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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ISA계좌 세금혜택부터 투자까지 만능 통장

by 궤적76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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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라는 단어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들이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법합니다. 개인 종합 자산관리 계좌의 약자입니다. 주식과 펀드 여기에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입부터 세금까지 또 주의점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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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개인 종합 자산관리 계좌

처음 들어봤는데 이거 뭐야? 하는 분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얘기해서 만능 계좌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편하게 주머니 계좌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주머니 안에 내가 원하는 금융 상품을 대부분 자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이렇게 담아서 이자나 배당 소득이 발생하면 나중에 세제 혜택을 주는 계좌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금융상품 하나하나당 통장을 일일이 만들지 않고 이 계좌 하나 안에 담아놓으면 비과세 혜택을 받는 편리한 계좌입니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나요?

일단은 나이 요건이 있는데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요. 만약에 소득이 있다면 만 15세 이상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15세가 됐든 19세가 됐든 나이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연간 이자나 배당 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라고 한다면, 3년 동안은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일단 한번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면 해당 해로부터 이후 3년 동안은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ISA 상품 종류

은행에도 있고 증권사도 있지만 은행과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ISA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일단 ISA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 첫 번째로는 중개형 ISA라는 게 있습니다. 여기는 주식과 채권을 마음대로 고를 수가 있고 외에 펀드나 ELS 또 예금 같은 상품들도 넣을 수 있습니다.
  • 여기에서 주식하고 채권만 딱 빠진 게 바로 신탁형이라고 보시면 되고 마찬가지로 이것도 가입자가 금융사의 운용지시를 하는데 이 운용지시란 말이 어렵게 들리겠지만, 그냥 내가 상품을 선택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일임형은 금융 지식이나 투자와 펀드 등을 잘 모르는데 ISA에 가입하고 싶다. 이럴 때 금융사가 미리 만들어 놓은 몇 가지 모델을 보고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자면 안정형 혹은 반대쪽에는 공격형 이런 식으로 몇 가지로 나눠서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게 하나의 포트폴리오를 고르면 그대로 금융사가 정해놓은 상품에 맞게 굴러가는 형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ISA 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고 보시면 돼요. 이자나 배당 소득이 발생하면 15.4 %의 세금을 떼잖아요. 그런데 이 안에다 넣어두게 되면 일정 금액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주고 세제 혜택을 주기 때문에 가입해야 합니다. 우리가 넣어 놓은 원금 말고 원금을 통해서 굴린 수익에 대한 세금을 비과세로 해준다는 거죠.

 

얼마까지 세금 혜택을 줄까?

3년 이상을 묵혀놔야 하는데 거기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 소득 중에서 일반형은 200만 원까지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줍니다. 3년을 묵힌다는 거는 의무 유지 기한이 3년이라는 얘기입니다. 만들어 놓고 납입은 안 해도 되는데 만든 시점으로부터 3년은 유지를 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일반형은 200만 원
  • 서민형은 400만 원

한도를 넘어가면 분리 과세라는 혜택이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반 예·적금의 이자, 펀드의 배당 이런 것들은 15.4 %를 과세하지만 ISA계좌는 200만 원 넘어가는 이자나 배당 수익에 대해서는 9.9%로 세율이 좀 낮게 적용이 됩니다.

 

손익통산 세금적용

ISA의 장점 중의 하나인데 손익 통산이라는 개념으로 세금을 적용합니다. 이럴 테면 ISA 계좌 안에서 상품을 굴리다 보면 어떤 거는 수익이 나고 어떤 거는 손실이 날 수 있잖아요. 만약 ISA 계좌로 세 가지 상품을 이용 중인데 하나는 500만 원 손실이 났고, 또 하나는 600만 원 수익이 났고, 하나는 100만 원 정도 수익이 났다고 한다면, 총 700만 원 수익에 마이너스 500만 원이잖아요. 이걸 다 합쳐서 만기가 됐을 때 해약하는 시점에 실질적인 순수익이 얼마냐 이걸 따져서 앞서 말씀드린 금액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 경우 결국은 계좌 안에서 '세금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ISA 계좌 이월

보통 금융상품이나 어떤 제도를 할까 말까 고민할 때 한도가 있으면 일단 좋은 거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그만큼 좋은 거니까 막아놓은 거죠. 한도는 연간 2000만 원까지만 납입을 할 수 있고요. 올해 납입하지 않은 2000만 원은 다음 해로 이월이 됩니다. 그니까 나는 지금 저축할 여력이 없는데 나중에 저축하고 투자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한다면, 미래를 위해서 지금부터 만들어 놓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올해 만약에 2000만 원 못 넣으면 내년에 4000만 원 넣을 수 있으니까요.

 

ISA계좌 한도는?

총 5년 동안 1억 원까지 넣을 수 있고 5년 이후엔 유지해도 되지만 한도가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일단 계좌는 지금 만들어 놓는 게 좋겠네요. 계속 이월이 된다면 만기가 됐다고 하더라도 중간에 안 깨도 되고 나중에 납입을 해도 되는 거니까요.

 

중도 인출은 가능합니까?

예전에는 안 됐었는데 이제는 중도 인출이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납입한 원금에 대해서만 가능합니다. 즉 올해 2000만 원을 냈는데 내년에 보니까 이자가 붙고 수익이 나서 2100만 원이 됐다고 하더라도 2000만 원 원금만 꺼낼 수가 있고 이렇게 한 번에 꺼낸 원금에 대해서는 다시 한도가 늘어나진 않습니다. 2000만 원 넣었는데 500을 중간에 뺐다 그럼 500은 다시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중도 인출을 안 하는 게 낫습니다.

 

ISA계좌의 인기

이미 7년 전에 출시가 됐었어요. 그때만 해도 이렇게 반응이 뜨겁진 않았는데 출시 7년 만에 가입자 수가 4167만 명이 되었고 가입금액도 2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최근에 가입자와 가입 액수가 늘어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예전엔 중도 인출 같은 혜택이 없었어요. 그리고 고를 수 있는 금융 상품들도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최근 들어서 주식과 채권도 직접 투자를 할 수 있다 보니까 사람들이 조금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요. 또 한도가 이월되니까 지금부터 만들어서 한도를 좀 늘려놓자 이런 수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데 안 만들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ISA계좌 단점은?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ISA 자체의 단점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ISA 별로 수수료가 좀 다릅니다. 일반 예금에 가입하면 사실은 수수료가 전혀 없죠. 대신에 세금을 떼는 거고 그런데 ISA에 넣으면 수수료가 있는 대신에 세금​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어떤 금융 상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ISA에 넣는 것과 넣지 않는 것이 유리하거나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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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확인은 ISA 다모아라고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여기 가보면 모든 금융사 그리고 모든 유형의 ISA에 대해 수수료가 나와 있으니 가입하시기 전에 꼭 비교를 해 보시면 좋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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