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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유령 같은데...1월 개봉영화 '유령'

by 궤적76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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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2차 티저 공개

감독

이해영 영화 '신라의 달밤' 원안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발을 닫은 후 '천하장사 마돈나'로 메가폰을 잡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감독 이해영은 연출가보다는 독특한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끄집어낼 줄 아는 이야기꾼이었고 대중성이 짖은 작품보다는 색깔이 있고 남다른 시선으로 이전에 없었던 스토리를 펼쳐 나갔다.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로 감독으로 돌아왔지만 혹평만 쏟아지고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두기봉 감독의 홍콩영화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하면서 이전과 다른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흥행 감독에 오른다. 지금 생각해도 영화 '독전'은 같은 감독이 만든 작품인가 싶어을 정도로 전에 없던 긴장감, 배우들의 열연, 중반까지 스토리 전개, 캐릭터와 음악까지 몰입감을 최대치로 두고 독하게 관객의 취향을 간파했다. 막 흥행의 맛을 본 감독이 이번엔 어떤 영화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이번 영화가 기대된다. 여담으로 '독전'은 시리즈로 제작되고 2편은 다른 감독이 연출하며 넷플릭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출연 배우
  • 설경구 -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인 '쥰지'
  • 이하늬 - 총독부 통신과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
  • 박소담 - 조선인이지만 총독부 2인자 직속 비서 자리를 꿰찬 '유리코'
  • 박해수 - '유령'을 잡기 위해 함정을 설계한 신임총독의 경호대장 '카이토'
  • 서현우 - 통신과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소개

“유령에게 고함. 작전을 시작한다” 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이 비밀리에 활약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는 ‘흑색단’의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 조선총독부 내의 ‘유령’을 잡으려는 덫을 친다. 영문도 모른 채, ‘유령’으로 의심받고 벼랑 끝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쥰지,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통신과 직원 백호.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뿐. 기필코 살아나가 동지들을 구하고 총독 암살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유령’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 사이, 의심과 경계는 점점 짙어지는데… 과연 ‘유령’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성공할 때까지 멈춰서는 안 된다”

기대평

첫 티저를 보고 송강호, 이정재, 공유 주연의 '밀정'이 생각났다. 배경이 되는 시대나 이야기의 소재나 두 영화가 닮은 부분이 있었다. 외딴 호텔에 갇혀 48시간을 지내는 주인공들... 누군가는 작전에 성공해야 하고 누군가는 의심에서 벗으나 야하며 누군가는 권력 싸움에서 경쟁자에게 밀리지 않아야 하고 누군가는 이들 중 유령을 잡아 암살 시도를 막아야 한다. 영화를 봐야 알겠지만 비슷한 소재로 어떤 다른 재미를 주는가가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https://youtu.be/lxErowqI7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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