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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정보

두산 로보틱스 IPO 일정 및 참여증권사

by 궤적76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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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로보틱스의 공모주 청약이 9월 21일에서 22일로 확정됨으로써 큰 무리가 없는 한 10월 초에 상장 예정입니다. 기업 수요 예측을 먼저 실시 후 일반투자자에게도 기관 수요 예측 결과를 공표하게 됩니다. 그 후 결과를 토대로 이 기업에 공모주 청약을 참여해도 매력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두산 로보틱스 IPO

청약 가능 증권사 

두산로보틱스 수요예측
두산로보틱스 청약 증권사

 

 

배당수익률 8% 이상인 종목 - JB금융지주, 삼성카드, LX인터내셔널

한국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 배당 귀족주를 찾아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배당 귀족주라는 개념은 25년 이상 배당금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적이 없었던 즉 배당 컷이 없었던 종목을 의미합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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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로보틱스는 공모가 기준 1.3조에서 1.6조의 시가총액을 기록할 초대형 기업으로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월 28일에서 9월 14일 기업 IR을 진행하면서 국내에는 9월 11일에서 15일, 해외는 8월 28일에서 9월 15일까지 기관 수요 예측을 진행합니다. 진행 후 증권사와 기업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면 그대로 공모주 청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약을 진행할 증권사로는 총 아홉 곳으로 결정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공동대표 주관 회사이고 다음으로, NH투자증권, KB증권,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한화증권 마지막으로 UBS 증권이 있습니다. 이 중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 UBS 증권은 외국계 회사이며 증권회사의 특성상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업무를 수행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 인수 물량으로 대체될 듯합니다. 일반 투자자는 7개의 증권사만 준비하시면 되는데 그중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486만 주로 30%가 배정돼 있고, NH투자증권, KB증권은 162만 주로 10% 배정돼 있어서 최소 네 개의 증권사만 준비하셔도 균등 및 비례배정 청약하시는데 크게 무리되지는 않을 듯합니다. 이런 큰 대어가 수요 예측까지 좋게 나온다면 균등 배정의 소수점 비교는 물론 비례 배정을 노리시는 분들은 최대한 적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에 청약자금을 투자하셔야 최고의 효율을 뽑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두산 로보틱스 강점

두산로보틱스 매출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이 치킨을 튀기고 커피를 내린다. (주)한화 협동 로봇

주문을 받아 커피를 만들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전달하고 위험한 일들을 대신해 주는 로봇, 일상생활에서 이미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시작한 로봇은 사람이 하는 일을 바로 옆에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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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역시 두산이라는 대형 기업에서 나오는 가치입니다. 물론 이름값만으로 상장 시 높은 수익률을 무조건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는 걸 크래프톤 등을 통해서 보여줬지만 대부분의 대형 네임벨류 IPO는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꽤 괜찮은 수익을 줬던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 게임즈, LG 에너지 솔루션, SK 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예시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주요 산업군입니다. 두산 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을 주 타깃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더 많은 협동 로봇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개발 중이며 핵심 기업 중 하나가 국내에서는 두산 로보틱스입니다. 매출 부분도 지난해 450억 원을 기록해 비교기업 레인보우 로보틱스에 136억 원과 비교하면 세 배 정도가 됩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 역시 공모주 당시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공모주여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주식을 신주 발행 예정입니다. 보통 공모주 시장에서 구주 매출을 진행할 때 악재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데 그런 부분이 없이 전 물량 신주 진행 예정이어서 다행으로 보입니다.

