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시행하는 통신 위약금 개선안과 통신미환금액 조회, 할인제도

통신사 이용 안 하시는 분들 거의 없으실 것 같습니다. 휴대폰, 인터넷, IP TV 등 일상생활 속에 통신사를 통해 이용하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요. 정부에서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9월부터 순차적으로 달라지는 내용입니다. 통신사 이용하는 분들은 미리 꼭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통신미환금액 수십억 원

9월부터 국민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확 줄어듭니다.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주요 통신 서비스에 대해 정부에서 부담을 확 낮추기로 한 것인데요. 하반기 달라지는 소식 이전에 매달 통신요금 지출하는 분들이라면 꼭 알고 계셔야 하는 유용한 정보를 먼저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매달 고정 지출 비용 중 하나인 통신비, 오히려 우리가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용자가 아직 찾아가지 않은 통신비가 수십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비용이 있더라도 신청한 사람만 지급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청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의 통신사를 쭉 이용할 수도 있지만 중간에 여러 상황으로 인해 통신사를 변경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통신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이 있는데요. 그 비용을 우리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사를 바꾸면서 서비스를 해지하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이중으로 부과된 비용이나 장비보증금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나도 모르게 발생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몰라서 신청 안 해서 발생한 미수령액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입니다.

통신미환금액 조회 스마트 초이스

이 금액을 통신미환금액이라고 하는데요. 해지 시점까지 이용 요금을 정산하고 있으나 정산 이후 요금 할인 등에 따른 관납요금 보증금과 같은 선납금 미수령 금액이 있으면 금액을 해지했던 가입자에게 다시 돌려드립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의 서비스 미환급액을 조회할 수 있는데요. 가장 간편한 방법은 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확인하는 것이고 휴대폰으로도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스마트 초이스'를 검색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다음 환급 혜택 메뉴에서 통신 미환급액 조회를 클릭한 다음 안내에 따라 조회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미환급액 조회도 가능합니다. SK브로드밴드, LG 헬로비전, KT 스카이라이프, 딜라이브 등 유료방송 서비스를 가입하고 해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환급액인데요. 사후 정산결과 선납, 요금 이중납부, 장비보증금 미수령 등 사유로 인해서 발생한 과오납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앞서 말씀드린 통신 미환급액 조회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스마트 초이스 홈페이지에 환급 혜택 메뉴 중 유료방송 미환급액 조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미환급액이 없는지 확인해 보셔도 좋습니다.

통신 위약금 개선안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와 OTT시장

다음은 9월부터 달라지는 소식인데요. 우리가 통신사를 이용할 때 2년, 3년 등 약정을 걸곤 합니다. 약정을 통해서 요금 할인 혜택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중간에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약정을 해지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이 바로 위약금이죠. 약정 계약이 만료되기 이전에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통신사 약정을 이용하는데요. 정부에서 국민들이 위약금으로 인해 느끼는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새로운 개선안을 시행합니다. 23년 하반기 중에 시행될 예정인데요. 통신사별로 시행 시기는 조금씩 다릅니다. KT는 9월 8일부터, SKT와 SK브로드밴드는 9월 27일부터, LG유플러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국민들이 이동전화 못지않게 많이 이용하는 통신 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입니다. 이번 개선안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해지 부담을 확 낮추는 것인데요.

위약금을 평균 40%를 낮추기로

 

휴대전화 키패드를 눌러 알아보는 꿀팁!!~

통신사와 협의하여 기존보다 위약금 액수를 평균 40%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보통 초고속 인터넷의 약정 기간은 3년인데요. 현재 위약금 구조는 약정이 만료되는 직전 36개월 차까지 높은 수준의 위약금을 내야 합니다. 그래서 약정 만료 전에 해지할 경우 국민들이 느끼는 부담이 상당히 컸었는데요. 9월부터 순차적으로 통신사의 개선안이 시행되면 앞으로는 약정 기간의 절반인 18개월이 지나면 위약금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만료 시점 36개월이 되면 0원이 되는 구조로 달라집니다. 위약금 최고액이 기존보다 8에서 14% 인하되고 약정 후반부 18개월 이후에는 평균 약 40%가 감소하게 됩니다. 3년 약정 기간을 거의 다 이용했다 하더라도 해지하게 되면 내야 하는 위약금 금액이 상당했었는데요. 앞으로는 이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위약금이 하락하게 되어 중간에 약정을 해지하더라도 부담하는 금액이 기존보다 훨씬 줄어든다고 하니 통신사 이용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선택 약정 할인제도

마지막으로, 통신요금 관련 내용 한 가지를 더 전해드릴게요. 우리가 매달 직접적으로 요금할인을 받으면 통신비에 대한 부담을 훨씬 덜 수 있는데요. 몰라서 요금할인을 못 받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통신요금의 25%를 매월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요. 선택 약정 할인제도로 신청을 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은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없는 신규 단말기이거나 자급제 단말기 최초 개통 후 24개월이 지난 중고 단말기입니다. 그리고 만약 지원금을 받았다면 위약금을 내면 선택약정 가입도 가능합니다.

내가 선택 약정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통신사에 전화해서 문의하는 것인데요. SK텔레콤은 휴대폰에서 국번 없이 114 또는 080-011-6000번 또는 1599-0011번으로 KT는 휴대폰에서 국번 없이 114 또는 1588-0010번으로 LG유플러스는 휴대폰에서 국번 없이 114 또는 1544-0010번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www.imei.kr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요금할인 선택약정 대상 단말기 조회 메뉴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1년 또는 2년 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련 내용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위약금에 대한 부담이 앞으로는 줄어들 것 같은데요. 달라지는 내용들 미리 잘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한 번도 확인해 보지 않으셨다면 통신 미환급액은 없는지도 한번 꼭 체크해 보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