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구매하는 방법은 네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금인 걸 모르시는 분은 없죠. 본인이 사회 초년생이냐, 개인사업자냐 혹은 법인이냐에 따라서 이 방법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는데요. 정말 객관적인 입장에서 차량 구매에 도움이 되시라고 정보를 정리해 둔 것이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할부 | 할부는 자동차를 구입할 때 금융권에서 자동차를 담보로 일정기간 동안 할부금을 매월 분납하는 방식입니다. 자동차 구입 시 일반적으로 가정 많이 선택하는 구입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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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렌트 | 장기 렌트는 자동차 렌트 업체에서 자동차를 구입해서 고객에서 장기간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형식입니다. 이용 기간은 1개월부터 60개월까지 설정 가능하며 계약 종료 시 차량 인수와 반납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
리스 | 리스는 차량의 소유권이 리스 회사에 있으며 자동차를 이용할 권리만 가져오는 방식입니다. 자동차를 계약기간 동안 빌린다는 것은 장기 렌트와 같지만 리스는 금융상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장기 렌트와 달리 개인의 부채로 인식된다는 것이 다릅니다. |
할부 구매 시 단점
먼저 할부로 구매했을 때 단점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할부의 경우 초기 비용이 발생합니다. 취·등록세랑 보험료를 내셔야 합니다. 취·등록세 같은 경우에는 작게는 이삼백 많게는 오백만 원 가까이 되고 보험료도 첫 구매 같은 경우에는 보통 150 정도를 생각하셔야 하기 때문에 300~600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씩 자동차세와 자동차 보험료 신경 써주셔야 하고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소모품을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있습니다. 내가 만약 건보료를 지역 가입자로 내고 있다면 자동차 보유 시에 건보료가 상승합니다. 이런 부분 신경 써주셔야 되고요. 그리고 할부로 구매를 하게 되면 금융 부채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용 등급에 단기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고 대출을 이용하는 데 있어서 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할부 구매 시 장점
장점으로는 구매비용이 가장 저렴하죠. 세금이나 이런 걸 다 포함해서 토탈 비용을 렌트와 비교해 보면 작게는 몇백만 원이 될 수도 있지만 많게는 1000만 원 이상 할부 구매가 쌀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게 개인 사업자나 법인의 경우에는 렌트나 리스를 통해서만 비용 처리가 되는 줄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할부를 통해서도 전부 동일하게 비용 처리 그리고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할부 종료 시에 본인의 차량으로 소유가 가능하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인데요. 그 때문에 할부가 끝나면 더 이상 자동차에 대한 월 납입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자동차 보험 경력이 인정되기 때문에 내가 사고만 내지 않는다면 해마다 보험료가 10만 원에서 20만 원씩 계속 절감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렌트 구매 시 단점
렌트의 가장 큰 단점은 어떻게 보면 번호판이죠. 하허호 번호판을 사용하게 됩니다. 아무리 상관없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보면 "저 차는 렌트한 차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을 본인도 인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외제 차라든지 아니면 비싼 차 같은 경우에는 렌트로 구매하기보다는 할부나 혹은 리스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렌트를 이용할 때 이용 기간이 끝나고 차를 인수하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렌트 기간이 끝났다고 차량이 내 차가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자동차보험에 대한 경력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할부로 혹시 구매하게 될 때 나의 보험 기록이 없기 때문에 비싼 초기 보험료를 내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또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 할부보다 토탈 비용이 많이 들거든요. 보험료, 세금, 유지관리비 이런 것들 다 신경 안 쓰셔도 되고 초기 비용 안 내도 되고 이런 부분에 대한 장점을 얘기하지만 거기에 대한 메리트가 월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매월 내는 렌트비 그리고 나중에 인수 비용 이것들을 합쳐보면은 총 내는 비용이 할부보다 비쌉니다. 할부 같은 경우에는 월 납입금을 다 내고 나면 그래도 차량이 남기 때문에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할 수도 있잖아요. 최종 비용까지 다 포함하게 되면 할부가 렌트보다 결국은 저렴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렌트 구매 시 장점
