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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TV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큐피드 저작권, 업계인들의 반박

by 궤적76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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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고 관련된 콘텐츠와 뉴스가 여전히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저의 바람은 아이돌 멤버들과 전홍준 대표님이 원만하게 합의를 보든 화해를 하든 1집 활동만이라도 노력한 만큼 제대로 해서 피해를 최소화하자 라는 취지였는데 이 와중에 수많은 일들이 있었죠.

피프티 피프티
키나생일

피프티 피프티 여론

전홍준 대표님의 어트랙트 측은 이 와중에도 키나의 생일을 SNS를 통해서 축하해 줬고요. 그리고 피프티의 시오라는 멤버의 외삼촌이 느닷없이 등장을 해서 웃기지도 않은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댓글을 종합해 보니까 비율이 거의 99대 1 정도 되더라고요. 99는 당연히 멤버들 욕이고 안성일 작곡가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조차도 없습니다. 멤버들에 대한 여론 심판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인데 99프로의 여론이 "이미 돌아오는 다리는 불탔다"라는 쪽이고요. 그리고 나머지 1이 저의 주장처럼 다시 잘해보자라는 여론이 1% 정도 있었는데, 이것조차도 멤버들을 용서하자라는 게 아니고 전홍준 대표님께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투자한 부분이 있으니까 멤버들이 석고대죄하고 아이돌 일을 열심히 해서 돈 벌어와서 빈 곳간을 채워 넣어라 이런 정도의 의미로 보입니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

시호의 외삼촌 댓글

늦게라도 양측이 좋게 좋게 다시 의기투합해서 고생한 거 보상받고 윈윈 했으면 좋겠는데 여론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성보다는 분노가 지배하고 있었고요. 심지어 외삼촌까지 등장한 이 시점에서 의기투합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빨리 엎드려서 사죄해도 늦은 상황에서 자존심을 건 싸움을 하고 있으니까 어쩌자고 하는 건지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가만히나 좀 있지 왜 등장을 해서 상황을 악화하시는 건지 피프티 피프티 측 입장이 전혀 이해가지 않습니다. 착한 건 대표님이시지 대중들은 냉정하지 전혀 안 착합니다. 지금 상대해야 되는 대상은 대중으로 넘어왔고 여론전이 관건인데 지금 가둬놓고 패는 느낌이잖아요.

유승준 씨

유승준
스티브 유
성시경의 생각

피프티 피프티 이전에 여론 심판을 받았던 유승준 씨 사건을 멤버들이 꼭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유승준 씨 같은 경우는 21년 동안 조롱을 당했고 싸이월드. 프리첼에서부터 유튜브까지 당시에는 또 엽기 토끼, 졸라맨과 같은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유행이었는데 유승준 씨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등장을 했었죠. 스티븐 유라는 캐릭터 터였었는데 어쨌든 유승준 씨를 조롱하는 콘텐츠였고 근데 유승준 씨는 당시에 업계 관계자들은 실드를 쳐주는 분들이 제법 계셨거든요. 김종국이라든지, 성시경이라든지, 동료 가수들이 꽤 실드가 있었는데, 피프티 피프티는 실드 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통수돌, 할복돌, 생떼돌

한때는 BTS를 능가하는 유망주에서 이제 평판이 유승준 씨 밑으로 내려간다라는 건 한국 연예사에서 가장 큰 오명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키워드는 통수돌, 할복돌, 생떼돌 뭐 이런 거죠. 최근까지 피프티 피프티 관련한 확대 재생산되는 콘텐츠들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고 피프티 피프티 측에 치명타가 되고 있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콘텐츠인데 이게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어요. 전 대표님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도 등장해서 지원 사격을 하고 있는 부분도 피프티 피프티 측에는 불리하게 작용되고 있고요. 더 기버스에서 투자 관련한 내용으로 태클을 건 부분이 있었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인터파크에서 전홍준 대표님 사이드에서 입장 발표를 한 것도 피프티 피프티 측에는 치명타가 됐습니다.

아이돌 트레이너 인지웅님

인지웅님
인지웅님 유튜브

피프티 피프티 사건의 담당 조사관처럼 나선 분이 계신데, 바로 아이돌 트레이너이신 인지웅 님이십니다. 아이돌 트레이너이시다 보니까, 이 사건의 해결 방법으로 피프티 피프티 2기 출범을 최초로 제시하신 분이고요. 이분의 이런 주장이 누군가에게는 상당히 거슬렸던 것 같아요. 굉장히 발끈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 사건의 두 번째 빌런으로 떠오른 분인데 앞서 언급했던 시호의 외삼촌입니다. 이분은 거의 답이 없습니다. 사회생활이 가능할지 의심이 들 정도고요. 보배드림에 외삼촌의 댓글 플레이 관련해서 정리가 되어 있는 게 있어 ​서 처음부터 끝가지 읽어 보았습니다. 제목이 아주 직관적이죠. "피프티 피프티 외삼촌이 기름 부어버림" 내용을 요약하자면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인 시호의 외삼촌이 여기저기 SNS를 다니면서 댓글 도배질을 했다는 건데 내용도 내용이지만 태도나 어투가 진짜 불손하고 예의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습니다. 내용은 거의 전홍준 대표님 욕하는 여론몰이 같은 거죠.

