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밴 비교 쎄아밴 vs 이티밴 vs 마사다밴

쎄아밴, 이티밴, 마사다밴 이렇게 세 가지 차종을 아직도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여러 가지 스펙이나 옵션, 배터리 등을 비교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세 차량은 모두 중국에서 만든 차량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쎄아밴 vs 이티밴 vs 마사다밴 모터 비교

우선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과 같은 모터 비교를 해볼 텐데요. 의외로 구매 전에 주행거리는 얼마나 타는지 확인을 하시는데 이 모터는 크게 신경 안 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구동 모터를 보면 새로운 용어들이 나오는데요. 모터의 힘을 얘기하는 부분 중에 kw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티밴과 마사다밴은 동일한 60kw이고요. 세아밴은 100kw입니다. 이렇게만 봤을 때는 이게 어느 정도 힘인지 쉽게 와닿지 않으실 건데요. kw를 일반 마력으로 환산하는 수식이 있거든요. 수식을 보면 1kw는 약 1.36 마력이라고 나옵니다. 이걸 환산하면 이티밴과 마사다밴은 약 80 마력이고 100kw인 쎄아밴은 136마력 정도가 나옵니다. 시중에 많이 다니는 포터 디젤 1톤 화물차량이 대략 133 마력에서 136 마력까지 나온다고 하니까 그걸 빗대어 봤을 때는 쎄아밴의 경우는 포터 디젤 차량과 유사한 힘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이티밴과 마사다 밴은 포터보다는 힘이 좀 약한 모터가 들어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쎄아밴 vs 이티밴 vs 마사다밴 모터 회전력

 

SE-A 쎄아 2인승 화물 전기차 사전예약 중

모터의 힘을 얘기하는 것 중에 또 하나의 수치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뉴턴미터라는 게 있어요. 뉴턴미터는 회전하는 힘을 얘기하는 건데요. 우선 마사다 밴의 경우는 200 뉴턴미터, 이티밴은 220 뉴턴미터로 마사다보다는 약 10% 정도의 회전하는 힘이 강한 걸로 보이고요. 세아밴의 경우는 306 뉴턴미터로 마사다 밴보다 약 30% 이상 회전하는 힘이 강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터의 힘을 봤을 때는 일반 내연기관의 엔진에 해당하는 모터의 힘은 세아밴이 월등히 높은 걸로 보이고요. 이티밴과 마사다를 굳이 비교하자면 이티밴이 소폭 우세한 걸로 보입니다.

쎄아밴 vs 이티밴 vs 마사다밴 배터리

다음은 배터리를 비교해 볼게요. 배터리를 비교해 보면 세 가지 차종 다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들어가고요. 용량은 세아밴과 이티밴은 약 41.9 kwh 그리고 마사다 밴은 38.7 kwh로 마사다 밴의 용량이 가장 적은 특징이 있고요. 그리고 세아밴과 이티밴은 세계 1위 배터리라고 하는 CATL 배터리가 들어가고요. 마사다밴은 수입사도 어떤 배터리가 들어가는지 정확하게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이런 측면에서는 세아밴과 이티밴의 배터리가 월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쎄아밴 vs 이티밴 vs 마사다밴 주행 거리

 

이티 밴(ET VAN) 가격, 제원, 주행거리, 장단점

다음은 주행거리를 한번 볼게요. 복합 연비 기준으로 한번 볼 텐데요. 지금 유튜브뿐만 아니라 잘못된 정보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 마사다 밴이 200킬로 이상 타고 세아밴도 250킬로 이상을 운행을 한다. 이런 식의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데이터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요. 오늘은 정부에서 인증하는 복합 기준의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정확한 수치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세아밴이 184킬로, 이티밴이 200킬로고요. 마사다 밴이 157킬로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마사다 밴을 운행해 보신 분들이 요즘 같은 이런 날씨에 200킬로 이상 타던데 이런 말씀을 하실 겁니다. 왜 그러냐면요 일단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테스트들이 상당히 까다로운 걸로 유명하고요. 일반적인 실제 주행거리 대비해서 약 20에서 30% 정도 주행거리가 덜 나오게 측정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부 인증 복합 전비보다 실 주행거리는 조금 더 길어집니다. 이런 부분은 여러 가지 운전 상황 그리고 오르막길이냐 내리막길이냐 여러 가지 편차에 따라서 오차 범위는 많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상온이라면 주행거리는 일반적으로 조금 높아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세 종류의 차량은 실제 구매 가격이 보조금을 받으시면 한 1000만 원대에서 2000만 원 정도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이다 보니 주행거리가 많이 나가는 좋은 배터리를 선택할 수 없다는 그런 취약성이 있습니다.

