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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어컨 전기 요금 낮추는 방법, 전기 요금 계산 방법, 관리법

by 궤적76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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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절대 끄지 말고 온종일 틀어놓으라고? 그게 아니라, 세게 켜고 중간중간 끄는 게 더 저렴하다고? 뭐가 맞는 걸까요. 결론적으로 두 가지 상황은 둘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모르고 쓰면 요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확실하게 알아두셔서 요금을 지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

에어컨과 더위

요즘 밖에 나가면 벌써 너무 더운 것 같아요. 올여름도 찜통더위를 예약하는 느낌인데 에어컨 없이 어떻게 보낼까 싶네요. 여하튼 우리의 삶에 쾌적도를 높여주는 진짜 최고의 가전이 에어컨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에어컨 하면 항상 비싼 전기요금부터 떠 오르는 게 사실이죠. 아무래도 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전기세를 많이 내고 부모님께 에어컨 많이 쓴다고 등짝 한 번 맞고 이런 경험이 누구나 있어서 공감하실 거예요. 그런데 요금이라는 게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 물음표의 영역일 때는 굉장히 무서운 존재지만 정확히 알고 쓰면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원래 두려움이라는 건 무지에서 나온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 상황에 어떻게 사용해야 가장 저렴하게 나올 수 있는지 제가 공부한 내용과 에어컨 냉방을 훨씬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에어컨 사용 전기료가 얼마나 나올지 계산하는 방법까지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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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형과 정속형

첫 번째로 파악해야 하는 것은 인버터형과 정속형이에요. 이것만 보시면 또 뻔한 얘기네 하실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인버터형과 정속형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않고 대충 확인하고서 오히려 "껐다 켰다를 하는 게 안 좋은 습관이었구나!" 이렇게 생각하고서 풀로 틀었다가 요금 폭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흔하게 하는 오해 중에서 "인버터형이 최근에 나온 거구나."라고 생각하고 에어컨 산 지 한 1, 2년 "그래도 최근에 바꿨으니까. 인버터형이겠지" 짐작해서 또 풀로 틀었다가 요금폭탄 맞는 거예요.

인버터형 확인
정속형 확인

예를 들어서, 이렇게 벽걸이 에어컨을 하나 검색했다고 쳤을 때 가격 차이가 좀 나죠. 그래도 40만 원대, 50만 원대 이 정도면 가격 차이가 크게 안 난다고 할 수도 있는데 잘 찾아보면은 이렇게 80만 원대도 보이고 상당히 가격 차이가 납니다. 20만 원대도 있네요. 정확하게는 클릭을 해서 해당 모델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확실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그래도 최근에 나온 에어컨은 비교적 인버터형이 많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전부 다 인버터형인 건 아닙니다. 만약에 제품을 직접 구입하시는 분들은 찾아보면 확인이 될 테니까 정확할 텐데 자취방에 미리 옵션으로 되어 있는 경우는 어떨까요? 당연히 경우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정속형인 경우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집주인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옛날 제품을 구입해서 저렴하게 해 놓은 곳도 있고 전기세를 생각해서 따져보시고 설치하시는 주인도 있으니까 이건 반드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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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확인 방법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에어컨의 후면이나 옆면을 잘 살펴보면 모델명이 적혀있는 스티커가 있어요. 여기에 보이는 모델명을 인터넷에 검색하는 겁니다. 그러면 해당 제품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를 알 수가 있어요. 이렇게 정확하게 파악이 됐다면 이제 1차적인 게 끝났어요. 그럼 이제 각각 두 가지 종류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가장 저렴하게 사용을 할 수 있는가에 관해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인버터형

최근에 많이 나오는 인버터형부터 설명해 드리자면 인버터형은 하루 종일 켜놓는 게 맞습니다. 인버터형의 원리는 희망 온도가 현재 온도랑 얼마나 차이 나는지 어느 정도 계산해서 스스로 에어컨을 운전합니다. 그리고 현재온도와 희망온도가 별로 차이가 없을 때는 알아서 전기료를 아끼며 유지를 합니다. 이런 걸 에어컨이 스스로 판단하는 게 인버터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최대 출력으로 빠르게 열을 식혀주고 우리가 평소에 적당한 쾌적함을 느끼는 24도, 25도 정도로 희망온도를 맞춰 놓고서 계속 사용하는 게 훨씬 더 좋습니다.

정속형

반대로 정속형의 경우에는 원리가 그냥 ON/OFF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해요. 지금 설정한 온도가 희망 온도가 아니고 설정 희망 온도가 현재 온도보다 낮다면 그럼 무조건 냉방을 가동합니다. 그래서 정속형에 전기료를 아끼는 방법은 껐다 켰다를 적당하게 해주는 겁니다. 여기서 적당하다는 게 사람마다 너무 다르고 공간마다도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한 시간마다 끄세요. 두 시간마다 끄세요. 이렇게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좀 어렵습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이랑 본인이 원하는 쾌적함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시면 됩니다.

실외기 가동은 최소한으로

실외기
벽걸이 에어컨

여기까지가 간단하게 살펴본 두 가지 방식에 대해 저렴하게 사용하는 방법이고 두 가지 방식 모두 공통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냉방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자면 처음에는 무조건 강하게 트는 겁니다. 왜냐하면 냉방비 절약의 핵심은 실외기를 얼마나 적게 가동하느냐 이분부 이거든요. 아무래도 실외기가 작동하는 만큼 냉방을 세게 가동한다는 것이고 이때 소비전력이 최고로 커지기 때문인데 계속해서 실외기를 가동한다면 전기료가 가장 많이 나오겠죠. 그래서 아예 처음에는 열을 빠르게 낮춰버리고 그다음에 유지한다던가 아니면 껐다 켠다던가 이런 식으로 하는 겁니다.

