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VX 보조금 실구매가 추가 보조금

최근에 EV세일페스타 행사를 포스팅하며 현대·기아 전기차 할인 정보를 드렸는데요. 사실 현대·기아차만 혜택을 보는 건 아닙니다. KG도 혜택을 보는 차종이 있는데요. 최근에 출시된 토레스 EVX가 대표적인데 토레스 전기차 추가 보조금이 최근에 확정됐습니다.

토레스 EVX 보조금

그래서 토레스 EVX의 실구매 가격을 간단히 살펴보고요. 최근 정부의 추가 보조금 정책도 쉽고 빠르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토레스 전기차 보조금이 처음에는 66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예상대로 3000만 원 중후반대로 구입할 수 있는 보조금이 나온 거죠. 출시하면서 사전 계약 당시 가격보다 최대 200만 원 정도 내려갔습니다. E5 트림은 4750만 원, E7 트림은 4960만 원인데, 보조금 평균이 1000만 원이라 생각해도 3750만 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거죠. 거의 대부분의 지역이 이렇고, 지자체별로 보조금이 달라서 2900만 원까지도 구매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보면 서울시 기준으로는 지자체 보조금 174만 원을 더해서 총보조금이 834만 원입니다. 이렇게 되면 E5를 3916만 원, E7은 4126만 원에 살 수 있는 거죠. 보조금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 거창군입니다. 지자체 보조금만 1116만 원이거든요. 중앙정부 보조금까지 더하면 총 1776만 원을 지원받아서 E5는 무려 2974만 원에 살 수 있고요. E7도 3184만 원에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거 아무리 지자체별로 차이가 심하다 해도 거창군은 진짜 따라갈 지자체가 없을 것 같습니다.

토레스 EVX 추가 보조금

 

국산 전기차 할인 EV세일페스타 현대자동차 기아 할인

지금 전국적으로 전기차 살리기에 나섰죠. 중앙정부가 할인보조금을 내세우면서 연말까지 이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고 이에 따라 현대 기아차도 'EV세일페스타'라는 이름으로 할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산해 보니까 많게는 1500만 원 가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도 있습니다. 기아는 EV6가 가장 혜택이 많은 차량입니다. 전기차 통합 누리집 홈페이지에 최초로 토레스 EVX는 660만 원 국고보조금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바로 지난주인 것 같아요. 695만 원으로 보조금이 올랐습니다. 갑자기 660만 원에서 695만 원으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표기가 달라진 거죠. 슬쩍 바뀌었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까요? 그러면서 현대·기아차를 대상으로 할인하는 'EV세일페스타'에 맞춰 KG모빌리티도 할인합니다. 토레스 EVX도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약 50만 원은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토레스 EVX 보조금 변화

토레스 EVX는 두 개의 트림이 있는데 E5와 고급형 E7으로 나눕니다. 구매하기 위해서 고심하셨던 분들은 어쩌면 지금이 적기라고 보여집니다. 환경부가 야심 차게 10월부터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제조회사가 가격을 다운시키면 할인하는 폭만큼 비교해서 보조금도 조금 더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KG모빌리티는 아쉽게도 발표가 있기 5일 전에 이미 보조금을 발표해 버렸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 대상에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너무 억울하다 많은 분들이 KG도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 왜 현·기차만 해주느냐? 이건 현·기차 전용 맞춤 정책 변화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었고 그래서인지 KG모빌리티도 추가 보조금 지원에 따른 가격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디에서도 홍보나 발표 이런 것들은 없는 상황이지만 토레스 EVX를 구매하신다면 조금이나마 추가 보조금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레스 EVX 옵션

 

토레스EVX 트림별(E5, E7) 가격, 사전예약, 장단점

견적은 위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토레스 전기차는 코나 전기차와 경쟁하는 가격대로 출시되었습니다. 토레스가 한 체급에서 두 체급 높은 차량임에도 비슷한 가격대로 나온 것은 단가가 저렴한 LFP 배터리의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토레스 전기차의 기본으로 제공되는 옵션이 코나 전기차에 비해 월등히 많아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10년에 100만 km를 보증한다니 이 부분은 대박입니다. 그렇다면 토레스 전기차에는 어떤 옵션이 기본으로 들어갈까요? 전기 엔진으로는 152.2kW에 모터, 73.4 kWh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트레스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18인치 휠을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33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저온에서는 1회 충전 시 333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LFP 배터리는 겨울에 주행거리가 크게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실제로 토레스의 경우에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변속기는 토글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변속시스템, EPS 타입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 회생 제동 시스템, 실외에서 220V 전기 사용이 가능한 V2L 커넥터 등의 옵션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외관으로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타이어, 풀 LED 헤드램프, 수평형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 순차 점등 턴시그널램프, 풀 LED 리어콤비램프, LED 아웃사이드 미러, 이중 접합 차음유리, 솔라 컨트롤글라스, LED 후방 보조 제동등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가장 기본 트림에도 순차 점등 턴시그널램프와 풀 LED 헤드램프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서 좋습니다.

토레스 EVX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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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전기차를 국산 차량과 비교해 보면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토레스 전기차의 크기는 전장 4715mm, 전폭 1890mm, 전고 1733mm, 축간거리 2680mm입니다. 투싼과 비교해 보자면 전장, 전폭, 전고는 약간 크고 축간거리는 약간 작은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소렌토와 비교해 보자면 전장, 전폭, 축간거리는 토레스가 더 작고 전고는 토레스가 조금 더 큽니다. 결과적으로 토레스 전기차의 크기는 투싼과 소렌토의 중간 정도의 크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