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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현대 포터2 EV 전기차 보조금, 가격, 제원, 주행거리 총 정리

by 궤적76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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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터 EV 그러니까 전기차죠. 기본 옵션 구성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볼 텐데요. 먼저 보조금과 기본구성, 옵션, 가격, 주행거리 등 전기 포터는 어떤 기능이 있고 디자인은 어떤지 미리 보시고 구매를 하면 유용할지 아니면 아직은 내연기관 포터를 사는 게 맞는지 판단해 보세요.

포터 EV 가격

포터EV 가격
포터EV 보조금

먼저 보조금은 '전기차 누리집 홈페이지'나 '타고'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각종 전기차의 보조금을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 구매가를 참고할 수 있으며 2023년도 포터 EV의 보조금은 시도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서울 기준 약 1600 정도가 나오며 예상 구매가는 2775만 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타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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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조금은 해가 갈 때마다 점점 낮아지니까 예를 들어서 2022년도에는 보조금이 2000만 원, 2021년도에는 2400만 원, 20년도에는 무려 2700만 원이 지원이 되면서 처음에는 실구매가 1360만 원에 영업용 남바까지 공짜로 줬어요. 그런데 지금은 보조금이 반토막 나면서 찻값이 두 배로 오른 상황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풀체인지나 각종 연식 변경이 될 때마다 찻값이 스멀스멀 오르고 보조금도 점점 낮아지니까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빠르게 알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네요.

포터 EV 제원

포터EV 제원
포터EV 배터리
포터EV 모터
포터EV 타이어휠

 

포터2 EV 견적내기
포터2 EV 견적내기

일단 포터 EV의 기본 옵션 구성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 최고 등급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페셜'도 찻값이 약 180만 원가량 비싼데 그렇게 대단하게 옵션 구성이 추가되진 않습니다. 모터는 135kW의 구동모터가 들어가서 대략 183마력, 토크는 40 정도로 기존 포터보다 약 1.5배 정도 출력이 더 나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58.8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들어있고 완속으로 충전했을 때는 8.5시간, 급속으로 했을 때는 한 47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감속기는 1단인데 쉽게 말하자면 내연 기관차의 변속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완충을 했을 때 재원상으로는 복합 211km, 도심에서는 238km, 고속도로에서만 탄다면 177km를 주행할 수 있고요. 겨울에는 배터리 성능이 사실상 약 20% 낮아지니까 이 부분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아이오닉 5나 EV6, 니로 이런 전기차를 타보면 평소에는 주행거리가 한 500km 정도 나오다가 히터만 켜면 약 410km까지 떨어집니다. 그리고 1kW당 갈 수 있는 거리도 도심에서는 조금 길고 고속도로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디젤 포터의 연비가 리터당 약 9.5km 나오잖아요. 근데 지금 디젤 값을 1500원이라 치면 포터 EV는 9km를 600원에 가지만 디젤 포터는 9km를 1500원에 갑니다. 물론 차 값이 전기차가 훨씬 비싸지만 유지측면에서 보면 전기차가 경쟁력이 있습니다.

포터EV 외관
파워스티어링
포터EV 회생제동

핸들은 놀랍게도 R-MDPS 그러니까 현대·기아차나 제네시스까지 포함해서 성능이 가장 좋은 조향 방식이 들어가며 회생제동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액셀에서 발만 떼면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시스템인데 이 기능은 아예 꺼버릴 수도 있고 1단, 2단, 3단 이렇게 단계에 따라서 회생제동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액셀에서 발을 떼었을 때 감속이 좀 적게 되면서 충전도 덜 되냐 아니면 감속이 많이 되면서 충전도 많이 되냐 그런 부분을 바꿀 수 있고요. 물론 충전 단수를 끝까지 올려놓으면 브레이크를 거의 밟지 않아도 액셀에서 발을 떼면 거의 브레이크를 밟는 정도로 서기 때문에 운전자가 조절하는 만큼 주행하면서 충전을 더할 수 있죠. 아무튼 전기차에서 회생제동은 사용 빈도에 따라서 키로 수와 편의성을 바꿔줄 수도 있는 그런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전기차 같은 경우에는 회생 제동을 사용하면 액셀에서 발을 떼자마자 제동이 걸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 전기차를 타시면 승차감이 좋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배터리 프로텍터와 중량짐용 후륜 현가장치가 있으며 쉽게 판스프링이라 보시면 되고요.