주기적인 필터 청소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은근히 간과하는 부분인데 필터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해요. 냉방 효율 측면에서 따져보면 에어컨 청소를 환경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적어도 2주에 한 번씩은 외부에 있는 프리필터를 뽑아서 청소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공기가 들어가서 차가운 공기로 바뀌어서 나오는 건데 여기가 좀 막혀 있으면 공기 순환에 아무래도 안 좋겠죠.

실외기 덮개

실외기 덮개
실외기 덮개

세 번째로는 환경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어요. 실외기에 덮개를 씌워주는 겁니다. 실외기도 햇빛을 받고 열을 받아 뜨거워지면 열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아요. 그래서 뜨거운 열을 배출해야 하는 실외기가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효율이 굉장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외기만 잘 관리를 해줘도 적으면 10% 많으면 30%까지도 요금이 절약된다고 해요. 그런데 모든 분이 할 순 없는 게 실외기가 위험한 위치에 있는 가정이라든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관리를 해 주시고 안 되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덮개 같은 경우는 직사광선을 막아줄 수 있는 덮개를 따로 팔기도 해요. 이런 덮개로 햇빛만 막아줘도 상당히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에어컨 건조

그리고 추가로 에어컨 관리 꿀팁으로는 냉방비를 줄이는 건 아니지만 에어컨을 종료할 때는 반드시 냉방에서 바로 끄는 게 아니라 통풍으로 마무리를 한 후에 꺼줘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내부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근래에 나온 에어컨은 OFF를 하면 자동으로 건조하는 모델들이 많은데 위의 경우를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여기까지가 에어컨 관리 및 전기료를 아끼는 방법이고 지금부터는 냉방비를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냉방비 계산하기

에어컨 모델명 확인
에어컨과 리모컨
에어컨 가격

냉방비를 모의로 계산해보고 쓰면 예상치가 있기 때문에 전기료가 그렇게 두렵지 않아요. 가장 좋은 건 APP나 IOT 기계 같은 것으로 직접 측정하는 것이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없을 거잖아요. 그래서 좀 러프하게라도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정격냉방능력

위에서 모델명을 찾기 위해서 봤던 안전 인증마크를 보면 여기에 정격냉방능력이 있고 정격입력 그리고 정격전류가 있습니다. 여기서 "정격냉방능력이 전기 잡아먹는 거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게 아닙니다. 여기서 우리가 읽어야 하는 것은 정격입력 아니면 소비 전력이라고 표시된 것도 있어요. 이 두 가지를 봐야 합니다. 결국에는 에어컨이 얼마나 전기를 끌어당겨서 얼마나 전력을 소비하느냐 이거거든요.

그래서 집에 있는 걸로 예시를 드리자면 냉방능력 2300W의 경우에는 쉽게 생각해서 커버리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에어컨을 보면 몇 평형 몇 평형 이런 게 있잖아요. 보통 냉방능력으로 평수가 대략적으로 정해집니다.

정격입력

에어컨 정격냉방능력
AI 스마트 플러그
일별 사용량

그리고 정격입력이 소비되는 전기량이에요. 그래서 여기 나와 있는 소비 전력은 650W이고 APP으로 확인을 해봐도 소비되는 양은 얼추 비슷하죠. 550 정도로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시간 단위로 찾아보니까 저는 시간당 한 570 정도를 소비하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 확인을 하면 하루 동안 쓰는 양을 계산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500W로 한 10시간 정도 집에서 생활했다. 이러면 하루에 5kW 정도를 쓴다 이렇게 계산이 되는 거죠. 그래서 곱하기 30을 하면 한 달에 에어컨으로 150kW 정도 사용을 하는 게 됩니다.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계산하시면 되는 거예요.

전기세 계산기

전기요금 계산기 예시
전기요금 계산기 예시

다음은 네이버에서 전기세 계산기라고 한번 검색해 보세요. 그러면 주택용 저압, 주택용 고압을 선택하는 게 있는데 그냥 빌라는 주택용 저압, 아파트는 고압 이 정도로만 생각하셔도 됩니다.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에는 저압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고압일 거예요. 저압, 고압을 선택 후에 사용량에 앞에서 계산한 150을 입력하면 계산이 됩니다. 이 금액이 평소에 나오는 전기료에 플러스 돼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계산기를 보시면 대가족인 경우 할인되는 부분도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고요.

전기세 계산기 바로가기
전기세 계산기 바로가기

마무리

에어컨 비용 때문에 차라리 카페에 가서 시원한 커피도 마시고 에어컨도 누리면서 집에 돌아와야지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사실 카페에 가봐야 두세 시간도 앉아있기 좀 어렵죠. 눈치도 보이고 그럼 한 잔씩 더 시키게 되고 차라리 그 돈으로 그냥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트는 게 훨씬 적게 나올 수가 있습니다. 에어컨 전기 사용료에 대해서 어떻게 계산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저렴하게 나오는지 제가 공부한 내용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많은 분께 도움이 돼서 이번 여름은 정말 시원하게 요금 걱정하지 않고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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