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99 논문 저자가 대답하는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

LK-99 이 물질이 진짜 초전도체냐? 아니냐?로 떠들썩한데 해당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반 기술연구소 팀장님이 며칠 전 직접 해당 논란에 관련해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현재 논점이 되는 몇 가지 질문에 직접 답변하셨는데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초전도 이외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LK99에 대한 논문 저자의 답변입니다.

 

중요한 연구를 정식 논문으로 먼저 안 냈나?

"원래는 제 스타일은 논문을 저널에 내고 이제 리뷰 과정을 다 끝내고 나서 그 직전에 이렇게 올리는데 좀 거기에는 조끔 말 못 할 사연이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급하게 내지 않으면 안 되는 사연이 좀 생겨서 논문을 저널에 내면서 동시에 그렇게 냈어요. 불가피한 상황이 생겨 가지고 그렇게 했어요.

아카이브에 같은 논문이 2개가 올라왔는데?

저자 동의를 하나는 안 받은 거고요. 하나는 저자 동의를 받은 거예요. 저자가 많이 있는 것은 모든 저자가 동의해서 정상 절차대로 간 거고 나머지는 그런 절차를 못 밟았기 때문에 부정이 되는 거...

한국 초전도·저온학회가 검증을 위해 샘플을 요구했는데?

그게 이제 샘플을 지금 우리 이쪽에 연구팀하고 한국 물리학자들이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동의했고요. 그다음에 검증한다. 이 문제는 또 다른 문제예요.

저항이 왜 0이 아니냐는 반박은?

금속에서 저항이 낮은 쪽으로 불연속이 뚝 떨어져 버리면 그거 초전도라 그랬죠? 그거는 재 보나 마나 맞다. 왜냐하면 저항이 0이냐 아니냐 이거는 저항이 0이면 노이즈 같아요. 실험은 이미 노이즈가 나오는 것은 이 연구팀이 한글 논문을 발표했어요. 한글 논문이 최초 발표예요. 한글 논문 속에 노이즈 타는 데이터가 실려 있어요. 그럼 한글 논문 봐라 이 거지 우리가 저항이 초전도 상태의 저항이 0이냐 아니냐는 100년 전에 논쟁이 있었어요. 이 초전도 현상이 관측되면서 항상 뒤에 따라다니는 건데 이미 점프가 나왔고 이러면 당연히 그런데 또 실제 재어 보니까 0이 나왔다. 그래서 그거는 첫 번째 논문에 나왔으니까 우리가 두 번째 논문엔 필요 없잖아요. 전 세계에서 샘플 달라고 어마어마하게 오고 그랬는 데 그 시간을 낭비할 겨를이 없지 않으냐 이거죠. 이미 우리는 아는데...

영상에서 LK99가 완전히 뜨지 않는 이유는?

다 떠야 되는데 완전히 못 떴단 말이야. 1차원이라는 것이 뭐냐면 이 평면에 1차원을 그리면 한 개선을 그리게 되잖아요. 1차원의 금속이 되면 옆에 있는 건 뭐예요? 논 메탈, 비금속이 되는 거지. 측정을 하면 두 개가 같이 나타나게 되니까 아주 균일하고 정교한 샘플은 못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삐딱하게 섰지 않느냐 나는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하면 쪼끔 더 띄울 수는 있는데, 아주 지금 2차원, 3차원 초전도체만큼 좋아지진 않는다. 근데 이거를 기술적으로 어떻게 1차원 라인을 싹 깎아 오려낼 수 있겠지? 그걸 갖고 만들면 되지 이런 부분은 기술개발이 앞으로 필요한 부분... 그래서 이쪽으로 기술 개발을 많이 해야 해요. 이제 겨우 시작이잖아 그죠?

이번 연구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제 논문이 나왔을 때가 2021년도인데요. 그때 자기들(퀀텀에너지연구소)이 초전도를 만든 것 같데, 만드는데 오근호 교수님이 내 논문을 보셨어 보시고 자기들은 아무리 그래도 이론 부분이 딸리잖아 그러니까 한국 사람이니까 스마트폰으로 막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화 물어가지고 전화 한 거지.

초전도체인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

초전도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첫 보는 순간이 뭐겠어요. 갭-노갭 트랜지션의 특징이 뭐냐면 점프가 있어요. 점프... 에너지 갭을 가진 상태와 아닌 상태 사이에는 불연속 점프가 있다. 그니까 초전도이냐 아니냐는 금속에서 저항이 떨어지는 쪽으로 점프가 있는 것은 초전도예요. 금속에서 저항이 증가하는 쪽으로 있는 점프는 금속 절연체 전이 인슐레이터 메탈 트랜지션 그쪽이고요. 절연체로 트랜지션이 생긴 거고, 금속으로 가는 경우는 초전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