포터 EV  안전사양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경사로 밀림보조
급제동 경보기능
차동기어 잠금장치
중량짐용 후륜 현가장치
배터리 프로텍터
후진경고음

안전사양에는 기본으로 차량과 보행자를 인지하는 전방충돌 방지보조가 장착됩니다. 물론 다른 승용차들에 비해서는 사양이 아쉬운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들어갔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포터에 이게 들어가 많이 좋아졌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차로이탈 방지보조가 들어가면서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면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차량들과 다르게 차로 유지보조는 들어가지 않고요. 운전자가 집중을 못할 때 차량이 경고를 해주는 운전자 주의경고와 운전석에만 에어백이 기본 장착되는데 만약에 추가 옵션을 선택하거나 윗 등급으로 올라간다면 동승석에도 한 개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경사로에서 출발할 때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경사로 밀림방지,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후미등이 깜빡깜빡거리면서 뒷 차량에게 급제동을 알려 주는 기능이 있으며 또한 각종 험로에서 탈출을 도와주는 차동기어 잠금장치가 있어 위급시에는 양쪽 바퀴에 동력을 다르게 전달합니다.

포터EV 충전구
발청방지 실러
포터EV 리어가드
포터EV 데칼

그리고 가상 엔진 사운드가 들어가는데 전기차 지나갈 때 윙~ 하는 소리로 SF영화에서 나올 것만 같은 소리가 난다고 보시면 되고요. 하지만 디젤 포터의 달달거림에 비하면 굉장히 조용한 편입니다.그리고 후진할 때도 마찬가지로 땡! 땡! 하면서 경고음을 내주는 기능이 있고 타이어 스페어키트 또한 13 인치 휠이 들어가는데 휠은 기본적으로 스틸휠 위에 휠커버가 들어갑니다. 만약에 윗 등급으로 올라가도 휠커버 모양만 바뀐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간 주행등이 들어간 노란색 전구용 헤드램프가 전면에 보이고요. 자외선차단 앞유리가 사용 되지만 선팅을 하게되면 그렇게까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전면부 창 위쪽에 햇빛을 차단해 주는 선쉐이드가 있고 상하차를 도와주는 리어가드, 열선과 전동 접이, 유리의 각도 조절을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향지시등이 들어간 아웃사이드미러, 적재함에 들어가는 코팅제인, 적재함 방청방지실러 또 적재한 브림커버가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쪽에 충전구가 있으며 EV 차량만의 데칼이 들어갔는데 이 부분은 옛날 스타렉스 같은 옆에 그냥 스티커를 붙인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인포테인먼트

포터EV 실내
포터EV 계기판

그리고 인포테인먼트에는 기본으로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들어가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요.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으며 미리 시동도 켜고, 에어컨도 켜고, 히터도 켜둘 수 있는 블루링크 스마트폰 어플로 차량을 연결하여 티맵, 멜론 등을 사용할 수 있고 폰프로젝션 블루투스로 차량 내에서 주차장 결제나 주유소 결제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현대 카페이 순종 네비도 들어갑니다. 기존에 네비가 아니라 운전석 앞쪽에 포터치고는 굉장히 큰 화면에 편리한 내비게이션이 장착됩니다. 그리고 후방 카메라 역시 기본인데 화질은 다른 승용차들과 마찬가지로 중간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1열에 USB충전단자 1개와 시가잭 하나가 있습니다. 요즘엔 USB나 시가잭을 이용해 충전을 잘 안 해서 이 부분은 불편하거나 혹은 사용을 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포터 EV  편의사양

