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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정보

행복주택, 역세권 청년주택, 청년 전세임대주택, 청년 매입 임대주택, 공공기숙사, 세대통합주택, 사회적 주택

by 궤적76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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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30 청년이 지원할 수 있는 공공주택의 종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공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임대주택을 지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을 의미합니다.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의 경우 2030 청년층, 지자체, 시공사가 모두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공공주택의 종류

공공주택의 종류

청년 세대는 요즘 주택난 속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구할 수 있고 지자체는 시공사와 계약기간 동안 건물을 청년주택으로 활용하여 청년층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공사의 경우 세금, 용적률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혜택을 부여받고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일반 분양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가 직접 주택 매입도 하기 때문에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은 크게 일곱 가지가 있습니다. 행복주택, 역세권 청년주택, 청년 전세임대주택, 청년 매입 임대주택, 공공기숙사, 세대통합주택, 사회적 주택까지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을 빠르게 살펴볼까요?

행복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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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홈 포털
입주자 모집공고

먼저 행복주택입니다. 저렴한 임대료가 가장 큰 특징인데요. LH, GH, SH 등 주택 도시공사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 혹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행복주택은 학생, 청년, 신혼부부 계층 80% 고령자 및 취약계층에 20%를 할당하는 것이 의무입니다. 새로 지어진 아파트에 최대 6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행복주택이 주로 수도권 외곽 지역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주변 상권이 아직 활성화되기 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올해 LH 행복주택 공급계획을 함께 보면 실제로 교통이나 입지가 좋은 지역에 공급하기도 하지만 인프라 구축이 더 필요한 신도시 지역에 주로 공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세권 청년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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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임대주택
분양임대 공고문

다음은 역세권 청년주택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걸어서 지하철역이 3분 거리에 있다면 당연히 살고 싶으시겠죠. 역세권 청년주택이 그렇습니다. 서울지역 지하철역에서 최대 350미터 이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실제로 2019년 모집한 '서교동 효성 헤링턴 타운'의 경우 합정역에서 불과 2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미 모집한 역세권 청년주택에 들어갈 수는 없냐? 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하는데요. LH 행복주택의 경우에는 예비입주자까지 모집하기 때문에 기존의 입주자가 집을 나가길 원하는 경우 그다음 예비순번이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역세권 청년 주택은 부동산을 통해 빈집을 계약해서 입주할 수 있다는 꿀팁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주변 시세의 20에서 50% 이하로 월세는 2~30만 원 선입니다. 보증금은 서울시나 금융권에서 대출 지원이 가능하고 보증금에 대한 이자는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가구 내 빌트인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단지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역세권 청년주택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메리트가 있는 만큼 입주하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아 당첨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지난번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에는 실제 경쟁률이 122대 1에 육박했습니다.

청년 전세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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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청약
GH 청약공고

이제 청년 전세임대주택입니다. 내가 살 집을 내가 찾는다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행복주택이나 역세권 청년주택처럼 모집공고를 보고 신청해서 당첨되면 바로 입주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신청해서 명단을 집어넣은 다음 대상자로 최종 선정이 되면 부동산을 통해 직접 내가 살 집을 발품 팔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세 임대주택 가능 여부를 부동산과 집주인에게 문의한 뒤 계약하고 입주를 할 수 있습니다. LH가 전세금을 95%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 본인이 지불하는 돈은 보증금의 5% 계약금과 전세금 이자 정도에 불과합니다. 1년 내내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신청하셔서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집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대출 제출서류
집 체크리스트

다음은 청년 매입 임대주택입니다. 기존에 있던 주택을 LH가 매입해서 청년들에게 재공급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다시 공급할 때는 기존 집 상태 그대로 공급하지는 않겠죠. 리모델링 혹은 재건축을 거쳐 더 나은 상태로 청년에게 제공합니다. 주변 시세의 40에서 50% 수준으로 월 임대료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그러나 저렴한 만큼 정보제공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거쳐 주택이 완공될 때까지는 주택 안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신청할 때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비용이 매우 저렴한 만큼 외부, 내부 시설의 퀄리티가 다른 공공주택에 비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단점 중의 하나입니다.

공공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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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입주자모집
SH임대주택

이제 셰어하우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공공기숙사입니다. 주변 시세의 50%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또래들과 함께 살 수 있습니다. 타지에서 온 대학생의 경우에는 높은 집값 때문에 자취가 망설여질 텐데요. 공공기숙사는 저렴한 월세에다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모집하는지 정보를 찾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대학 내 기숙사는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하고 대학이 직접 지자체와 손을 잡고 학교 밖에 공공 기숙사를 건설한 경우도 있습니다. 행복 기숙사 또는 희망하우징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한양대, 세종대, 단국대, 경희대 등 전국에 30개 내외 행복 기숙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지역 기숙사는 각 지역민을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지방 주요 도시에 지자체가 공급하는 주택입니다.

세대통합주택

이제 세대 통합주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지붕 세대공감주택이 대표적인데요. 어르신의 주택에서 어르신과 함께 사는 방식입니다. 지자체가 어르신, 집주인에게 100만 원 이내의 환경개선공사비용을 지원하면 수리 후 청년들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의 입장에서는 젊은 학생들과 함께 살며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고 청년의 입장에서는 무보증금의 월세 부담 없이 학교 근처에서 거주하며 어르신과의 교류를 통해 살림 일부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지낸다면 이런 생활을 불편해할 분들도 있으실 거라 생각되네요.

사회적 주택

LH 선착순 모집
LH모집공고

마지막으로, 사회적 주택입니다. 민간이 SH가 매입한 주택을 활용하여 주택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택의 소유 주체가 SH일 수도 있고 민간업체일 수도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이 말은, 즉 민간 공급의 경우에는 다른 행복주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어떤 사회적 주택은 서울 지역 도시에 월 7~80만 원을 받는 곳도 있었습니다. 원하는 지역의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찾기 위해서는 발품을 잘 파는 것이 중요하겠죠. 민간이 운영하거나 관리까지 담당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다른 청년주택에 비해 조건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술 쪽에 종사해야 한다거나 스타트업을 운영 중이거나 대학생이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나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어떤 곳의 경우에는 주말마다 독서 모임을 열기도 하고 평일에는 식사를 함께한다거나 운동을 즐기기도 합니다. 모집부터 공통된 직종이나 관심사를 조건으로 두기 때문에 같은 방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을 연계할 수도 있고 취미생활을 하며 함께 보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살면 외롭지는 않을 것 같네요. 자 이상으로 2030 청년이 살 수 있는 공공주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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