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축면 꽃 결구 반결구 버터헤드 솔마 상추 이름과 종류 및 품종

텃밭에서 상추를 심을 때 우리는 보통 아무 상추나 선택하여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트에 가보면 다양한 상추 품종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 품종이나 심어도 수확에는 문제가 없지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다양한 상추를 재배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추를 재배하는 방법에는 씨앗을 직접 파종하는 방법과 모종을 구매하여 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품종이 있고 어떻게 생겼는지 지금부터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추 품종과 모종 선택

다양한 품종을 심기 위해서는 씨앗보다는 모종을 이용하는 것이 조금 더 간단하며, 관리하기도 편리합니다. 텃밭에서 여러 종류의 모종을 옮겨심기 위해서는 어떤 모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상추는 모양에 따라 치마상추, 축면상추, 결구상추로 나뉘며, 색에 따라 적상추, 청상추, 흑상추 등으로 분류됩니다. 치마상추는 우리가 흔히 먹는 일반적인 상추로, 한국인들이 가장 익숙한 품종입니다. 축면상추는 꽃상추라고도 불리며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결구상추는 양상추처럼 포기 형태로 자라며 양배추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반결구상추는 로메인상추가 대표적입니다.

상추 모종의 성장 과정

실제로 모종으로 보면 상추는 색상만 다를 뿐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상추 모종을 구매할 때는 보통 모종판에 품종이 표기되어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상추인 치마상추는 모종으로는 구별이 힘들 수도 있지만, 자라는 것을 보면 가장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모습으로 변합니다. 처음에는 일반 상추로 생각하고 심었지만, 성장 과정에서 예상과 다르게 자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터헤드 상추는 치마상추와 비슷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기 형태로 변합니다. 로메인 상추는 길게 자라며, 청로메인과 적로메인으로 나뉩니다. 청로메인은 샐러드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적로메인은 쌈용으로 선호됩니다.

다양해지는 서양 품종

최근에는 서양 상추 품종이 많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샐러드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서양 품종이 더욱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쉽게 햄버거를 살펴보면 대부분 외국 품종으로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솔마라는 상추는 서양 품종으로, 꽃상추와 비슷한 형태를 가집니다. 이처럼 상추 품종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모종으로도 많은 종류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모종 주세요"라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품종의 이름을 알고 선택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물론 모든 품종이 모종으로 나오지는 않을 수도 있으므로, 원하는 품종이 모종으로 제공되지 않는다면 씨앗으로 직접 파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무리

모종이나 씨앗을 이용해 다양한 상추 품종을 심어 보면 처음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변화를 관찰하는 것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깊은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동양의 고전인 '주역'에서도 작은 변화의 차이를 아는 것이 최고의 공부라고 하며,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는 작은 변화를 통한 몰입이 큰 즐거움을 가져다준다고 말합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텃밭을 가꾸면서 이러한 변화를 즐긴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상추 품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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