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삼익 수요예측 주관사 공모가 배정물량 청약일 상장일 전망

2023년에는 많은 종목이 상장되었고, 이들 중 여러 기업이 첫날 공모가 대비 높은 상승을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파두 사태'로 인해 침체될 우려가 있었지만, 몇 차례 걸쳐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는 사례가 등장함으로써 2024년 IPO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2024년 1월에 상장할 '스튜디오삼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첫 번째 공모주

스튜디오삼익 청약 일정
수요예측일	2024년 1월 5일~1월 11일	배정일/납입일/환불일	2024년 1월 18일
희망공모가액	14500원~16500원	상장일	1월 22일
공모청약일	2024년 1월 15일~1월 16일	주관사	DB 금융투자증권

2024년 첫 번째 공모주로 예상되는 스튜디오삼익은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구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곧 있을 수요 예측 전에 IPO 일정과 주관사, 상장일, 기업 전망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온라인 홈퍼니싱(Home Furnishing·집 꾸미기) 유통 전문 기업입니다.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자체 개발 제품들을 국내외 50여 개 협력업체를 통해 제작한 후 스튜디오삼익 자사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삼익 직상장

 

스튜디오삼익

'삼익가구', '스칸디아' 그리고 '죽산목공소'는 스튜디오삼익이라는 40년 전통 가구 제조 브랜드를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들은 원목 가구와 스타벅스에 원목 테이블과 같은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10월에는 매트리스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인 '스튜디오슬립'을 출시했습니다. 먼저 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방식으로 기업공개(IPO)를 계획했지만, 고평가 논쟁 등의 이유로 직접적인 상장을 선택했습니다. 홈 퍼니싱 사업이 회복되어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성장력을 증명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관사, 공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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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을 진행할 증권사로는 DB 금융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진행합니다. 일반 청약자들에게 21만 2500에서 25만 5000주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스튜디오삼익의 공모가 밴드는 1만 4500원에서 1만 6500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예상 공모금액은 하단 기준 123억 이상입니다. 공모주식은 총 85만 주로 신주모집이 100%이며 구주 매출은 없습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사옥을 개보수하고,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개선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 출시한 고급 매트리스 브랜드 '스튜디오슬립'을 포함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며,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에서 대출한 장기 차입금을 일부 상환할 계획입니다. 상장 예정 수량인 4,394,264주를 기반으로 시가총액은 약 637억 원에서 725억 원으로 예측됩니다.

업계 평균보다 높은 매출 성장률

스튜디오삼익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5억 8600만 원과 23억 9600만 원이고 순이익은 19억 2500만 원입니다.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매출 71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10.26% 증가하였습니다. 기업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매출 성장률입니다. 최근 수년 동안 10% 수준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외형을 키우고 있는 것이 메리트로 꼽힙니다. 지난 2018년에서 2022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6.5%로 동종업계 평균 매출 성장률인 3.1%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공모주 시장의 상승세입니다. 최근 오래간만에 공모주 시장의 상승세가 뚜렷한 느낌입니다. 신영증권에서 상장한 케이엔에스 역시 종가 기준 400%의 따상을 처음으로 달성할 정도로 분위기는 최고입니다. 이 분위기가 2024년 공모주에 얼마나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수요예측 일정, 일반청약 일정

현재까지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부각돼 보이지만 기관 수요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게 제일 안전한 방법입니다. 아직 공모주 청약까지 시간이 남아 있지만 미리 분석해 보시고 추후 수요 예측을 보시면, 청약 당시 결정에 앞서 큰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1월 5일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최종 공모가를 확정 짓습니다. 이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일반청약이 이루어지며, 1월 말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최근 IPO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중·소형주의 성공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요 예측만 제대로 통과한다면 IPO 완주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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