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블레이저 EV 미국에서 가격 낮춰 판매 재개

작년 7월 출시된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빼어난 디자인으로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주목할 만한 모델이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도 이 차를 손꼽아 기다렸지만, 주문을 시작한 뒤 단 4개월 만에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되어 신형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판매가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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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저 EV 판매 재개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DC 고속 충전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출시 직후 판매가 중단된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오랫동안 해당 문제로 인해 판매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GM은 2024년형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가격을 인하된 가격으로 다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2월, GM은 일부 블레이저 EV 차량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인정했는데, 이는 충전 불량과 인포테인먼트 화면 오류 등 다양한 크고 작은 문제들을 포함합니다.

블레이저 EV 가격

최근에 해외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에 따르면, GM은 블레이저 EV의 문제를 해결한 후 전 트림의 가격을 약 6,000달러(약 790만 원) 정도 할인하여 재판매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저렴한 LT AWD 트림의 가격은 기존의 5만 6,715달러(약 7,480만 원)에서 5만 195달러(약 6,620만 원)로 약 6,520달러(약 86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RS AWD 및 RWD 트림은 6만 215달러(약 7,950만 원)에서 5만 4,595달러(약 7,210만 원)로, RS RWD 모델은 6만 1,790달러(약 8,150만 원)에서 5만 6,170달러(약 7,410만 원)로 각각 약 5,620달러(약 740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행거리 및 성능

기본 트림은 완전 충전 시 약 450km 주행할 수 있으며 처음 판매 시 6만 215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RS RWD 모델은 320마일(약 515km) 주행 가능하며 가격은 6만 1790달러, 2LT AWD는 RS RWD와 동일한 주행 가능거리에 5만 6715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2018 블레이저의 디자인과 카마로 및 콜벳의 성능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024년형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후미등이 수직으로 반영되어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100km/h까지 단 4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출력 557마력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미국 기준 주행거리는 약 520km로, 쉐보레 전기차 SUV 중에서도 주행거리가 긴 편에 속합니다. 특히 예정된 SS 모델은 쉐보레의 상징인 SS(Super Sports) 레터에 걸맞게 슈퍼 스포츠 퍼포먼스를 대표하는 디자인과 성능으로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로 나올 것입니다. 블레이저 EV SS는 최고 출력 557마력과 최대 토크 89.6kg.m이니 설계된 AWD 구동 방식과 4초 이내에 0~60마일(약 97km/h)에 도달할 수 있는 WOW 모드(Wide Open Watts)를 갖추고 있어 전기차의 재미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차량 실내

차 안에는 17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높은 가시성을 자랑합니다. 다른 SUV들과 비교했을 때 큰 화면은 직관적인 정보 전달에 용이합니다. LT 트림은 차분한 검은색 색상을 채택하고 있으며, RS, SS 트림은 빨간색 색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최신 안전장치인 자동 긴급 제동과 자동 상향등 등 쉐보레의 고급 기능들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외관부터 멋있어 보이며 내부도 독특하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차량인데, GM과 쉐보레가 전기차에도 이러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리릭을 표방하는 형제 모델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선택으로 이런 멋진 레이아웃은 드물 것이라 평가가 있었습니다.

마무리

개인 SNS를 통해 블레이저 EV를 출고한 고객들의 인증 사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출시한다면 선택지가 더 넓어질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쉐보레 전기차 블레이저 EV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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