담스럽죠. 그리고 부동산 경매를 업으로 하는 투자자가 아닌 분들은 굳이 1년씩 끊어서 사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은 대한민국법원 경매정보 사이트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왜 유료나 무료 사설 경매 사이트를 이용하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시죠. 이유는 나라에서 하는 법원 사이트는 보기도 안 좋고 빠르게 업데이트되지 않기 때문에 사설사이트를 이용하는 겁니다. 유료인 만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도 있지만 빠른 업데이트로 낙찰이 되는 순간 얼마에 낙찰이 되는지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입찰 팁

입찰을 할 때는 웬만하면 맨 앞줄에 앉으세요. 앞줄에 앉으면 내가 입찰하고 싶은 물건에 얼마나 사람이 응찰을 하는지 확인이 가능해요. 맨 앞에 앉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일 앞줄에서 둘러보시면, 낙찰가와 최고가 매수인의 이름을 열심히 적는 분들이 있어요. 그분들은 낙찰이 되는 순간 낙찰가와 최고가 매수인의 이름을 적어서 바로 사이트로 보냅니다. 그럼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반영이 되는 거죠. 문자 서비스 등록을 해 놓으면 관심 물건이 낙찰됐을 때 내가 관심 있는 물건들이 최근 얼마에 낙찰이 됐는지 확인이 가능한 거죠. 그런데 이분들이 가끔씩 이름을 잘못 올릴 때도 있어요. 최민수를 최만수로 올린 다 거나 아파트 이름이 바뀌어서 올라가는 경우도 가끔씩 일어납니다. 이럴 때는 해당 사이트에 전화를 해서 얘기하면 바로 수정해 줍니다. 사람이 귀로 듣고 전달하는 내용이라 서로 다르게 받아들여 틀리게 올라갈 때가 있어요.

유료 경매 사이트

지지옥션
옥션원
탱크옥션

그럼 유료 경매 사이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유료 경매 사이트는 지지옥션, 옥션원, 탱크옥션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전국을 기준으로 1년 동안 사용료는 지지옥션은 114만 7000원이고 옥션원은 92만 6000원, 탱크옥션은 50만 원으로 지지옥션이 제일 비쌉니다.

지지옥션

지지옥션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8가지 특수권리를 직접 심층분석 의견 게재
  • 35년간 축적된 경매 자료 및 통계데이터 제공
  • 특허받은 물건보고서
  • 국내 유일 전국 법원 정보지 발행
  • 국내최고 전문기관의 개발정보 제공
  • 20만 회원이 직접 전하는 물건 제보와 현장 사진 ·경매와 공매, 동시 진행 물건 정보 제공
  • 전국 법원에 배치된 지지옥션 취재원의 개찰 현장 생생 중계 ·빠른 정보를 위한 검색 기능의 상시 업그레이드
  • 부동산 펀드, 예정물건의 실시간 업데이트 ·경매결과는 물론 2,3 순위 응찰액 제공
  • 분석자료, 각종 공부 등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30여 종의 필수 정보 제공
  • 세입자 주민등록 확인, 아파트 미납관리비 제공 ·NPL 물건 검색, NPL 정보 제공 ·전문가가 모든 물건을 직접 권리분석 및 평가하여 제공

옥션원

  • 다양한 경매 검색조건 : 법원, 소재지, 유치권, 법정지상권, 역세권, 자동차, 부실채권 등 검색
  • 경매 첨부파일 : 등기부등본,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 다양한 지도 서비스 : 경매물건을 찾을 수 있는 전자지도, 위성지도, 지번도, 로드뷰 등 전자서비스 제공
  • 경매교육 자료제공 무료 : 경매동영상, 부동산 판례, 칼럼, 공부방 등
  • 경매물건 현장사진과 보고서 : 직접 촬영한 현장사진과 보고서
  • 경매정보 실시간 결과 서비스 : 전국 최초, 유일하게 전국 경매정보 실시간 결과 서비스
  • 소유권/자동차이전등기촉탁, 인도명령신청 무료 작성 : 낙찰받은 부동산 무료로 서류 작성
  • 모바일, 포스트, 카카오톡 : 옥션원 모바일, 네이버 포스트, 카카오톡

탱크옥션

  • 전국에서 제일 빠른 정보와 결과 조사 및 수집
  • 법원기본자료, 등기부등본, 감정평가서 등
  • 실거래가, 건축물대장, 단지정보, 단지내역, 공시지가 등 수집 공매정보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이용기간 공매정보 수집
  • 재산명세서, 등기부등본, 감정평가서 등
  • 실거래가, 건축물대장, 단지정보, 단지내역 등 수집 신탁공매 우리자산신탁, 무궁화신탁, KB부동산신탁, 코리아신탁, 대한토지신탁, 신한자산신탁 등의 공매서비스 연결 동산정보 법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동산 정보 수집

세 개 다 사용을 해보면 인터페이스가 가장 눈에 쉽게 들어오는 사이트는 옥션원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지옥션 사용료
옥션원 사용료
탱크옥션 사용료