쎄아밴 vs 이티밴 vs 마사다밴 옵션

이번에는 세부 옵션을 비교해 볼게요. 에어백의 경우는 세아와 이티밴은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이 있고요. 마사다 밴의 경우는 운전석 에어백만 채택되어 있습니다. 다음 접이식 사이드미러와 오토와이퍼 오토라이트의 경우는 세아밴에는 선택되어 있지만, 이티밴과 마사다 밴에는 선택되어 있지 않고요. 열선 시트, 통풍 시트 그리고 핸들 열선의 경우도 이티밴과 마사다 밴에는 선택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음 유럽 충돌 테스트 통과 비상 자동 제동 장치, 급제동 정보 시스템의 경우도 세아밴에는 있지만 이티밴과 마사다 밴에는 선택되어 있지 않고요. 슬라이딩 도어의 경우는 가장 아쉬운 부분인데 세아밴이 조수석만 있고요. 이티밴과 마사다밴은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슬라이딩 도어가 선택되어 있습니다. 트렁크 문인데요. 세아밴의 경우는 양문형 테일게이트 양문형 트렁크고요. 이티밴과 마사다밴은 일반형 트렁크문으로 선택되어 있습니다.

쎄아밴 vs 이티밴 vs 마사다밴 슬라이딩 도어

지금까지 보신 대로 쎄아밴의 스펙이 좋은데 화물 운송을 하시는 분들은 조수석 슬라이딩 도어가 하나밖에 없다는 부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유럽 충돌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7.5 톤의 하중을 견뎌야 하는데요. 하중을 견디기 위해서는 특정한 구조 방식을 채택을 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양문형 슬라이딩 도어로 했을 때 하중을 견디기가 좀 어려웠다는 그런 얘기를 들은 것 같거든요. 결론적으로는 안전 사양과 편안한 운전을 할 것이냐? 물건을 싣고 내릴 때 좀 더 편한 걸 선택을 할 것이냐? 다시 한번 잘 체크해 보시고요. 후회 없는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쎄아밴 vs 이티밴 vs 마사다밴 차량 크기

다음은 차체 크기를 한번 비교를 해 볼게요. 차량 길이 전장을 비교를 해보면 마사다 밴과 이티밴은 약 4m 50cm 정도 되고요. 세아밴의 경우는 4m 85cm 정도 됩니다. 마사다 밴과 이티밴보다 세이밴이 약 40cm 정도가 더 길고요. 차량 넓이를 보면 마사다 밴과 이티 밴이 약 1m 68cm 정도의 폭이고요. 세아밴은 사이드 미러를 기준으로 73cm 정도의 넓이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디자인적인 요소 때문도 있겠지만, 얼핏 보면 거의 비슷해 보이는 넓이로 보이긴 합니다. 다음은 차량 높이를 보면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요. 마사다밴은 198.5 cm 그리고 이티밴은 199cm 세아밴은 198.5 cm로 거의 비슷한 차량 높이입니다.

쎄아밴 vs 이티밴 vs 마사다밴 적재함 크기

이번에는 좀 더 중요한 적재함 크기를 한번 볼게요. 적재함 공간의 경우 마사다 밴은 특별한 정보가 나오지는 않았고요. 이티밴은 마사다 투 밴보다 좀 더 큰 공간이라고 해서 5세제곱미터 정도의 적재함 공간이 나온다고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세아밴의 경우는 5.9 세제곱미터 정도의 적재함 공간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티밴보다는 약 20% 정도 적재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적재함의 사이즈를 한번 볼게요. 적재함 길이는 마사다가 2m 16cm 그리고 이티밴은 2m 51cm 그리고 세아밴은 약 2m 80cm 정도 되니까 약 30에서 64cm 정도 적재함 길이가 더 길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적재함의 넓이의 경우는 마사다가 1m 48cm 이티밴이 1m 47.5cm 니까 거의 유사한 넓이고요. 세아밴은 60cm로 약 12cm 정도 넓은 적재한 면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모터와 배터리, 옵션 그리고 차량 크기를 비교해 봤는데요. 전기밴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