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추천/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녀사냥 영화 레커닝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레커닝'을 소개합니다. 과거 유럽과 북미에서는 무려 여성 50만 명이 마녀라는 명목으로 재판받고 고문당한 뒤 처형됐다고 합니다. 영화의 주인공도 지주의 만행에 맞서다 마녀라는 오명을 쓰고 갖은 고문과 끔찍한 고통을 당하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등장인물

줄거리

흑사병이 유럽에 창궐한 지 어느덧 300년이 지난 여기는 17세기 잉글랜드의 한 마을 엄청난 치사율을 가진 최악의 전염병은 여전히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며 거리엔 수많은 시체가 줄을 지어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황폐해진 마을 속 흑사병으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아이와 함께 마을 외곽에서 살아가던 오늘의 주인공 그레이시. 홀로 육아와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녀는 그동안 모아둔 돈을 이용해 남편의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었지만 이러한 일상도 잠시, 그녀에겐 불행의 그림자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레이시의 밀린 집세를 받으러 온 마을의 지주 '스콰이어', 그는 그레이시를 원하며 평생 집세를 안내게 해 주겠다고 한 뒤 그레이시를 겁탈하려 합니다. 자신을 겁탈하려 했던 스콰이어를 어렵게 쫓아내며 그렇게 그레이시는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지만 스콰이어의 만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그날 밤 평소와는 다른 이상한 낌새를 느낀 그레이시, 결국 스콰이어의 계략에 의해 마녀로 몰리게 된 그레이시는 억울하게 붙잡히게 되고 다음 날 아침 마을 광장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마녀라는 이유로 끔찍한 고문을 받게 됩니다.

 

더 끔찍한 고통을 예고하는 스콰이어의 말에도 그레이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버릴 생각이 없었던 그레이시와는 달리 자백을 빌미로 그녀의 신념을 무너뜨릴 생각이었던 '크로프트', 하지만 끝내 그녀의 의지를 꺾지 못했던 크로프트는 결국 그레이시와 그녀의 아이에게 사형 판결을 내리게 되고 이에 아이만큼은 잃고 싶지 않았던 그레이시는 이 상황을 모면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다시 마주하게 된 그레이 씨와 크로프트. 평소 그녀를 딱하게 생각했던 '에드원'의 도움으로 크로프트를몰아세울수 있었습니다. 한편, '에드원'은 크로프트의 방이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아설라'가 숨겨둔 아이를 다시 되찾아오고, 결국 어렵게 스콰이어를 죽음으로 안내하며 마지막으로 복수를 끝낼 수 있었던 그레이시, 영화는 복수를 끝낸 그레이시가 우물을 통해 성 밖으로 나가 자유의 몸이 된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영화 레커닝은 넷플릭스와 왓챠, 티빙, 웨이브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현재 다음 영화에서 평점은 7.3으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수작은 아니지만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무료하시다면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