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Atto 3 태국에서 최초 화재 발생

9월 3일 오후 14시 10분, 태국 현지 구조대와 소방관들이 BYD Atto 3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출동했습니다. 사건은 사콘나콘 외곽의 빅C 슈퍼마켓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사왕 메타탐(Sawang Metta Tham)의 소방관들은 지역 자치단체 물트럭과 함께 즉시 현장에 도착하여 상황을 통제했습니다.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

사건의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드 내부의 단락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요한 점은 당국에서 화재가 차량에 전원을 공급하는 고전압(HV)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화재는 태국 DC 고속 충전소에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첫 번째 사건입니다. 이는 보급율을 점점 늘려가는 전기 자동차와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불이 아닌 연기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현대 코나EV 전기차 화재 사고

처음에는 화재로 보고되었지만 상황은 주로 대량의 연기 배출이 먼저 목격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당국은 연기가 주로 자동차 후드 아래에 있는 12 볼트 저전압 배터리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차량 엔진룸에 경미한 손상이 있었지만 소방관들이 신속하게 진압했습니다. BYD의 엔지니어 팀이 사건 주변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현재까지 BYD 태국은 공식적인 보고서나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BYD Atto 3가 현재 2022년과 2023년 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라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2023년 3월 20일까지 BYD는 태국에서 12,000대의 Atto 3 차량을 판매하여 자동차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BYD 태국 총 5만 대 누적 판매 목표

내연기관(ICE)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EV)로 전환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BYD 태국 대리점인 리버(Rever)는 올해 말까지 총 5만 대 누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어 주변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지만, 이와 같은 사건은 신기술에도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것이 특별한 사례인지 아니면 전기 자동차, 특히 BYD Atto 3의 안전성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조사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대중이 공식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제 모든 시선이 BYD 태국에 쏠려 있습니다.

화재 후 즉시 새차로 교환해 준 BYD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EQE EV 자동차 첫 화재

현재로서는 태국의 전기 자동차 산업이 화석 연료 자동차에서 보다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복잡성과 과제를 계속해서 고심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태국의 전기 자동차 산업에 대한 경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차량 소유자는 당시 가족과 함께 쇼핑을 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는데, 차량의 전력이 10%밖에 남아 있지 않아 쇼핑몰에 도착해 충전을 했다고 합니다. 차에 앉아 있다가 배터리가 50% 충전되었을 때 후드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재빨리 쇼핑몰 직원에게 소화기를 꺼내달라고 요청한 후 소방서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차량의 제조사인 BYD는 화재가 난 후에 즉시 새차로 보상해 주고 출고식까지 하여 고객을 만족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