두산 로보틱스 약점

IPO 기업
두산로보틱스

이제 두산 로보틱스의 약점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여러 강점이 보이지만 약점 또한 꼭 알아가셔야 합니다. 두산 로보틱스는 현재 매출액은 오르고 있지만 분명 적자기업입니다. 공모가는 미래 추정실적을 활용하여 특례 상장할 가능성이 높기에 공모가가 적정한 가격으로 상장될 것인지 수요 예측 발표 후 디테일한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두 번째는 규모와 시장 분위기입니다. 두산 로보틱스는 1조에서 1.5조의 규모로 초대형 IPO입니다. 앞서 1조 정도 규모의 파두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였는데요. 파두의 규모와 이름값을 보고 수요 예측이 안 좋았음에도 단순 묻지마 청약으로 상장 당일 공모가를 하회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최근 상장일 공모가 변동폭이 마이너스 60%에서 플러스 400%로 바뀌고 잠시 좋았던 공모주 시장이 다시 침체가 되면서 하락세의 방점을 찍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두산 로보틱스는 수요 예측이 깔끔하게 잘 나와서 고민 없이 청약을 진행하게 되면 굉장히 좋겠습니다만 애매한 수요 예측이 나올 경우 묻지마 공모주 청약을 한다면 또 큰 아픔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기대가 크면 언제나 실망은 두 배 세 배로 크기 마련입니다. 공모주 투자의 가장 중요한 점은 내 원금을 지키고 적은 수익이어도 수익을 낸다는 것에 있습니다.

대형 IPO 성공 사례

공모주 상장날 주가흐름
공모주 상장날 주가흐름

앞서 역대 대형 상장 기업의 사례를 확인해 보면서 두산 로보틱스의 수요 예측 후 어떻게 진행될지를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먼저 최근에 좋았던 기업들부터 확인하겠습니다. LG 에너지 솔루션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 2023대 1, 가격 밴드 상단, 의무보유 확약 66.6%를 기록해 별점 세 개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공모가 30만 원에서 상장일 종가 50만 5000원을 기록해 플러스 68%를 달성했습니다. 다음은 SK바이오사이언스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 1275대 1, 가격밴드 상단, 의무보유 확약 58.5%를 기록해 별점 세 개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공모가 6만 5000원에서 상장일 종가 16만 9000원을 기록해 플러스 160% 따상을 달성했습니다. 빅히트도 알아보겠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 1117대 1, 가격밴드 상단, 의무보유 확약 43.8%를 기록해 별점 세 개 만점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공모가 13만 5000원에서 상장일 종가 25만 8000원을 기록해 플러스 91.1%를 달성했습니다.

대형 IPO 아쉬운 사례

 

 

한국 토종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벨리온, 퓨리오사 AI, 파두

엔비디아는 지금 미국 빅테크 기업 중 가장 핫한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를 사려고 줄을 서고 있고 수요가 부족해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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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대형 기업 중 상장일에 안 좋았던 사례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상장했던 파두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 243대 1, 가격밴드 상단, 의무보유 확약 10.2%를 기록해 별점 1.5개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공모가 3만 1000원에서 상장일 종가는 2만 7600원을 기록해 마이너스 10.9%를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다음은 크래프톤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 362대 1, 가격밴드 상단, 의무보유 확약 22.0%를 기록해 별점 1.5개를 받았습니다. 공모가 49만 8000에서 상장일 종가 기준 45만 4000원을 기록해 마이너스 8.8%의 손실을 확정했습니다. 신주모집 100%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아무리 대형 공모주라도 확실한 수요 예측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상장일에 하락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처럼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안 좋을 때는 더더욱 위험할 수 있으니 수요 예측 결과를 보시고 잘 판단하셔서 청약 여부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마무리

두산로보틱스 유통물량

마지막으로 몇 가지 특이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두산 로보틱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공모는 신주모집 1620만 주 공모주식의 100%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주로만 발행되는 부분은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는 호재이긴 합니다. 유통물량은 6480일만 주중에 1605만 주로 대략 24.7%가 상장 이래 유통 예정입니다. 그렇게 높은 퍼센티지는 아니지만, 워낙 규모가 큰 종목이라 유의는 해야겠네요. 해당 종목은 환매청구권은 부여되지 않기에 상장일이나 후에 하락한 건에 대해서 몇 개월 후에 증권사에서 다시 사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두산 로보틱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공모주 청약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미리 분석해 놓고, 분위기를 알고 계신다면 청약 당시 큰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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