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지원금 미리 확인하고 알림 받기

흔히 나라가 주는 것은 받아서 나쁠 게 없다고 하죠. 나에게 주는 정부 지원금을 빠짐없이 챙겨 받고 싶지만 생각보다 놓치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을 수 있는데요. 솔직히 주민센터나 구청 등을 방문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지원을 받으려면 내가 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년이나 맞벌이 부부 그리고 저소득층 등 계층별로 받을 수 있는 지원은 많지만 관련 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소득에 해당하는 부부의 경우 기저귀부터 이유식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요. 그 외에도 몰라서 못 받는 지원금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것을 신청해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2023년부터는 모두 받으면 좋겠습니다. 일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각종 정보 보조금을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부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복지로

첫 번째로 복지 멤버십입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제도가 있지만 대부분의 복지제도는 개인의 소득, 재산, 인적 상황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원 제도가 많더라도 내가 해당하는지 여부가 제일 중요한데요.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복지 멤버십 제도는 정부가 개인별로 소득, 재산, 인적 상황 등을 분석해 복지 서비스를 알려주는 제도입니다. 실제로 사업 시행 후 20일 만에 8000여 가구가 26만여 건의 신규 복지 서비스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본인이 지원 대상인지 모르셨던 분들이 복지 멤버십 제도를 통해서 숨어 있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많이 쓰고 계시는 이동통신 요금 감면이나 문화이용권, 전기요금, 생계급여 그리고 병원 입원 시 나오는 생활지원금까지 모르는 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복지멤버쉽

복지 멤버십 총가입자는 약 477만 가구로 기존 수급자분들에게는 해당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고 시행 전에 카톡이나 문자로 알려줍니다. 아직도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원받지 못한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한 번 신청하면 주기적으로 문자와 전자우편 등을 통해 안내해 드립니다. 신청하시려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오른쪽 상단에 맞춤형 급여 안내라고 있는데 그걸 클릭하시면 서비스 신청이라고 나옵니다. 그렇게 하시면 모두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어려우실 때는 보건 복지상담센터 국번 없이 129에 연락하셔서 문의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정부24가 있습니다. 현재 12월 기준으로 등록된 보조금은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청 등 총 만여 개나 된다고 하는데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에게 제공하는 수천 가지 혜택을 어디서 어떻게 받는지 몰랐던 사람들이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 맞춤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정부24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온라인에서 정부24를 검색 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정부24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가입 신청하시면 등록이 되고, 보조금 찾기부터 보조금 신청하기 모두 가능해집니다. 받고 있는 보조금도 확인할 수 있고요. 정부24에서는 크게 청년 바우처 지원과 신혼부부 지원 그리고 노년 지원이 많습니다. 그 외에 개인, 소상공인, 법인... 종류가 많으니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