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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정보

완전 토종 한국기업 다이소 역사와 매출 물류센터 투자 기타 등등

by 궤적76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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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아성다이소)는 균일가 생활용품점으로 국내에서 유명한데, 이제 일본 기업이 보유한 지분을 전부 매입하여 일본 회사로 알려졌던 이미지를 벗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 때마다 다이소는 일본 기업이라는 오명을 받았지만, 이제는 완전한 국내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기업 다이소

다이소 일본계 지분 전량 매입

다이소의 최대 주주, 아성HMP는 다이소산교(대창산업)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34.21%)을 전부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이소산교가 보유한 아성다이소 지분에 대한 매입가는 대략 500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아성HMP의 보유 지분율은 84.23%로 상승하게 됩니다. 이 결정은 다이소가 한국의 국민가게로써 더욱 발전하기 위한 조치로써, 고물가 시대에 국민들과 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이소 측은 밝혔습니다.

다이소의 역사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
아성다이소 회장의 책

1992년에 설립된 아성산업은 아성다이소의 전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업자인 박정부 회장이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

을 개장하여 다이소산교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이 협력은 다이소산교가 운영하던 '다이소' 100엔샵에 물건을 납품했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이소산교는 당시 자사에 독점 납품을 요구했고, 이에 박 회장은 4억 엔의 투자를 요구하며 지분 34%를 제공했습니다. 그 결과 매장 이름을 다이소로 변경하고, 아성다이소는 독점적인 납품 계약을 파기하지 않기 위해 다이소산교로부터 투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성다이소는 1000원, 2000원, 3000원짜리 저렴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대에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대 주주 경영 참여 요구

다이소 BI
아성다이소 CI

지난해 3월에 있었던 아성다이소 주주총회에서 일본 다이소산교 측 사내이사 2명과 감사 1명을 새로 선임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인적 교류나 공동 경영 관계 이외에는 없었던 다이소산교가 지분 권한을 주장하고 경영에 참여를 요구하였습니다.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불매 운동이 일어날 때마다, 아성다이소는 다이소산교와의 거리를 강조해 왔었는데요. 일본 지분 투자와 다이소라는 브랜드 때문에 일본계 기업이라는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러나 다이소산교는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투자만 했으며, 다이소산교에게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일본계 기업'이라는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제 지분 매입을 하며 다이소산교의 경영 참여 요구를 원천적으로 물리쳤습니다.

이커머스 시장 진출

다이소 남사허브 물류센터
다이소 부산 물류센터

지금부터 새로운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자 하며, 상품 공급과 유통 비용 절감을 위해 더 많은 물류 센터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3500억 원을 투자하였고,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류 거점을 확대하여 e커머스 시장에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전국 1500여 개 매장과 거점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해 주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평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배송이 보장되며, 택배 배송, 대량 주문, 매장 픽업, 정기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이소 매출 성장

다이소 광고판
지갑과 천원짜리 지폐

다이소몰과 샵다이소 등 두 개로 구성되어 있던 온라인몰을 다이소몰 중심으로 개편 확대하고 있으며, 중복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통합하여 직관적으로 변화시키고, 온라인몰의 정체성을 하나로 확립해 가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성장동력에 온라인 역량을 더하여 올해에는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소는 매출이 2조 94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393억 원으로 15.7% 감소하였습니다. 비록 올해의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이미 매출이 3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5년에는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였으며, 2019년에는 2조 원을 돌파하였고, 이번에는 4년 만에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97년 1호점을 시작으로 1,000원도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균일가 정책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해 온 대한민국 대표 생활기업 다이소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가격과 품질로 한국인의 지갑 사정을 보살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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