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를 고르는 방법과 주의할 점 내장재 외장재 충전재별 정리

이것이 포함된 소파는 피부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소파를 구매하시려고 한다면 구매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소파의 종류와 내장재, 외장재 별로 소개해 드리고 필요에 따른 맞춤 추천도 해 드리겠습니다.

소파의 종류

먼저 소파 가격은 브랜드에서 가장 크게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사진에 두 제품은 비슷한 크기의 같은 소재 그리고 무상 AS 기간도 똑같은데요. 하지만 브랜드가 달라 가격은 약 80만 원 이상 차이가 나죠. 품질과 가성비를 더 중요시한다면, 정확한 가격 비교는 필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소재가 비싼지, 어떤 형태가 있는지 소비자가 잘 알아야 하는데요. 소파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로 가장 일반적인 일자형과 기역 자나 디귿자 형태의 코너형 그리고 좌방석이 긴 카우치형 소파로 나뉩니다. 소파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면 면적이 넓은 코너형과 카우치형을 추천드리고요. 가격이 부담되거나 공간이 부족하다면 일자형 제품의 스툴을 함께 사용하는 것 추천해 드립니다.

 

그런데 두 명만 사용한다고 2인용을 고르시는 분도 계세요. 그건 절대 안 됩니다. 누워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두 명이 편하게 휴식하려면 적어도 3~4인용은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2인용은 1인 가구이거나 거실의 크기가 정말 작은 경우에만 선택하시면 돼요. 번외로 좌식형이나 모듈형도 있는데요. 좌식형은 소파 다리가 없고 매우 낮고, 모듈형은 사용 인원에 따라 원하는 대로 조립 분리가 가능한 형태죠.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좌식형을, 이사를 자주 다니시거나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시는 분들은 모듈형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부가 기능이 추가되면 형태와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참고해 주세요.

소파 외장재

소파의 소재는 외장재와 내장재로 나뉘어요. 외장재를 먼저 살펴보자면 신혼부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패브릭과 고급을 상징하는 가죽, 단독 사용 시에는 저렴하지만, 다른 재료에 추가될수록 비싸지는 원목 그리고 좌방석에 어떤 종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돌까지 정말 다양한데요. 그리고 소재 내에서도 종류가 나뉘고 그에 따라 가격과 수명이 달라지죠.

페브릭 소파

먼저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찾으시는 패브릭 소재는 직물을 엮어 제작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만 잘한다면 5년 이상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신소재 패브릭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신소재 패브릭은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극세사 방식과 가죽처럼 느껴지는 플로킹 방식으로 나눌 수 있어요. 3인용을 기준으로 기본 패브릭보다 20% 정도는 비싸죠. 이 두 소재는 방수나 오염에 강하고 긁힘이 덜하기 때문에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데요. 하지만 1~2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직물이 느슨해지기 때문에 외장재를 수시로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 소파

다음은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로 크게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으로 나뉘고요. 내구성과 사용감에서 차이가 나죠. 천연가죽은 시간이 지나도 가죽의 주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모공이 살아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조가죽은 시간 시간이 지나면 크랙이 생겨 코팅이 떨어지고, 여름철에는 가죽이 몸에 들러붙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런 차이로 두 소재는 수명도 가격도 세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보통 가죽 소파는 몸에 닿는 부분은 천연가죽을 사용하고, 그 외 부분은 저렴한 인조 가죽을 써서 만듭니다. 만약 전체가 천연 가죽인 소파를 원하신다면 다리 부분도 천연 가죽을 사용했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

풀그레인 가죽, 탑그레인 가죽

그런데 천연 가죽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천연 가죽은 보통 표피, 면피, 내피로 이루어진 동물의 가죽으로 만드는데요. 이 중 표피를 얼마나 갈아낸 가죽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격과 등급이 달라지죠. 표피까지 포함한 면피를 풀그레인 가죽이라고 하고, 표피를 갈아내고 면피만 사용하면 탑그레인 가죽이 되는 겁니다. 문제는 이 부분을 제거하고 내피만 사용하면 인조가죽이 된다는 점인데요. 가끔 내피를 사용했음에도 천연가죽이라고 표기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천연가죽 소파를 구매할 때는 면피 또는 탑그레인 가죽 등의 명칭으로 쓰였는지 꼭 확인하셔야 하죠.

원목 소파

다음 소재는 원목입니다. 원목 소재는 나무의 단단함을 기준으로 등급이 매겨지고, 이 등급이 높을수록 가격이 비싸진다고 보시면 쉬워요. 가공 목재는 여러 종류로 원목 조각을 이어 붙인 집성목과 얇은 판자를 여러 겹 겹친 합판, 내구성과 내수성이 약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MDF와 PB가 있죠. 이런 가공 목재를 구매할 때 주의해야 될 점은 가공목을 만들 때 사용한 접착제에서 접착 유해 물질의 방출량이 얼마인지 꼭 봐야 한다는 점이에요. 국내 제품의 상당수는 E1 등급인데요. 하지만 외국에서는 E1 등급을 금지할 정도로 유해 물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SE 0이나 E0 등급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돌 소파

마지막으로, 돌 소재는 종류에 따라 가격이 정말 다양하죠. 가끔 돌 소재를 온열 기능 때문에 찾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온열 기능이 있는 패브릭 소파도 많으니까 구매 전 다양하게 탐색해 보세요. 그리고 여러 가지 소재 중에 가장 딱딱한 것이 돌입니다. 현재는 다른 소재와 다양하게 결합하여 출시되지만 기본 소재가 돌이다 보니 아무래도 무겁기도 하죠. 그래서 이사를 할 때면 큰 짐이 되는 것이 돌 소파입니다.

내장재

외장재를 고르셨다면 다음으로는 내장재를 확인하셔야 하죠. 착석감을 결정하는 베이스를 푹신한 기준으로 나열한다면 저 탄성 스펀지, 스프링 그리고 라텍스, 고탄성 스펀지 순입니다. 탄성이나 복원력은 일반적으로 폭신함과 반비례하는데요. 추천해 드리자면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에게는 단단한 착석감의 라텍스와 고탄성 스펀지를 권해 드리고,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탄성이 있는 스프링을 추천하며, 소파에 자주 누워 계신다면 푹신한 저 탄성 스펀지를 추천드립니다.

충전재

다음으로는 쿠션이나 베이스 위에 추가로 들어가는 충전재인데요. 충전재는 물새 깃털, 마이크로 화이버, 일반 솜, 스펀지 순으로 푹신하고 포근하죠. 하지만 충전재가 정확히 얼마나 들어갔는지 명시되어 있는 제품은 잘 없어서 물새 깃털이니까 무조건 좋다 혹은 스펀지라서 무조건 별로 다 하기보다는 매장에서 직접 앉아 확인하시는 게 본인에게 가장 정확합니다. 매장에서 눈으로 보고 만져도 보고 여러 가지 살펴보시고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싶으시면 온라인을 이용하면 됩니다.

마무리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사은품을 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본사와 온라인 대리점 중 사은품을 더 많이 지급하는 곳은 온라인 대리점입니다. 본사는 충성 고객님들이 많이 찾으니 사은품을 많이 드리지 않는데요. 온라인 대리점은 가입자 수에 비례하여 본사로부터 수당을 받기 때문에 가입자 수가 많을수록 사은품을 더 챙겨드릴 수 있죠. AS와 가격은 본사와 대리점 둘 다 동일하니까요. 제품 품질, 사후 관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지금까지 소파에 관한 정보를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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