풀오토 에어컨
보조히터
인조 가죽시트

그리고 포터인데 풀오토에어컨? 이거는 한 5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 한 옵션이 들어가고요. 겨울에 차량을 좀 더 빨리 데워주는 공기 가열식 보조히터가 있으며 다른 말로는 PTC 보조히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편의사양에는 3.5 인치 단색 계기판 클러스터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연비나 현재 키로수 기타 등등 주행에 필요한 기능들은 거의 다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인조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운전석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기능, 앞뒤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딩 시트 또한 핸들을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는 틸트핸들을 적용했으며 앞 뒤로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텔레스코픽 기능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터의 가장 큰 단점은 핸들이 누워 있어서 운전할 때 다른 차들과는 다른 느낌을 줘서 색다르긴 하겠지만 차량을 계속 타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불편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틸트 스티어링 휠
센터 시트백 콘솔
오픈후드

그리고 1열 도어 양쪽에 도어 포켓이 있고 우리들에게 굉장히 익숙한 센터시트백 콘솔박스도 있습니다. 이걸 올리면 가운데 사람 한 명 더 탈 수 있죠. 수동변속기 차들은 여기서 변속을 해야 되니까 가운데 앉으면 굉장히 불편했는데 전기차니까 내연기관 차보다는 공간이 많습니다. 가운데 앉은 사람도 그나마 조금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당연히 창문은 버튼으로 열고 닫는 방식이며 시가잭으로 알려진 파워아울렛은 밑에 적힌 대로 진공청소기나 소형 냉장고, 게임기 충전 정도의 전력을 적게 먹는 제품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집중식 도어 잠금장치는 말은 굉장히 거창하지만 그냥 운전석에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이며 차량 바닥에는 고무 매트 그리고 고무매트 밑에는 리놀륨 플로어매트로 되어 있는데 그냥 여러분들이 포토에서 흔히 보시던 그런 바닥이고요. 청소가 굉장히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이 정비용 오픈 후드는 워셔액 넣는 때 조금 편리하겠습니다.

도어잠금 장치
고무보조매트
리놀륨 플로어매트

기본으로 운전석에 열선 시트 되고요. 통풍 시트는 기본 등급에서 20만 원가량을 추가하여 선택할 수 있으며 윗 등급에선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하이패스룸미러는 역시나 기본 등급에서는 20만 원을 추가하면 가능하고 윗등급에선 기본 사양입니다. 또한 운전석에 전동 럼버서포트 그러니까 허리 받침대가 들어가면서 운전자의 허리를 좀 더 편하게 받쳐주지만 앞 뒤로 조절하는 방식이라서 승용차처럼 위아래로는 되지 않는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가죽열선핸들, 운전석에만 선바이저 거울 그리고 요즘 정말 찾아보기 힘든 선글라스 케이스 또한 있으며 헤드램프를 알아서 켰다 껐다 해주는 오토라이드 컨트롤, 방향 지시등 레버를 살짝만 누르면 방향 지시등이 세 번 정도만 켜지는 트리플턴 시그널 기능이 있으며 디스플레이에 있는 설정에 들어가서 3번 아니라 5번이나 7번으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아래파일은 포토2 EV 카달로그입니다.

porter2-electric-catalog.pdf
2.73MB

또한 운전석만 윈도우 스위치를 세게 누르면 알아서 내려가는 기능이 있으며 자동으로 올라오진 않고요. 내려가는 것만 자동입니다. 또한 버튼으로 작동하는 사이드 브레이크인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그리고 주행 중 잠깐 정차 시 브레이크를 한 번만 밟아도 정차 상태가 유지되는 오토홀드 기능이 있어 시내 주행에서 조금 편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도난방지 기능의 이모빌라이저 그리고 위에서 설명드린 회생제동의 단수를 핸들 뒤에 조절할 수 있는 패들 쉬프트가 있습니다. 또한 주차센서는 기분으로 후방에만 있고 겨울에 배터리 성능 저하를 어느 정도는 방지해 주는 윈터모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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