시호의 외삼촌

외삼촌 댓글
시오 외삼촌 댓글

투자받은 80억 어디 갔냐부터 어머니께 돈 빌린 내용에 대해서도 비아냥되고 있고 댓글을 읽다 보면은 이분의 태도에 좀 화가 많이 나는데 심지어 멤버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들켜버렸고 후로는 해당 게시물을 죄다 삭제했다고 합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가족들이 반성을 전혀 안 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그런데 반대로 이 외삼촌을 정말 화나게 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피프티 피프티 2기의 아이디어를 내신 인지웅 님이십니다. 외삼촌의 댓글에도 인지웅 님을 조준 사격 하는데요. 임지웅 님을 저격할 때는 또 전 대표님 걱정을 해 줍니다. 2기가 출범하면 전홍준 대표가 망하라는 소리냐 걸그룹 키우는 게 그리 쉽냐 이런 식인데 여기에 인지웅 님이 새로운 영상을 올렸습니다. 인지웅 님의 표현에 따르면 지금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은 모든 업계 관계자들이 중립 기어는 푼 지 오래고 노빠꾸로 비판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표현해 주셨습니다.

큐피드 저작권

업계에서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비판을 하는 사례가 없었습니다. 유승준 씨조차도 그런 적이 없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리고 현재 댓글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또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사안은 큐피드의 저작권을 안성일로부터 뺏아와야 된다라는 부분이잖아요. 이 내용과 관련해서는 또 작곡가들이 참전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유명 작곡가 감성사운드님께서 이 부분을 전문적으로 다뤄주시고 계십니다. "안성일 선배님 지금 재판을 위해서 추가 입장문 일부러 안 내시는 거죠. 만약에 재판에 이기면 뭐 합니까? 가수라는 직업은 여론 재판에서 지면 끝나는 직업입니다" 그런데 저작권 관련된 문제는 굉장히 복잡한 것 같고, 그냥 단순하게 1200만 원을 어트랙트 측에서 낸 비용이니까 어트랙트 권한으로 변경해라라고 깔끔하게 해결이 되는 건지는 저도 전문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안성일 씨가 인접권이랑 저작권 이야기로 반박을 했거든요.

안성일 반박문
큐피드 저작권

이 내용을 보면 음반 제작자의 권리인 인접권은 어트랙트가 갖게 되는 것이고 저작권은 창작한 사람의 권리이기 때문에 어트랙트가 아니라 더 기버스가 갖는 게 맞다는 주장이에요. 근데 이 주장을 떠나고 이 반박문에 상당히 거슬리는 내용이 있는데, 반박문 초미에 이런 글을 써놨습니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제작자로 자부하시는 분께서 인접권과 저작권에 대한 구분도 못 하시는 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고 안성일이 써놨어요. 전홍준 대표를 조롱하는 이런 말을 굳이 붙일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작곡가 감성사운드 님처럼 작곡가분들께서 반박을 해주고 계십니다.

유명 작곡가 감성사운드님

"안성일 작곡가 말대로라면 스웨덴 작곡가들이 저작권을 가져가야지 그렇게 잘 알고 있는 당신은 왜 본인 이름을 저작권자로 등록을 했냐 본인이 작곡한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전문가로서 등판을 하신 거고요. 그러면서 멜론 같은 해외에서도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에는 저작권자를 스웨덴 아티스트 이름으로 제대로 등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 음악저작권협회에는 더 기버스랑 자기 이름으로 등록을 했다는 거죠. 해외에서는 어차피 열람도 힘들고 또 시비 걸 사람이 없을 테니까 한국 음악저작권협회에만 교묘하게 자기 이름으로 해 놓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스웨덴 작곡가들이 1200만 원에 팔아서 넘긴 거면 끝이 아니냐"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반박을 해 주셨는데 여기서 성명권이라는 개념이 등장을 합니다.

성명권
감성사운드 유튜브

이것은 예를 들어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으면 친자식이라는 소유권이 넘어갈 수 없는 것처럼 곡을 만든 원작자가 무조건 가져가야 되는 권리가 있는데 그게 성명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권리를 선택적으로 본인이 취했다가 말았다가 그런 사실 자체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수익을 안성일 씨가 100% 가져간다고 해도 이름은 무조건 스웨덴 작곡가로 꼭 넣었어야 된다" 이게 바로 성명권의 개념입니다. 그러면서 역할을 강조하셨는데 스웨덴 학생들이 아무리 어려서 잘 모르고 또 돈이 급하다고 해도 작곡가 선배로서 도의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점을 안성일 씨한테 메시지로 강조를 하셨습니다. "절대 어디 가서 저작권료 지분 다 팔면 안돼라고 조언을 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작곡 쪽에서도 트레이닝 쪽에서도 그리고 상표 전문 변호사님도, 연예전문기자 분도 등판을 하셨고요. 각 전문 분야로 들어갈수록 내용이 좀 어렵고 복잡해집니다. 모든 업계인들이 중립기어 풀고 노빠꾸 돌진입니다.

마무리

협회, 프로듀서, 제작진, 경영진, 투자자, 업계 모든 관계자들이 다들 극대노 상태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실력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도 큐피드라는 노래를 많이 들었었고요. 이런 음색의 아이돌은 들어본 기억이 없거든요. 근데 지금은 정말 실력보다는 인성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청아하고 복고스러운 느낌의 조합이 환상적이었던 피프티 피프티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2기가 출범을 하든 새로운 그룹이 다시 등장을 하든 어트랙트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은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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