무료 경매 사이트

무료 경매 사이트는 두인경매, 윈스 옥션, 경매 마당이 있습니다. 이제 부동산 경매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무료 경매 사이트로 물건을 검색하셔도 충분합니다. 자주 사용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회비를 내면서 쓰지 않아도 됩니다. 우선 대법원 경매 정보 사이트를 보시면, 물건 검색이 가능합니다. 근데 법원 경매 사이트는 진짜 부족한데 많죠. 뒤로 가기만 눌러도 사이트 오류가 발생합니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을 이렇게 만든 걸 보면 세금은 다 어디로 쓰는지 사실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옛날에 만들어놓고 오래오래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두인경매

두인경매는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몇몇 물건에는 전무가의 코멘트도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유료로 조금씩 전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윈스 옥션

윈스 옥션은 모마일 APP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너무 간단해서 부족해 보이지만 기본자료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먼저 무료사이트에서 물건을 확인해 보고 더 많은 정보는 유료 사이트에서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경매 마당

경매마당은 스타트업이 만드는 정보 플랫폼입니다.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로 고정관념과 인식의 변화를 꿈꿉니다는 모토아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법원경매 정보 사이트와 무료 사이트 중 두인경매를 같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법원 사이트보다 물건에 대한 정보가 보기 좋게 표시되어 있어요. 그럼 경매 물건 검색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물건 검색

물건은 종류별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아파트, 근린상가, 오피스텔, 공장 등 아래로 스크롤되는 메뉴에서 원하는 종류를 선택하여 검색을 하기도 하고, 지역별로 나눠서 서울, 경기, 인천 외에 지방까지 선택해서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지역별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지역을 정하셔서 찾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을 처음으로 하시면 좋아요. 임장 하기도 편하고 지금 당장 가서 볼 수도 있는 거죠. 물건 종류도 처음에는 주거용으로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제일 처음으로 입찰한 게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인데요. 해당 아파트 바로 앞에 살아서 지어질 때부터 봐온 건물이었습니다. 제 집이 되기 전에는 이 아파트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 했는데 어느 날 보니 경매물건으로 나와 있어서 1회 유찰되기만을 기다리다가 시세보다 싸게 낙찰받아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책이나 여기저기서 흔하게 들리는 시세보다 1억~2억씩 싸게 낙찰받지는 못했지만 시세보다 싸게 집을 구한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인기 물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매로 큰돈을 벌려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처음에는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인기 있는 물건은 경쟁이 치열하고 낙찰가도 생각보다 높아요. 예를 들어 시세가 2억 9300에 거래가 되고 있는 물건이 경매로 나왔는데 물건이 좋아서 낙찰받으려는 사람이 많다면 시세와 비슷하게 낙찰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매로 1000만원 정도 싸게 낙찰받으면 남는 것도 없다며 위험부담까지 안고 발품 팔아가며 뭐 하러 경매를 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돈 더 주고 부동산 가서 내부도 보고 좋은 동, 좋고 층, 좋은 물건 골라서 사는 게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책을 보니깐 1억, 2억씩 싸게 낙찰받아서 수익을 낸다고 하는 건 다 거짓말이었구나라고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돈을 내지 않고 유료 사이트를 보는 방법

네이버부동산 경매
부동산 경매

무료 사이트에서 물건을 검색하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 입찰을 결심하셨다면 좀 더 디테일하게 유료 사이트에서 확인을 하면 좋아요. 돈을 내지 않고 유료 사이트를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셔서 경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한 달에 열람을 세 건 할 수 있어요. 세부 정보를 보시면 한 달에 세 번 볼 수 있는 경매 정보는 옥션원 유료 사이트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네이버 아이디는 세 개까지 만들 수 있어요. 그럼 한 달에 9건을 열람하실 수 있는 겁니다.

마무리

가끔 법원에서 입찰가에 영을 하나 더 쓴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7억을 쓴다는 게 70억을 쓴 경우, 8억을 쓴다는 게 80억,  4억을 쓴다는 게 40억 이렇게 입찰가를 실수해서 한 해에 몰수되는 보증금이 1000억입니다. 유료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입찰표 작성을 할 수도 있지만 입찰표 작성을 굳이 사이트에서 작성할 필요는 없어요. 입찰표를 입찰하기 전날 작성해서 가시면 영을 하나 더 쓴다거나 하는 어이없는 실수는 피할 수 있습니다. 무료 사이트에서 물건을 검색하시다가 권리 분석이 어렵거나 뭔가 인수하는 게 있지 않을까? 불안하신 분들은 카페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시며 사건 번호하고 상세 정보를 올려서 사람들에게 봐달라고 하세요. 처음에는 원래 그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저도 초보 시절 입찰하려고 하는데 덜컹 잘못 받아서 큰일 날까 봐 무서워 부동산 커뮤니티에 도움 요청 글을 올리면서 입찰을 했었습니다. 선배님들 한번 봐주세요라고 많이 물어봤습니다. 이것도 몰라? 짜증 섞인 느낌의 댓글을 보면서 자극받고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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