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한 전기 SUV 기아 EV3

기아는 2026년까지 매년 100만 대의 EV를 판매하고 2030년까지 그 수를 160만 대로 늘리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V5 및 EV9과 같은 멋진 신제품이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지만, 이 작고 터프한 작은 녀석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12일 경기 여주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열린 EV Day 행사에서 기아가 공개한 EV3 콘셉트를 만나보세요.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콘셉트이지만 EV3는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틀 전 UAE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의 조립 라인에서 완성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더 좋은 점은 기아의 글로벌 디자인 책임자인 카림 하비브(Karim Habib)가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EV3의 외관이 생산에 "매우 가깝다"라고 말하면서 도로 주행 버전이 콘셉트와 매우 유사해 보일 것입니다.

 

기아 EV DAY EV4 컨셉 공개

소형 SUV는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갖고 있으며, EV3의 스타일링은 EV5와 대형 EV9 형제의 축소 버전과 같습니다. 뚜렷한 아치에는 멋진 4스포크 휠이 있으며, 전면과 후면의 LED 조명 시그니처는 흥미롭게도 현대 아이오닉 5 및 아이오닉 6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다르지 않은 작은 기하학적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V3의 내부는 모든 것이 매우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뒷도어는 리어 힌지 방식으로 되어 있어 앞뒤가 코치 도어처럼 열리며 실내를 넓게 볼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Habib은 내부를 훨씬 더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개념을 표현한 것이라 말하면서 현재로서는 이것들은 순전히 개념적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앞쪽에는 EV3의 실내 온도 조절 패널이 대시보드 아래에서 미끄러져 나오며, 긴 줄의 통풍구에는 실제로 실내를 통해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작은 백라이트 및 전동 부품이 있습니다. 또한 두 앞 좌석 사이에는 이동식 센터 콘솔이 있으며, 이를 다른 위치에 고정하여 테이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는 EV3의 후면 벤치가 위쪽으로 젖혀져 SUV의 평평한 적재 바닥에 키가 큰 물건을 운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전 Honda Fit의 매직 시트와 다르지 않습니다. 기아는 또한 EV3 차량에서 적재 충전 시스템이 차량 내부에서 작동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므로 이론적으로 전기 자전거를 SUV 뒤쪽에 싣고 이동 중에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하비브는 이것이 기아가 실제로 생산에 도입하고 싶은 기능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기아 EV9 전기차 픽업 트럭 예상도 (2024)

가격은 4만 달러에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현재 미국 시장에 판매 중인 니로 EV와 유사한 가격대입니다. 니로 EV가 국내에서 4855만 원부터 시작하니, EV3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이와 비슷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에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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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세부 사항은 미정이지만 EV3는 기아의 유연한 E-GMP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며 더 큰 EV6 또는 EV9와 달리 EV5와 마찬가지로 덜 강력한 400V 아키텍처에 의존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아는 EV3가 언제 판매될지 밝히지 않았지만 소형 SUV가 미국과 해외에서 매우 인기 있는 폼 팩터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아가 2026년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이 작은 귀염둥이를 최대한 빨리 출시하려고 할 것입니다. 기아가 목표로 하는 2024년 상반기에 도로에서 EV3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