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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정보

워런 버핏의 스승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찰리 멍거 바이블

by 궤적76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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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투자자의 우상 워런 버핏이 항상 의견을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 바로 98세에 찰리 멍거. 찰리 멍거는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으로 버핏의 친구이자 스승이며 투자로 모은 재산이 3조 원에 달한다.

버핏의 오른팔 찰리 멍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하고 10년 뒤 멍거가 합류했는데, 그 후 버크셔의 시가총액은 6만 4000배 넘게 상승했다. 버핏이 멍거라는 훌륭한 조력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찰리 멍거가 철칙같이 지킨 투자의 법칙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찰리 멍거의 투자 철학과 성공 비결을 집어보자.

기회를 발견할 때까지 꿈쩍도 하지 말라.

찰리 멍거와 버핏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멍거는 투자로 돈을 버는 사람의 특징은 딱 하나라고 말했다. 자주 베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회를 발견할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고 가격 오류를 발견하면 거액을 건다. 이는 매우 단순한 발상이지만 자산운용 분야에서 이 방법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멍거는 이 방법을 사용한다. 야구로 치면 한가운데로 공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회가 왔을 때 방망이를 힘껏 휘두르는 것이다. 관중이 휘둘러 멍청아라고 야유해도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번 돈의 대부분은 상위 10개 기업에서 얻은 것이다. 멍거와 버핏이 함께 평생을 바쳐서 찾아낸 기회다.

 

주식시장은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자꾸 거래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거액을 걸어야 한다. 멍거와 버핏이 늘 강조하는 말이 있다. 여러분이 평생 20번만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투자를 정말로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고 깊이 생각한 종목만 사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학습을 해야 한다. 멍거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공식 같은 것은 없으며 끊임없는 학습만이 답이라고 말한다.

5개 종목에 집중하라.

 

찰리 멍거 바이블 - 예스24

멍거가 설계하면 버핏이 실행한다!“베일에 가려진 멍거의 사고 체계를 파악하는 최고의 책”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설계’한 이는 멍거이고 나는 실행만 했을 뿐”이라고 평한

www.yes24.com

멍거는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포커스 투자라고 정의했다. 펀드처럼 수백 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대다수 기관 투자가는 정반대로 행동한다. 그들은 S&P 500의 모든 종목을 분석해서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멍거는 광범위한 분산 투자로는 절대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없다고 말한다. 전문가가 분산 투자를 한다면, 미친 짓이라고까지 말했다. 실제로 버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보유 금액 중 상위 4개 기업의 비중이 무려 72.9%에 달한다. 버핏과 멍거는 일단 투자를 결정하면 수백억 달러를 투자한다.

젊은 시절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부회장

'샐러드유 스캔들' 당시에는 운용 자금의 40%인 1300만 달러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투자한 적도 있다. 샐러드유 스캔들은 희대의 금융 사기극으로 유명한 사건이다. 1963년 앤서니 드 엔젤리스는 선박 탱크에 바닷물을 채우고 맨 위에 샐러드유를 얹은 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창고 증권을 발급받았다. 그는 약 82만 톤 상당의 샐러드유가 있다고 속이고 금융회사들로부터 1억 7500만 달러에 달하는 돈을 빌렸다. 하지만 샐러드유는 5만 톤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앤서니의 사기극이 들통나자 창고 증권을 발행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50% 가까이 급락했다.

 

모두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내던질 때 버핏은 기회를 포착했다. 버핏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사업을 면밀히 분석했고, 손님들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회사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그는 주식을 사들였다. 이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손해배상 문제를 해결하고 신용카드와 여행자 수표 사업이 성장하면서 몇 년 만에 주가가 5배 이상 급등했다. 이처럼 멍거와 버핏이 집중 투자를 강조하는 이유는 지나친 분산투자로 인해 수익률이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지나친 집중투자 역시 조심해야 한다. 개인투자자들은 속칭 몰빵으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집중투자는 필수지만, 예측 불가능한 기업 리스크로 인한 손실을 줄이려면 5개 종목 정도에 나누어 투자해야 한다.

부자가 말하는 행복

찰리 멍거 그림
워런 버핏 그림

3조 부자인 찰리 멍거가 말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그는 주식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한다. 행복한 인생을 사는 원칙은 매우 단순한데 바로 기대 수준을 낮추는 것이다. 기대 수준이 높으면 평생 비참하게 살 수밖에 없다. 성장주에 투자해서 부자가 된 사람, 경제적 자유를 이뤄 파이어족이 된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조언을 남겼다. 다른 사람이 더 빨리 부자가 되어도 부러워하지 마세요. 누군가는 항상 더 빨리 부자가 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비극이 아닙니다. 실제로 멍거는 다른 투자자가 기술주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것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2000년 닷컴 버블로 나스닥이 폭등했을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의 수익률은 바닥을 맴돌았고 멍거와 버핏은 한물간 투자자라는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닷컴버블이 꺼지고 나스닥이 폭락하자 이들의 가치투자가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 가진 것에 만족하고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는 것 이것이 간단하지만 쉽지 않은 이 시대의 현인으로 살다 간 멍거의 조언이다.

 

 

 

워런 버핏의 투자 포트폴리오와 버크셔 해서웨이

축구하면 리오넬 메시가 떠오르죠. 인류 역사상 시공간을 통틀어 가장 레전드라고 하는데요. 이런 존재가 투자계에서도 존재합니다. 바로 워런 버핏입니다. 현재 49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thesea76.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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