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쿼녹스 EV 출시임박 제원, 가격, 성능 정리

이 차가 정말 3000만 원대가 맞나요? 엄청난 가성비와 디자인으로 무장한 이 모델의 국내 출시가 유력해 보이는데요. 진짜 현기차의 전기차 모델들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쉐보레 이쿼녹스 전기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GM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자동차 회사

최근 들어 급속도로 커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반도체 부족과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800만 대를 넘어섰는데요. 국내에서는 16만 대를 넘어서며 확실히 자동차 산업의 미래 유망주로 자리 잡아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22년 4분기 미국에서만 227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마침내 도요타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자동차 회사로 올라선 GM에게 전기차는 큰 숙제인데요. 이미 경쟁사들은 전기차 라인을 완성해 가는데 GM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잘 나가지만 앞으로가 막막한 GM그룹 그렇기에 2023년은 GM그룹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한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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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10종의 신차출시 계획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킨 GM은 차세대 전기차 모델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죠. 그리고 전 세계 전기차 4위 규모인 대한민국 시장 역시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GM의 산하 브랜드 쉐보레는 오는 2025년까지 한국에 전기차를 포함해서 10종의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 쉐보레에서 가장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바로 이 차! 지금 소개해 드릴 쉐보레 이쿼녹스 EV입니다.

이쿼녹스 EV 양산임박

이쿼녹스 EV의 양산이 드디어 임박하였다고 하는데요. 이쿼녹스 EV는 2004년부터 출시된 쉐보레 이쿼녹스의 전기차 버전인데요. 현재 부진한 GM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가장 핵심 모델이 바로 이쿼녹스 EV라고 생각합니다. 3000만 원대의 가격과 1회 완충 시 주행거리 482km라는 엄청난 가성비를 지니고 있는 차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아마 많은 분이 트랙스나 트레일 블레이저를 보면서 최근 쉐보레의 디자인 완성도가 확 올라간 걸 알고 계실 겁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역시 독보적인 스타일의 디자인을 지니고 있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이쿼녹스 EV 외관

DRL은 차체 전면부를 가로지르며 스포티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커다란 육각형 패턴의 에어인테이크와 간결해진 그릴이 공기 역학적인 성능을 높이고 있네요. 이러한 디자인은 쉐보레 전기차의 향후 지향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DRL은 소나타 디엣지와 유사하지만 프런트 그릴 부분 디자인이 달라서일까요? 확실히 더 날카로운 느낌입니다. 중앙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대체하는 것은 다이아몬드 형태 모습으로 된 고급스러운 패턴입니다.

 

측면부는 어떨까요? 후드 부분은 볼륨감이 있던 기존 이쿼녹스와 비교해서 보다 슬림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필러를 앞으로 전진시켜 만든 캡포워드 디자인과 짧은 오버행은 확실히 다른 전기차와 비교해도 날카로운 느낌이죠. 이렇게 극대화된 디자인으로 보다 넓어진 실내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최근 트렌드에 맞게 매립식 도어가 탑재되어 깔끔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후면은 어떻게 디자인되어 있을까요? 일자형으로 이어진 픽셀 스타일의 리어램프가 상당히 미래적인 모습인데요. 언뜻 K5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헤드램프, 리어램프 모두 애니메이션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음으로는 그간 단조롭고 올드하다는 평가를 받은 쉐보레 실내 인테리어인데요. 하지만 이번 이쿼녹스 EV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11인치 계기판과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과감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미래적인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는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칼럼식으로 옮겨진 기어노브의 자리는 두 개의 컵 홀더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양쪽 끝에 탑재된 송풍구는 아직 약간 올드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이쿼녹스 EV는 5인승이며 앞뒤 자석을 접으면 적재 공간을 최대 1614리터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이쿼녹스 EV 제원

다음으로는 제원입니다. 지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얼티엄 플랫폼을 바탕으로 LG 에너지 솔루션과 협업해 만든 얼티엄 배터리팩이 적용되었는데요.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482킬로미터입니다. (쉐보레 자체 측정) 150킬로와트 급속 충전을 지원하기에 10분 만에 112킬로미터 주행이 가능하도록 충전이 됩니다. 기본 탑재되는 가속 페달만으로 감속 조절 및 정차까지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One-Pedal Driving) 회생 제동 기능을 제공하며 주행 가능 거리를 최대한 늘려줍니다. 전륜 구동은 기준 210마력에 33.4 킬로그램미터 토크를 발휘하며 사륜구동(AWD)은 기준 290마력에 47.7 킬로그램미터 토크를 발휘합니다. 또한 이쿼녹스 EV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D 서라운드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 다양한 운전 보조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업계 최초 핸즈프리 운전 보조 기술인 슈퍼 크루즈가 탑재되어 미국 및 캐나다 내 다양한 형태의 도로에서 40만 마일(약 643738km) 이상의 핸즈프리 운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쿼녹스 EV 가격

이쿼녹스 EV는 총 다섯 가지 트림으로 나오는데요. 1LT, 2LT, 2RS, 3LT, 3RS로 대부분의 편의 장비는 2LT부터 적용됩니다. 가격은 가장 최하위 트림인 1LT의 경우 3만 달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환전 시 우리나라 가격 가격으로 3000만 원대인데요. 국내에서 출시할 때도 3000만 원 후반대에서 나온다면 정말 상당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3분기 미국에서부터 먼저 출시되는데요. 국내 시장은 출시가 유력 하나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 지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출시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이쿼녹스 EV 과연 지엠이 전기차 시장 역시 제패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3만 불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 쉐보레 이코녹스 EV를 보고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점점 새로운 차들이 나와서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으니 앞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반가운 소식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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