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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카네이션은 패랭이꽃을 개량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by 궤적76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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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나 돌 틈에서 잘 산다고 하여 석중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전국의 산과 들 건조한 곳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 해 사리풀 패랭이꽃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패랭이꽃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와 중국입니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카자흐스탄, 중국, 몽골, 러시아 동국부, 유럽 등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패랭이꽃
패랭이꽃

패랭이꽃의 꽃말

패랭이꽃의 꽃말은 순결한 사랑, 재능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패랭이꽃의 키는 약 30cm 정도 이내로 자라며 4월에서 6월경에 진분홍색의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토양은 유기질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잘 되는 토양이면 좋겠으나 야생에서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 메마른 곳, 초지 냇가의 모래땅 및 숲 가장자리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토양을 별로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꽃으로 알면 되겠습니다.

패랭이 꽃
야생화 패랭이 꽃
패랭이 꽃밭

패랭이꽃의 특성

여래 해 살이 풀인 패랭이꽃은 여름도 잘 견디고 겨울에는 줄기와 잎이 죽지만 뿌리는 살아남아 이듬해 봄 다시 새싹을 틔워 자라서 꽃을 피웁니다.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합니다만 지역에 따라서, 환경에 따라서 노지 월동이 안 되는 곳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패랭이꽃은 돌 틈에서 싹을 틔우는 대나무란 뜻의 석죽 또는 산죽이라 불릴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패랭이꽃의 전설

석죽 또는 산죽으로 불리게 된 것에 관련하여 중국의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중국의 어느 한 마을에 용감하고 힘이 아주 강한 장사가 살았습니다. 이 장사는 자신의 마을에 밤만 되면 악령이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야기를 듣고 용맹하고 힘이 강한 장사는 이 악령을 죽이기 위하여 산에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악령이 나타나자 힘껏 악령을 향하여 화살을 쏘았습니다. 장사는 악령을 무찔렀지만 너무 힘을 주어 화살을 쏘아 화살이 바위에 깊숙하게 박혀 빼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 돌에 박힌 화살에는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는 예쁜 꽃이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이 꽃을 대나무와 비슷하다고 하여 석죽이라고 하였다는 중국의 전설입니다.

패랭이꽃
패랭이꽃

패랭이꽃 이름의 유래

반면에 우리나라의 패랭이꽃은 산허리 바위틈과 같이 메마르고 척박한 곳에서도 싹을 틔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 우리 한민족에게 사랑을 듬뿍 받아온 꽃입니다. 그리고 꽃의 모양이 옛날 보부상들이 쓰고 다니던 모자 패랭이와 꽃의 모양이 닮았다고 해서 패랭이꽃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기독교에서는 패랭이꽃을 십자가에 밝힌 그리스도를 보고 성모 마리아가 흘린 눈물에서 표현한 꽃이라 하여 귀하게 여기며 꽃말은 영원하고 순결한 사람, 사랑이라고 합니다.

 

패랭이꽃 모양

패랭이꽃은 운통 모양의 꽃받침, 수평으로 한껏 펼쳐진 꽃잎, 금세 살아나는 향기 등의 특징이며 꽃잎에 자잘한 톱니가 많습니다. 패랭이꽃은 원래 진분홍색입니다만 운회종이 많이 개발되어 흰색, 붉은색, 주황색 등 알록달록 갖가지 색깔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분홍 패랭이 꽃
붉은 패랭이 꽃
보라 패랭이 꽃

패랭이꽃 파종

패랭이꽃의 파종 시기는 봄에 파종할 경우에는 3월에서 4월, 가을 파종은 8월이나 5월에 하면 됩니다. 5센티미터 간격으로 씨를 뿌려주고 씨앗이 가려질 정도로만 흙을 덮어주거나 손으로 가볍게 살짝살짝 눌러만 줘도 됩니다.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주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싹이 납니다. 날씨가 따뜻하면 발화가 좀 빨리 되고 쌀쌀하면 좀 늦을 수도 있습니다. 싹이 트기 전까지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줘야 합니다. 화분에 심어서 키우는 경우에는 햇볕을 좋아하는 편이라 온종일 오랫동안 햇빛을 볼 수 있게 해 주면 좋습니다. 패랭이꽃은 흙이 건조해야 하므로 가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튼실하고 큰 모종을 봄부터 야외에서 키웠다면은 화분째로 월동하기도 합니다.

 

패랭이꽃 키우기

분갈이는 꽃이 핀 직후에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탄저병을 제외하고 심한 병충에는 그다지 없는 편이라 비교적 키우기 쉬운 꽃입니다. 품종이나 파종 시기 등에 따라서 꽃 피는 시기가 약간씩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작은 꽃이 연속적으로 피기 때문에 오랫동안 계속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패랭이꽃의 개화는 4월에서 9월 사이인데 어버이날 부모님 가슴에 달아 드리는 카네이션이 우리의 패랭이꽃을 개량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패랭이꽃을 한국산 카네이션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패랭이꽃
패랭이꽃

패랭이꽃 번식력

패랭이꽃의 씨앗은 매우 작기 때문에 약한 바람에도 주변으로 날려 퍼집니다. 씨앗을 채종하여 파종하거나 포기나누기 또는 꺾꽂이로 번식하는데 꺾꽂이가 참 잘되는 꽃입니다. 어린 순을 잘라서 꽃 옆이나 그늘진 곳에 꽂아 놓으면 그냥 잘 삽니다. 비가 온 뒤 땅이 젖어 있을 때 새순을 잘라서 막대기로 땅에 구멍을 뚫고 꽂아주면 신기할 정도로 잘 삽니다. 그리고 색깔을 섞어서 예쁘게 만들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패랭이꽃 효능

서양에서는 패랭이꽃을 넣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한방에서는 비뇨기 계통의 치료와 열을 내리거나 혈압을 낮추는 데 이용한답니다. 패랭이꽃 씨앗을 한방에서는 구 백제라 하여 이뇨제나 통경제로 쓴다고 합니다. 패랭이꽃은 소변 불통, 임질, 부종, 종기, 여성의 질염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패랭이 잎은 어린이의 해충구제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이 군산지인 패랭이꽃. 꽃은 작지만 연속적으로 예쁜 꽃을 피워 오랫동안 사랑받는 패랭이꽃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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