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자사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비틀’의 전기차 버전을 애니메이션에 출연시킵니다. 최근 폭스바겐에 따르면 다음 달 극장과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미라큘러스(Miraculous: Ladybug & Cat Noir) 애니메이션에서 폭스바겐의 전기차 시리즈인 ID·4와 ID·버즈를 비롯해 베스트셀러 모델인 비틀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입니다.
폭스바겐 비틀 전기차 컨셉, 파리서 깜짝 등장
애니메이션 영화 "Miraculous: Ladybug & Cat Noir"를 위해 제작된 전기차 VW 비틀 컨셉이 디지털 사진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비틀은 Miraculous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이벤트를 주최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소 옆에 잘 보이는 곳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이 컨셉의 실제 버전은 무당벌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과장된 비율 및 만화 스타일로 유지하면서 영화 포스터에서 3D로 생성된 모델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둥근 테일라이트와 통합된 덕테일 스포일러 덕분에 1997년과 2011년에 생산이 되었던 비틀과 매우 유사하게 보이는 후방 끝을 처음으로 볼 기회를 얻습니다.
차량은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2019년에 단종되었고 폭스바겐이 실제로 생산을 위해 비틀의 환생을 계획하고 있는지, 아니면 이것이 브랜드의 전기차(EV)를 젊은 층에게 홍보하려는 목적을 가진 또 다른 영화용 자동차인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습니다. 사실 비틀이 전기차로 등장한다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8년 폭스바겐은 '유럽연합 지식재산청'에 e-비틀(e-Beetle)을 상표 등록한 바 있으며 부활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새로운 전동화 라인업 ID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자연스럽게 잊혔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전동화 라인업을 넓히면서 오랜 역사를 지닌 폭스바겐 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다시 한번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이 현재 대대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차 라인업인 아이디 시리즈의 ID. 5를 대신하여 영화에 비틀 전기차 버전을 내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단순히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한 대표 모델인 비틀을 내세운 것인지 앞으로의 양산화를 위한 컨셉카를 공개한 것인지는 명확한 대답이 없습니다. 한편, 비틀은 1938년 선보인 이후로 글로벌 시장에서 2,200만 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랜 시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습니다. 2012년 3세대 출시 후 큰 변화 없이 라인업을 유지하다 판매 부진으로 역사 속으로 잠들고 말았습니다.
VW Beetle Electric Concept Makes Surprise Appearance In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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