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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특성, 효능, 손질 법, 섭취 방법 등 정리

by 궤적76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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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서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양배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크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 재료기도 하죠. 사시사철 언제든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 때부터 즐겨 먹던 채소라고 하죠. 요리법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타임지에서 장수 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죠. 건강에도 좋고, 요리의 쓰임새도 다양하고, 거기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정말 고마운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양배추 요리를 매일 먹어도 괜찮을까요? 오늘은 양배추의 효능과 영양 손실 없이 제대로 먹는 방법 그리고 양배추의 부작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양배추

양배추 특성

양배추는 겉과 속의 색상이 다른데요. 햇빛을 봐서 푸른빛을 띠고 있는 겉잎에는 비타민 A와 철분 그리고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겉잎과 다르게 양배추 속은 하얀 색상이죠. 이 속잎은 비타민C와 비타민 B군이 풍부합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 U도 다량 함유되어 있죠. 이 성분이 위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위장관 내에 있는 세포가 재생하는 것을 도와주죠. 양배추를 섭취하면 위 점막에 염증이나 상처가 더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속이 자주 불편하거나 위장병이 있으신 분들은 양배추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립니다. 양배추만 먹는 것보다는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 주면 더 효과가 있죠.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몸속의 노폐물 독소가 밖으로 잘 배출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배추 섭취를 통해서 변비가 개선되면 노폐물 배출도 원활해지고, 해독 작용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죠.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바깥으로 잘 배출시켜 주는 것은 건강 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독소 배출에는 양배추뿐만 아니라 차전자피 피, 다시마도 좋죠. 차전자 피 환이나 다시마 환을 복용해 주시면 변비에 많이 도움 됩니다.

양배추 속

양배추와 암

양배추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양배추를 먹은 여성들은 양배추를 먹지 않은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유방암에 걸리게 될 확률이 72%나 낮다고 합니다. 이는 상당히 높은 수치에 해당하는데요. 그래서 여기저기 혹이 잘 생기시는 분들은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시기를 권합니다. 양배추에는 암을 억제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들어있죠. 그래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맛도 좋아지고 항산화 효과도 더 높아지는 거죠. 다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양배추를 드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양배추와 과일을 섞어서 주스를 만들면 과일에 있는 당 성분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양배추 고르기

양배추는 모양이 동그라면서 겉잎이 연한 녹색인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손으로 들어봤을 때 무게가 묵직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눌러봤을 때 안쪽에 빈 곳이 많아서 쉽게 쑥쑥 들어가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요. 벌레가 먹었거나 짓무른 것, 상처가 있는 것, 잎이 시든 것도 피하는 것이 좋고요. 양배추를 쪼개봤을 때 꽃이 피려고 추대가 올라오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또 하얀 색상이 아니고 노랗거나 까맣게 변해 있는 것도 좋은 양배추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양배추 세척

양배추를 잘 고르셨으면 손질을 해야겠죠. 양배추는 병충에 약하기 때문에 재배할 때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척을 잘해서 먹어야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죠. 큰 볼에 물을 담고 베이킹소다를 풀어준 뒤에 겉잎을 제거한 양배추를 담가서 1차로 세척을 해 주면 좋고요. 그리고 다시 볼에 깨끗한 물을 받아서 식초를 타서 2차로 세척해 주시면 됩니다.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 섭취법

이렇게 열심히 씻은 양배추 최대한 영양 손실 없이 먹는 것이 좋겠죠. 양배추에 들어있는 많은 영양소가 대부분 열에 취약한 성분들입니다. 그에서 뜨거운 열로 장시간 가열하게 되면 영양소가 다량 손실될 수 있죠. 되도록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양배추샐러드를 만들거나 양배추겉절이를 만들어 드시는 방법도 있고요. 생양배추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즙을 내서 드시거나 주스로 만들어 드시면 좋습니다. 익혀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너무 장시간 강한 열로 조리하기보다는 짧은 시간 동안만 약한 불에 조리하기를 권합니다. 짧게 볶아내거나 물에 살짝만 데쳐내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양배추의 가운데 부분인 심지는 손질할 때 잘라내서 버리는 분이 많죠. 이 부분이 양배추의 잎 부분보다 질기기 때문에 요리에 잘 활용하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이 심지 부위에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아주 많이 질기지만 않으면 잘게 채 썰어서 샐러드로 드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심지가 너무 질기고 단단한 경우에는 살짝 찌거나 삶아준 후에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좋습니다. 양배추를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씹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양배추 특유의 비린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역하다고 느끼시면 사과, 오렌지, 귤, 청포도, 자몽 등과 같은 신맛이 있는 과일과 함께 갈아서 드시면 비린 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야채 쥬스
양배추의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양배추 부작용

일상에서 너무 흔하게 보는 음식 재료기 때문에 양배추는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서 양배추가 잘 맞지 않는 분들도 있을 수 있거든요. 예로 대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양배추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가스가 발생할 수 있고, 장이 팽창되고,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할 수 있죠. 양배추가 대표적인 포도맵 식품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또 손발이 차거나 배가 찬 분들도 양배추를 많이 드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양배추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몸이 더 냉해질 수 있죠. 또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양배추 섭취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 양배추에 포함된 고이트로젠 성분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양의 양배추를 섭취하게 되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수 있죠. 그래서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신 후에 양배추 드시기를 권합니다. 순수하게 양배추를 좋아해서 많이 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양배추를 매일매일 다량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양배추는 100g당 20kcal로 열량이 적으면서 포만감이 높은 채소입니다. 그래서 양배추 섭취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많이 받아볼 수 있죠. 하지만 무엇이든 과도한 것은 건강에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에 채소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한 가지 음식만 매일 먹기보다는 골고루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더 바람직하죠. 적당한 운동과 함께 식단을 병행하시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미용상의 측면만 너무 생각하지 마시고, 건강을 우선으로 고려해서 장기적으로 진행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고기와 양배추샐러드

위장 건강에 좋은 양배추 다이어트, 변비 개선, 암 예방에 좋은 양배추를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적정량 씩 챙겨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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