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배차량기지 달성군 옥포로 통합 이전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계획

대구는 부동산과 관련해서 이슈가 참 많이 없습니다. 작년을 기점으로 굵직한 계획들은 신공항부터 시작을 해서 신청사와 군부대 이전 등 모두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조금 잠잠한 편인데, 이번 주 기사로 주목할 만한 내용이 나와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월배 차량기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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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면 바로 월배 차량기지 이전 기사입니다. 이번에는 달성 군수가 먼저 대구시장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했다고 합니다. 달성군 옥포 일대로 통합 이전을 하자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후적지 개발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기사를 보면 달성군으로 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하면서 대구시 제2 국가산단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데 상황적으로 봤을 때 월배 차량기지 이전 같은 경우는 주변 일대에 있어서 참 중요한 위치가 됩니다. 아마 한 3~4년 전에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주변에 있는 AK 그랑폴리스나 월배아이파크 1, 2차가 거래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아무튼 그때 이후로 어느 곳이나 가격이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그때부터 사람들이 월배 차량기지 이전에 관심이 많다는 것인데, 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소식은 끊이지 않았었고, 구체적으로 이전한다고 이전안으로 잡았던 게 어디였냐면 동구 안심 쪽 차량기지에 합쳐서 통합 이전을 하자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달성 군수가 이러지 말고 옥포 지역으로 옮기면서 두 곳다 후적지 개발을 시킬 수 있도록 하자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기존에 1호선 마지막 연인 설화명곡역에서 연장을 해서 옥포역까지 노선을 신설하자는 내용입니다.

도시철도역 신설

현재 신설 역으로 후보지가 나온 곳들은 위에 사진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후보지를 보면 모두 옥포JC 근처입니다. 아마도 옥포우체국 쪽에 있는 강경리가 될 것 같고요. 이런 것들은 아직은 확정이 아닙니다. 그래서 참고 용도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아무튼 달성 군수가 왜 이렇게 구상했냐면 입주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대중교통망이 부족해서 출퇴근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큰 기업들 위주로 보면 사실 성서 공단 안에만 있더라도 버스를 참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들은 대중교통의 필요성을 느낄 수밖에 없고 출퇴근이 참 힘들다는 게 사실입니다.

대구 시장도 검토

이번에 주변으로 해서 제2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게 되면 도시철도 1호선 수요가 훨씬 더 폭증할 걸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이럴 거면 달성군으로 옮기면서 역을 두 개 정도 더 신설하자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대구 시장도 일리가 있다면서 검토를 지시했다고 이야기하고요. 결국에는 대구시 입장에서도 일자리와 산업을 살리는 게 최우선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충분히 받아들여질 만하며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새로운 역이 생긴다는 것은 참 중요한 호재가 될 것이고, 특히나 매수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혹은 투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으니 당연히 이 주변은 인식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배 차량기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만, 당시에 나왔던 표현으로는 운동 시설을 만든다든지 아니면 복합 문화 센터를 만들자라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아무튼 그냥 막 짓진 않을 거니까 당연히 시행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여건들이 마련될 것입니다. 진천역 주변을 보면 맨파워가 참 많이 느껴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잖아요. 최근에 또 많은 이슈가 되었던 게 영남 중고등학교를 이전하자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과반수 이상이 찬성을 했기 때문에 이전이 이제는 본격화되고 있고요. 영남고등학교는 월성삼정 쪽으로 그리고 영남중학교는 월배삼정 쪽으로 부지를 정해 학교 이전이 지금 추진되고 있기도 합니다. 역시 사람들 많이 살기 시작하면 맨파워를 가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굵직한 사업들이 그래도 진행이 안 되진 않는다. 점점 좋은 쪽으로 개발이 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달성군 제2 국가 산업단지

현재 뉴타운 사업을 하는 곳이라든지 아니면 공급이 많은 곳들은 당장의 어려움들은 분명히 있겠지만, 시간이 지났을 때 이런 것들도 장기적으로 바라본다면 사람들이 어디에 많이 사는가? 어디에 인구가 많아질 것인가도 계속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일자리부터 시작해서 그리고 여러 가지 인프라들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계속 달성군 쪽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달성군 쪽이라면 제2 국가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사업이라든지, 로봇 사업 등의 굵직한 사업이 모두 달성군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대구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고도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아파트 하나만 놓고 바라보지 마시고, 월배 차량 기지 이전 자체가 굵직한 호재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일단은 역이 더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왜 이런 방향성이 만들어지는지를 이해한다면 대구 부동산의 흐름을 잘 따라가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이고요.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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