렌트의 장점에 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렌트 같은 경우에는 초기 비용이 없죠. 그래서 초기에 목돈을 아낄 수 있고 또한 보험을 렌트 공제에서 들기 때문에 내가 사고를 여러 번 내고 운전을 잘하지 못한다고 해도 사고로 인해서 차량의 가치가 하락하는 부분은 그렇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거나 여러 명이 운행을 한다든지 차량이 좀 낡아진다고 해서 딱히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리한 부분이 있고요. "이것저것 신경을 쓰고 주기마다 교체해 주고 관리를 하기가 싫다 남이 관리를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경우에 렌트를 이용하면 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스 구매 시 장단점
사실 리스 같은 경우에 단점은 렌트랑 비슷합니다. 다만 렌트보다 토탈 비용이 조금 더 비싼 편에 속하고요. 그리고 렌트는 금융 기록이 따로 잡히지 않지만 리스는 금융 기록에 부채로 잡힌다는 점 이 부분은 할부랑 비슷하고요. 또 사고 시 내가 자동차 보험을 따로 들어야 하므로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렌트랑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하허호 번호판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비싼 외제 차나 또는 법인 차량을 구매할 때 리스를 많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할부가 적합한 경우
마지막으로 상황에 따라서 할부나 렌트 그리고 리스를 선택하면 적합한 분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할부를 선택하면 좋으신 분 같은 경우는 자동차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분이나 건보료를 생각할 때 직장가입자의 경우에는 건보료가 인상되지 않기 때문에 할부로 선택하셔도 좋고요. 아무래도 직접 관리를 해야 한다는 부분에 있어서 오랜 기간 관리하면서 애착을 가지고 타고 싶으신 분 같은 경우가 할부를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또 할부를 하게 되면 중고차로 판매를 해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이나 잦은 운행을 하지 않으시는 분 같은 경우가 조금 더 유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렌트가 적합한 경우
다음은 렌트에 적합한 분인데요. 아무래도 할부는 금융 부채 기록이 남기 때문에 기록에 좀 민감하신 분들 같은 경우 렌트가 괜찮고요. 또 번호판이 좀 다르잖아요. "나는 단순히 차량 이용만 하면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 같은 경우에 렌트가 좀 더 편합니다. 그리고 이삼 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줘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차량으로 변동된다는 부분을 장점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한 보험사고가 잦고 운전에 자신이 없는 사람, 이용자가 많은 경우 이런 경우에 렌트를 선택하면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사업자 같은 경우에는 건보료가 지역 가입자의 경우가 많은데요. 할부로 구매하게 되면 건보료가 상승하기 때문에 렌트를 선택하시는 것이 비용을 조금 더 절감할 수 있습니다.
리스가 적합한 경우
리스의 경우는 아무래도 렌트와의 큰 차이점이 번호판이기 때문에 즉 비싼 차나 혹은 외제 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번호판이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스를 선택하시는 게 괜찮겠고요. 할부보다 좀 나은 점은 건보료 인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장점이 될 수 있고 또 초기 비용이 월 리스료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우신 분 같은 경우는 리스를 선택하시는 편도 나쁘지 않습니다.
결국 정리를 해 보면 할부의 경우에는 가장 저렴하게 차를 구매하고 싶은데 내 차처럼 관리하면서 오래 타고 싶으신 분이 선택하면 좋고 렌트의 경우는 번호판이 크게 신경 쓰이지 않고 잦은 운행을 하면서 보험사고에 민감하신 분들 같은 경우 렌트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리스 같은 경우는 렌트를 이용했을 때 달게 되는 하허호 번호판이 싫은 경우 그리고 개인이 보유하면서 발생하는 건보료 인상이라든지 아니면 초기에 비용을 많이 내는 부분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경우에는 리스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할부, 렌트, 리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는데요. 현금으로는 차를 살 수 없는데 차가 꼭 필요하시면 각각 견적을 모두 받아보고 고민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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