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PBV 테스트 뮬 스파이샷이 2023년 8월 5일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차량은 스타리아 EV 차량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번 스파이샷에서는 실내 공간까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포터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트럭이 과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대자동차의 PBV(특수 목적 차량)에 대한 야심 찬 계획으로 준비되고 있는 STARIA EV를 Motorsjason의 동료들이 충전소에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포착했을 때 새롭고 신비한 STARIA 트럭으로 보였습니다. "PBV Lab"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아차는 이미 화성에 목적 기반 차량(PBV) 전용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2024년 신공장 준공 후 2025년 첫 전용 PBV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2030년까지 글로벌 PBV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PBV는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에 대응해 배송·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특화된 차량입니다. 물류회사 및 유통업체가 용도에 맞게 선택해서 발주하면 주문 제작합니다.
제너럴 모터스(GM)와 도요타도 이미 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아차는 2025년 카 헤일링, 배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형 PBV를 먼저 선보일 계획입니다. 실내 높이 최대 1.8m, 내구 60만 km, 무선 업데이트(OTA), 레벨 4 완전자율주행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형택배와 음식 배달에 최적화된 초소형 자율주행 PBV, 중형 로보택시 PBV, 기존 버스를 대체하는 다인승 셔틀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PBV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목격된 테스트 뮬은 전기차로, 전면에 장착된 충전 포트 커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 전면부는 충전 포트를 제외하면 현대차 스타리아와 동일합니다. 후면에는 레일이 내장된 폐쇄형 적재함이 설치되어 미닫이문이 적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테일램프는 기존 스타리아와 동일한 픽셀 그래픽 램프가 적용됐으며, 사이드미러 전면과 하단에 카메라가 장착돼 서라운드 뷰 모니터가 탑재된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도 일반 현대 스타리아를 연상하게 하는 이번 테스트 뮬은 기존 차량과 동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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