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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르노코리아 신차 출시 계획 오로라 프로젝트 엠블럼 교체

by 궤적76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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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새 엠블럼을 도입하고 풀체인지 모델 두 종과 이름을 공개하면서 화제입니다. 놀라운 상품성과 획기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산 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할 것을 확정 지었습니다. 2024년 4월부터 어떤 신차들이 르노를 통해 국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입 예정인지 르노 자동차의 앞으로 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르노코리아 신차 출시 계획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

지난달 국산차 현대·기아의 점유율은 무려 91.8%로 길에 다니고 있는 10대 중 9대 이상이 현·기차였습니다. 지난해 역시 현대·기아를 제외하면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로 체면치레 중인 쌍용 KGM이 점유율 4.5%, 트랙스 크로스오버 단일 차종 판매 중인 쉐보레가 2.7%, QM6 하나에만 매달리고 있는 르노는 1.5%로 겨우 2만 대 판매량에 턱걸이했습니다. 최근 3년간 르노는 매번 국내 판매량 꼴찌는 기본이며 마이너스 매출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하지만 재미있게도 지금까지 대한민국 도로 위에 깔린 QM6가 무려 24만 대로 엄청나죠. 그러니까 르노는 그냥 QM6만 팔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신차 출시에는 관심 없고 앞으로도 저렇게 버티는 걸까라는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르노 엠블럼 누엘R

르노 로장주 엠블럼
르노 엠블럼

그러다가 르노코리아 역시 세 가지 변화를 모색 중인데요. 첫 번째는 유럽에서 사용 중인 누엘R 엠블럼을 전체 모든 차량에 적용하겠다는 소식입니다. 두 번째는 오로라 프로젝트 1 SUV를 상반기 출시하겠다는 것이고 세 번째는 볼보, 지리 자동차가 르노 지분 43%를 가져가며 국내 공장 기반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총 세 가지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선 올해 상반기부터 르노 차량의 엠블럼을 유럽에서 통일된 누엘R이 적용될 예정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XM3라든가 QM6 같은 이름도 모두 사라지고 유럽 네이밍으로 통일됩니다. XM3는 아르카나, SM6는 탈리스만, QM6도 콜레오스로 2016년부터 사용하던 네이밍 체계를 모두 유럽형으로 일원화하는 것이죠.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바로 오로라 프로젝트 1 SUV 출시 소식인데요. 오로라 1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첫 모델은 르노코리아가 부산 공장을 둔 기업인 만큼 24년 6월 27일부터 열리는 부산 오토모빌리티 쇼에서 실제 판매될 하이브리드 SUV가 첫 공개됩니다. 4월 29일부터는 5월 첫 주까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자체 라인에서 하이브리드 SUV를 생산하기 위한 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생산은 중 하순부터 개시 7월 말 사전 예약을 받고 8월이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기자들을 불러 1차 품평회를 거치고 최종 가다듬기를 위한 시간을 갖고 있는데, 현장에서 상당한 만족도를 표시했는가 하면 찬사를 쏟아냈다는 호평이 있어 이 부분은 굉장히 기대가 큽니다.

지리 싱위에 L
SM7

길이가 산타페보다 10cm가량 긴 만큼 지리의 싱위에 L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파워트레인은 E-TECH 하이브리드와 LPe로 나올 것으로 계획하며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죠. 서스펜션도 이미 검증된 SM5, SM7과 같은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는데 매년 한 대씩 오로라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E-TECH 신차를 26년까지 출시한다고 알렸습니다. 현재 유럽에서 세닉 e-tech를 공개하면서 니로와 코나 EV보다 훨씬 저렴하고 매력적인 가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 초반부터 프랑스 현지 생산 예정으로 대략 3만 8703유로이며 한화는 약 5500만 원입니다. 유럽 현지에서 팔리고 있는 코나 EV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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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새 엠블럼을 도입하고 2024년 초반 프랑스 현지 생산 예정을 알리며 이름을 공개한 전기차가 화제입니다. 놀라운 상품성과 획기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국산 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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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폴스타

폴스타가 항저우에서 생산되던 전기 SUV 포스터 4를 2025년 하반기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잖아요. 이는 제조 거점을 다각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배터리 등 한국산 부품 사용 확대가 기대되는 부분이죠.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무려 23년의 차량 제조 경험과 약 2000명의 숙련된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고 수출항과 바로 연결되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는 만큼 폴스타 개발 및 제조 과정에 있어서 르노코리아의 부산공장이 줄 수 있는 혜택과 유연성, 확장성이 더 기대감을 갖게 하죠. 폴스타 최고 경영자는 폴스타는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지리그룹 및 르노코리아와 함께 차량 생산 거점 다각화를 한 단계 높이며 부산공장에서 이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폴스타 4 쿠페형 SUV 가격, 제원, 디자인 정리

볼보의 형제 그룹이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역사가 깊은 브랜드는 아니지만, 지난 2020년에 출시된 폴스타 2가 크게 성공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작년에는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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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전기차 브랜드이면서 2024년 초 미국 사우스캐롤라인의 공장에서 폴스타 3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대한민국 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 5개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부산 공장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거죠. 르노코리아 사장을 맡고 있는 스테판 드블레즈도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기사에서도 언급했거든요. 이것이 결국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피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사실 이게 뭐가 중요합니까? 볼보든 지리든 국내 공장 쌩쌩 돌려주고 침체한 부산 경기 부흥에 양질의 도움만 줄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죠. 또 폴스타 4 배터리 공급 업체가 아직 미정이긴 하지만 생산 거점을 한국으로 정했다는 건 국내 배터리 업체와 협력을 더 확대하고 싶다. 그리고 이미 포스터 2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들어가고 있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내년부터 생산할 폴스타 5에 국산 배터리 탑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마무리

일단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태풍 로고만 갖다 버려도 절반은 성공했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차로 나오는 중형 하이브리드 SUV가 파격적인 가성비가 되어야 합니다. 애매한 포지션으로 첫 단추 잘못 끼는 순간 르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바꿀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24년 신차 출시와 함께 좋은 모습을 르노코리아가 보여주면 좋겠고요. 현재 르노가 볼보와 지리자동차와 협력 중인 내용을 가만히 지켜보면 기대가 안 될 수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르노코리아가 신차 출시할 때 가격 책정 정말 잘하시고 디자인 역시 준수하게 뽑아서 르노가 다시 한번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벤츠의 2대주주 한국에서 생산까지 지리자동차의 성장과 리슈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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