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시민은 자녀가 둘이더라도 다자녀 가족으로 인정됩니다. 그동안 세 자녀 이상의 경우에만 주어졌던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되는데요. 지난 16일 서울시는 다자녀 가족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바꿔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어요. 관련 내용을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둥이 행복카드
현재 서울에 만 18세 이하의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족은 약 43만여 가구인데요. 먼저 만 13살 이하에게 발급되던 다둥이 행복 카드가 뉴다둥이 행복 카드로 바뀝니다. 오는 7월부터 발급 자격도 만 18세 이하로 확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이렇게 되면 중고등학교 자녀들도 이 카드로 대중교통비, 문화 시설 이용료, 학원, 서점, 스터디카페 등의 비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발급 방법
해당 가족은 7월부터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서울 지갑 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중 세 자녀 이상일 경우에만 주어졌던 공공시설 무료 이용 혜택도 이제 두 자녀 이상일 경우 모두 늘릴 수 있게 되는데요. 서울대 공원과 서울시립관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 열세 곳에서 요금 면제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다자녀 가구의 주거혜택
다자녀 가족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되는데요. 장기 전세 주택 입주자 선정 시 다섯 자녀 이상 가구에 부여했던 최고 과점을 세 자녀 이상으로 완화하고요. 두 자녀인 경우에도 기존 2점보다 높은 3점을 받을 수 있어요. 우선 공급 기준도 완화해 입주 기회를 늘려주는데요.
서울시 출산 지원금
출산 지원금은 구별로 다르며 첫째 아이인지 둘째인지에 따라 지원 금액도 달라집니다. 지원 내용확인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로 들어 가셔서 상단에 출산 메뉴 클릭후 출산지원금 선택하시고 검색창에 서울로 검색하시면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 구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태아 자녀 안심 보험
내년부터는 24개 개월 이하 모든 다태아 가정을 위해 '다태아 자녀 안심 보험' 무료 가입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에 가입하면 응급실 이용 시 횟수 제한 없이 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홍역, 볼거리, 일본뇌염, 백일해 등 특정 전염병 진단비와 골절·화상 수술비, 깁스 치료비도 각각 최대 30만원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사회보장협의 변경, 조례 개정, 시행규칙 개정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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