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뉴스가 계속되면서 많은 취준생이 보다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때 인기가 있었던 공무원의 경우 업무 강도와 임금 수준이 생각보다 많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점차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연봉도 평균 이상이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신의 직장이라고도 불리는 공기업에 대한 인기가 더욱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2년 기준 전국 공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평균 연봉이 높은 공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순위는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기업의 위치와 직원 수 등 공개된 자료를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5위는 한국재료연구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42만 2000원입니다.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처음 출범하였으며, 2020년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재료 및 제조 공정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입니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402명입니다. 14위는 한국개발 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92만 8000원입니다. 한국개발 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은 1998년 21세기 국제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통령 직속의 교육개혁위원회와 세계화 추진위원회의 설립 제한에 따라 교육부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설립 유형이 사립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론 특별법 법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남세종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13위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311만 6000원입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1948년 설립되었으며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국·내외 육상 및 해저 지질 조사를 바탕으로 지하자원의 탐사, 개발, 활용, 지질 재해 및 지구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하는 정부 출연 연구 기관입니다.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514명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12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379만 원입니다. 원자력의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수행하여 학술의 진보, 에너지 확보 및 원자력의 이용 촉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 기관입니다. 대전유성구에 본원이 위치해 있으며 정읍과 경주에 분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안보와 여러 기술 등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 국가중요시설 '가'등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959년 설립되었으며 직원 수는 1587명입니다. 11위는 한국화학연구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434만 3000원입니다. 1976년 한국화학연구소로 설립되었다가 2001년 한국화학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산하의 기타 공공기관으로 대전유성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642명입니다. 10위는 한국전기연구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468만 원입니다. 1976년 12월 설립되었으며, 국내 유일한 전기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전력사업, 전기공업 및 전기이용 분야의 연구개발 및 이와 관련된 사업을 주로 수행합니다. 경남 창원에 본원이 있으며, 이외에 의왕시, 안산시, 광주광역시에 분원을 두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691명입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9위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507만 9000원입니다. 에너지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 등을 통해 국가 성장동력 창출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7년 설립되었습니다. 명칭이 비슷한 공공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라는 데가 있는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기타 공공기관인 것과 달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위탁집행형 준정부 기관입니다. 대전유성구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564명입니다. 8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529만 1000원입니다. 원자력 및 방사성 규제 행정을 담당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산하기관으로 실제 규제 업무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담당합니다. 1990년 설립되었으며, 대전유성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615명입니다. 7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586만 3000원입니다. 국가표준제도의 확립 및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성과를 보급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과 과학기술 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975년 설립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분야의 측정에 관한 표준을 갖춘 곳이며 단위 제정의 이전까지 사용되던 각종 원기들과 표준 시계를 보유한 곳입니다. 대전유성구에 자리에 있으며, 2022년 기준 직원수는 511명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기계연구원, 중소기업은행
6위는 한국수출입은행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615만 7000원입니다. 대한민국의 국책은행으로 기획재정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1976년 세워졌으며, 수출입 회사들에 저금리로 장기자금을 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서울 여의도에 자리에 있으며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1243명입니다. 5위는 한국기계연구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737만 1000원입니다. 기계 분야의 산업원천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 신뢰성 평가, 시험평가 등을 통해 국가 및 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6년 개소하였습니다. 본원은 대전 유성에 자리하여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533명입니다. 4위는 중소기업은행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884만 9000원입니다.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의 국책은행이자 시중은행입니다. 법인 정식 명칭은 중소기업은행이지만 초창기부터 중소를 생략한 기업은행을 상호로 내세웠고, 2007년 1월부터 이니셜을 붙인 IBK 기업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 서울 을지로에 자리에 있으며,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1만 3961명입니다.
한국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3위는 한국산업은행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1289만 원입니다. 한국산업은행법에 의하여 기업금융 지원을 위해 1954년 세워진 국책은행입니다. 흔히들 KDB로 알고 있습니다. 제1 금융권 은행이므로 은행법도 적용받습니다. 본점은 여의도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기준 직원 수는 3391명입니다. 2위는 한국투자공사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1572만 5000원입니다. 정부와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위탁받은 자산의 운용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해서 금융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되었습니다.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으로 서울 중구에 위치해 있으며 2021년 직원 수는 261명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1억 1709만 8000원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76년 설립된 한국통신기술연구소와 한국전기기기 시험연구소가 통합된 한국전기통신연구소와 76년 설립된 한국전자기술연구소가 통합되어 지금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되었습니다. 정보·통신·전자·방송 및 성과 관련 관련 융복합기술 분야의 산업원천기술개발 및 성과 확산을 통해 국가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대전유성구의 자리해 있습니다. 이상으로 공기업 평균 연봉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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