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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아 3번째 전기차 EV5 공개! 스포티지 크기의 전기차 나온다!

by 궤적76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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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세 번째 순수 전기차이면서, 두 번째 SUV 전기차인 EV5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기아가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전동화 시대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차량인지 빠르게 만나볼게요.

출처:네이버,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EV5 컨셉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기아가 순수 전기차인 EV5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기아의 공세가 정말 대단하죠. EV5는 순수 전기차 플랫폼인 E-GMP로 만든 세 번째 전기차인데요. 준중형급 사이즈의 전기차로 EV5가 올해 출시 된다고 합니다.

이미 출시가 확정된 상태에서 이번에 콘셉트를 공개한 것이죠. 이 말은 이미 양산 차 디자인은 확정이 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콘셉트는 양산 차 디자인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먼저 외부의 디자인부터 만나보시죠. 이건 누가 봐도 EV9을 닮았습니다. 별자리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램프는 EV9처럼 두 번 꺾이는 강렬한 디자인이죠. 그런데 EV5는 삼각 별처럼 한 번 더 강렬하게 꺾인 디자인입니다. 위치와 영역에 있어서 EV9과 유사한데요. 이렇게 된다면 전기차의 디자인도 결국 패밀리룩을 이어간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EV9은 위와 아래가 사선처럼 마치 'S'자처럼 뻗어가는 DRL이라면 EV5는 각진 'ㄹ'자 형상으로 간결하면서 보다 견고한 느낌을 연출했네요.

EV5
출처:AutomagzTV

특히 헤드램프가 위치한 부분을 블랙 색상으로 처리하면서 밝은 낮에 본다면 커다란 삼각형이 이 부분에 확 박혀 있는 것 같고요. 멀리서 본다면 삼각형 몰딩처럼 보일 것 같네요. 타이거 페이스의 디자인은 한 층 더 강조된 디자인으로 보닛을 길게 앞쪽까지 전진시키면서 타이거 노즐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큼직큼직한 덩어리 감을 강조하는 디자인이라서 준중형급 차량이 마치 중형급 이상처럼 커 보이는 디자인 효과를 얻어 냅니다. EV9 보닛 전면 디자인이 수평으로 매끈한 디자인이라면, 그릴까지 내려온 EV5 그릴 영상은 마치 커다란 조개껍질이 열리고 닫히는 한 판의 클램셸 디자인 같아요. 이마가 조금 돌출되면서 동시에 공격적인 인상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확실히 존재감이 있어 보입니다.

EV5
출처:네이버

측면부는 박스형 디자인으로 비율에 있어서 스포티지보다는 셀토스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휠하우스 클래딩을 아주 두껍게 디자인하면서 오프로드의 탄탄함을 강조했고요. 특히 중간에 홈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단조로움과 지루함을 탈피한 것 같네요. 또한 바닥에는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통통해 보이는 디자인은 결국 핸디캡이 되죠. 이 부분을 줄이고자 도어 아래 블랙 색상 몰딩을 제법 두껍게 삽입하면서 마치 허리가 잘록해 보이는 글래머 같은 착시 현상을 얻고 있습니다.

 

휠 디자인은 기하학적인 삼각형 디자인으로 이 디자인은 EV9에서 삼각형과 사각형 디자인으로 선보였죠. 아마 EV5에서도 비슷할 것 같네요. 측면부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아반떼 C필러에서 본 것 같은 패턴이 추가되었는데 마치 뜨거운 CPU를 식히는 방열판 같은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디자인이 사이드 스커트 부분과 디필러에 공통으로 적용했네요.

 

SUV에서 가장 밋밋한 디자인이 바로 측면부이죠. EV5의 측면부는 확실히 다른데요. 잘 보시면, 준중형급 차량을 더욱 크게 보이기 위해서 수평형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도어캐치 위쪽에 삽입하면서 시선 자체를 높게 처리했고요. 차량을 수평으로 길게 보이기 때문에 준중형급 차량을 거의 중형급 이상의 차량처럼 보이게 만드는 시각적인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습니다.

EV5
출처:네이버

후면부 디자인의 핵심은 테일램프의 디자인이죠. 커다란 'ㄷ'자 모양의 테일램프는 트렁크 상부까지 추켜올리면서 로고보다 오히려 위쪽을 지나갑니다. 한마디로 작은 차량을 크게 보이기 위한 시각적 적인 효과를 후면부 쪽에서도 찾아볼 수 있네요. 그런데 이 디자인은 폴스타2 전기차의 테일램프를 마치 180도 돌려놓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네요. 하지만 기아의 디자인 마법은 지금부터인데요.

EV5
출처:네이버

디자인의 디테일을 곳곳에 숨겨 놓았습니다. 먼저 에어로 스포일러에는 중간에도 타이거 노즈 디자인을 볼 수 있고요. 측면부에도 비슷한 디자인을 추가하면서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것 같은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리어 윈도우 좌우를 보며 잘록한 허리라인처럼 과감하고 또한 굵게 처리하면서 글래머룩 같은 입체감이 정말 엄청나네요. 하단 검은색 범퍼를 번호판 위치까지 추켜올렸는데 힙 업이 된 것 같은 스포티한 디자인입니다. 범퍼에는 실버 가니시 디자인을 추가하면서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한층 날렵하게 처리했네요. 후면부 디자인은 지금까지 기아가 만든 차량 중에서 가장 전기차답고요. 심플하면서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타임리스 디자인을 기아가 완성한 것 같습니다.

EV5
출처:네이버

실내는 콘셉트 말 그대로 콘셉트라서 가볍게만 볼게요 기아의 방향성을 이해하는데 참고 하시고요. 실제 양산 차의 디자인은 이것과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딱 봐도 EV9 콘셉트와 거의 동일한 디자인이죠. 스티어링 휠과 커다란 파노라마 와이드 모니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와이드 모니터는 중간에 작은 모니터 하나가 더 추가된 것인데요. 기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에서 와이드가 추가된 파노라마 와이드 디스플레이어로 변경되었습니다. EV9의 양산 차 실내와 거의 흡사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예상되네요. 코치 도어를 볼 수 있고요. 시트를 보면  2열 시트를 벤치 시트처럼 하나로 연결한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감을 보였는데 실제 차량은 이렇게 출시가 될지 궁금합니다. 후면부 바닥 공간을 테이블로 변신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기능을 볼 수 있는데, 카니발 싱킹 시트처럼 바닥 공간을 잘 활용했다는 점은 칭찬하고 싶네요.

EV5
출처:네이버

마지막으로, 차량의 크기는 전장이 4600mm, 전폭 1865mm, 전고1680mm, 휠 베이스는 2750mm 정도로 기아 스포티지 정도의 사이즈로 예상됩니다. 기아가 한마디로 정말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1년도 EV6가 나왔고요. 23년도 EV9 그리고 EV5, 내년에는 EV7까지 출시될 예정입니다.

 

 

 

EV5 영상 시청

 

 

 

EV9 정리

 

ev9
기아 ev9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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