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영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글래스 어니언이 넷플릭스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극장에서도 개봉을 했더라고요.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게 생각이 들고 전 이 영화를 보면서 거의 완벽한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의 간략한 내용부터 소개할게요.. 이 영화는 나이브스 아웃이라는 영화의 후속작입니다.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이라는 탐정이 주인공이고요. 이번 영화에서는 억만장자 CEO 마일스 브론이라는 사람이 5명의 친구를 개인 소유의 섬으로 초대를 해서 살인 미스터리 게임을 하게 시킵니다. 여기에 블랑이 가게 되죠.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도 가게 됩니다.

 

 

영화에 여러 인물들이 나와요. 거의 10명 가까운 주요 인물들이 나오는데 영화는 인트로에서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을 뚜렷하게 보여줘요. 먼저 CEO 마일스 브론이 수수께끼 상자를 친구들한테 보내는데 이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풀어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이 캐릭터들이 이런 캐릭터들 이구나하고 정말 바로바로 알 수 있어요. 처음부터 바로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바로 쟤가 누구고 쟤가 누구지 이런 거 너무 쉽게 따라갈 수 있게 돼요. 물론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고 생긴 것도 독특하지만 거기에다가 캐릭터를 살리는 개성 넘치는 대사들이 찰떡입니다.

 

 

배경이 2020년이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많이 반영을 한 영화라서 현실과 많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영화였어요. 연기 잘하기로 알려진 배우들이 잔뜩 나오고 거기에 걸맞는 각본이 있었기 때문에 진짜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지루함을 잊고 보게 됐어요. 왜 탐정 영화를 보면 스스로 추측을 다 하잖아요. 이 사람이 범인일 거 같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보는데 이 영화는 달랐어요. 왜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니까 더 궁금해하면서 본 것 같아요.

 

 

거짓엔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 진실엔 거짓말을 할 수 없다.

 

CEO 마일스 브론이라는 사람은 친구의 도움으로 거대한 억만장자가 된 사람인데 오히려 그는 남용을 해서 자기 친구들을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리려고 하죠. 결과는 좋지 않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봤을 땐 현실에서도 힘 있는 사람한테 우리도 조금은 비굴해지잖아요. 그런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https://youtu.be/ShPYQxNPY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